1990년대 초 경기도 안산에서 이주노동자 인권운동에 처음 뛰어든 그는 1997년 지금의 ‘국경없는 마을’을 처음 구상했으며 그곳에서 경제공동체 운동, 교육공동체 운동 등을 벌이며 어떻게 하면 이주민들과 내국인들이 함께 어울려 잘살 수 있을까를 치열하게 고민했다.
그 결과 처음에는 갈등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한국 사람이 이주노동자들의 이름을 불러주기...
와오라니 부족은 에콰도르 동부 아마존 초입 도시 코카를 기점으로 페루 국경까지 강을 따라 적게는 수십명에서 많게는 백여명 단위로 촌락을 이루며 흩어져 있는데, 현대화의 정도에 따라 대략 다음과 같이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단계 ) 도시 인근 및 도시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사는 사람들
: 이미 현대화되어 도시에서 직업을 가지고 살기도 하고, 롯지...
OCI가 네팔의 안나푸르나 고산마을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급수시설 등 지역민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전력을 공급한다.
OCI는 13일 KAIST 봉사단체 ‘국경 없는 엔지니어 모임’(EWB-KAIST)과 공동으로 네팔의 안나푸르나에 위치한 모하르단다 지역에 2.6kW급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태양광발전설비는 KAIST가 현지 사용에 적합하도록 자체...
카자흐스탄 국가보안위원회 공보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25일 오후 6시 55분께 쉼켄트 공항에서 20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국경수비대 소속 군용기가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공보실은 "사고가 난 안토노프(An)-72 수송기에는 7명의 승무원과 국경수비대 대장 임무 대행 투르간벡 삼벡코프 대령 등을 포함한 20명의 군인이 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난 An...
대부분의 저개발 국가는 증권시장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데 비중을 두어야 할 것이다. 최근 태국정부에서 미얀마의 수치여사를 초청한 것이나 재선에 성공한 오마바 미국대통령이 최초로 순방국으로 미얀마을 비롯한 동남아 3개국을 선택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미얀마는 베트남이나...
65세 나이를 잊은 듯 현장에서 맨몸 액션을 불사하며 국경지대 마을을 지키는 보안관 역을 충실히 소화해 냈다는 후문이다. 당초 ‘테이큰’ 시리즈의 리암 니슨이 주인공이었지만 교체됐다. 김 감독은 “(리암 니슨이기에) 내 스타일인 어두운 영화가 될 뻔 했다. 하지만 지금은 좀 가볍고 유쾌한 영화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 편집을 끝낸 뒤 사운드 믹싱...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국경에서 90㎞, 터키 국경에서 190㎞ 떨어진 지역이다.
두 차례의 지진으로 진앙지 인근인 아제르바이잔 주 동부의 아하르·헤리스·마르자칸 마을이 가장 큰 피해를 봤다.
이란 현지 언론은 최소 6개의 마을이 전파되고 133개 마을이 50∼80% 파괴됐다고 전했다.
나자르 장관은 인근 600개 마을의 절반이 피해를...
협력적 성장에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경과 경쟁을 넘어 집단협업, 개방형 혁신, 협동생태계를 활용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반도평화와 남북협력을 성장동력으로 활용해 동북아시아와 세계로 진출하겠다는 포부가 들어 있다.
더불어 ‘강한 복지국가’를 실현키로 했다. 문 의원은 “복지는 낭비가 아니라 투자”라며 “복지국가로 가는...
힘없는 사람들에게 끝없이 희생을 강요하던 낡은 경제, 낡은 정치, 낡은 권력도 모두 끝났습니다. 오늘 저 문재인은 우리나라를 우리 모두의 나라로 선언합니다.
국민이 모두 아픕니다.
제가 높이 날고 크게 울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보통사람들의 삶이 너무 고달프고, 우리가 처한 현실이 너무도 엄중하기 때문입니다. 근본적인 혁신, 거대한 전환 없이는 나라가...
영화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대 한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보안관이 멕시코 마약 범죄 조직의 두목을 쫓는 내용이다. 일종의 서부극 형태로 꾸며 질 예정이지만 웨스턴 무비는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출연진으로만 보면 국내 할리우드 진출 감독 작품 중 최고다. 보안관 역에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였던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워츠제네거가 출연한다. 정치 활동으로...
치앙마이 여행의
트레킹 서막을 알리는 목파폭포는 열대지방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약 25미터 높이의 천연 암반수 물줄기로, 규모가 웅장하며 장쾌하게 쏟아지는 폭포수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원함을 선사한다.
지하 20미터에서 뿜어 올라오는 뽕드엇 노상온천수의 온도는 약 100℃를 자랑한다. 여기저기에서 뿜어 올라오는 온천수는 마치 우주의 분화구 같은...
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림산업에 근무하는 인도 및 말레이시아 출신의 외국인 직원들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인도 출신의 쿠마(KUMAR)씨는 "연탄배달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소외된 주변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는 국경이 없는 만큼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얀마 관계자는 "진앙지와 가까운 국경지대의 따레이 마을 등에서 60여명이 숨지고 90여명이 부상했다"며 "130여채의 건물이 붕괴되고 진앙지 인근 마을로 연결되는 도로도 유실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진앙지에서 800㎞ 이상 떨어진 태국 방콕을 비롯해 중국 윈난성, 베트남 수도 하노이 등에서도 강진이 감지돼 고층...
‘7만80시간, 500만 회원, 당신이 아는 라그나로크의 변화’
최근 ‘장수게임’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온라인(이하 라그나로크)이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소리 없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02년 8월 정식 서비스된 이후 8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라그나로크는 총 78개국 진출, 77개국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전세계 회원 수 약 5000만 명...
자체적인 권한과 예산이 없는 인천시 입장에선 주민 요구가 최대한 신속하게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번 주중에 구체적인 지원예산 내역을 작성, 행안부와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29일 연평도 주민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진 뒤 곧바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주민 요구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안산시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에 위치한 이주민 통역지원센터는 국내 최초 이주민 대상전문 무료 통역상담센터이다.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등 이주민들의 언어불편으로 인한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8년 3월 문을 열었다.
현재 이주민 통역지원센터는 중국어, 인니어, 몽골어 등 12개국 언어에 대해 ARS 전화(1644-7111)상담 및 내방 상담을 실시하고...
안산시 원곡동 국경 없는 마을에 위치한 이주민 통역지원센터는 국내 처음으로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무료 통역상담센터이다.
지난해 3월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등 이주민들의 언어불편으로 인한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대우인터내셔널의 후원으로 개소됐다.
안산지역 NGO(외국인 노동자의 집, 안디옥 선교회)와 안산시가 운영을 책임진 형태로 민...
메구미는 홋카이도의 시골 마을에서 할머니와 함께 민박을 운영하고 있다. 술과 담배를 친구로 외롭게 살아가는 메구미는 쓸쓸해 보이는 현석의 벗이 되어 준다. 의사소통은 신통치 않지만, 음악이란 존재는 국경을 초월해 이들 남녀를 잇는다.
현석은 메구미의 형편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어준 유일한 손님이다. 맛에 대한 평가를 궁금해하는 메구미를 향해 “오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