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는 1971년에 프랑스의 베르나르 쿠슈네르 등 의사들과 전문 언론인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다. 전 세계 72개국 465개 프로젝트를 통해 무력 분쟁, 전염병 창궐, 의료 사각지대, 자연재해 등 전 세계 인도적 위기 현장에서 의료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평화상(1996), 노벨평화상(1999)을...
지브롤터 분쟁에 대한 논의를 멈추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상황이다.
존슨 정부는 북아일랜드 협약 재검토를 오랜 시간 추진해왔다. 북아일랜드 협약은 브렉시트의 일환으로 영국과 EU가 2021년 1월 발효한 브렉시트 이후에도 북아일랜드를 EU 단일시장에 남겨두기로 한 것이다. 북아일랜드가 영국의 일부이지만 본토 섬과는 분리돼있고 아일랜드와 국경이 맞닿은...
핀란드와 러시아가 공유하고 있는 국경의 길이는 1300km나 된다.
반면 나토는 러시아에 맞설 강력한 우군을 확보하게 됐다. 핀란드는 미국으로부터 수십 년간 무기를 구매해왔다. 나토 회원국들과 호환이 가능한 장비로 임무 투입이 즉시 가능해진다.
나토가 북극권 영향력을 더 확장할 수 있게 된 점도 러시아로서는 뼈아프다. 북극은 천연자원, 지정학, 영토 분쟁...
그는 “이상적으로 1300km에 달하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와 협력하기를 원한다”면서도 “그러나 역사를 통해 핀란드 안보에 가장 현실적인 위협이 러시아라는 것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리적으로 이웃한 러시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EU에 가입하면서도 나토는 피해왔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안보 위협이 현실화한 상황에서 이제는...
9일 본지는 2000년대 초반부터 몰도바에서 여러 분쟁 해결에 참여했던 동유럽 전문가 스테판 볼프 버밍엄대 국제안보학 교수와 몰도바와 러시아 미래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볼프 교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를 지나 몰도바 국경을 접하는 지역을 포함하는 2단계 전쟁 계획을 발표한 것을 보면 분명히 침공 가능성이 있다”며 “1992년 이후 사실상 러시아가...
이 중 770만 명은 우크라이나 국내 난민이고, 500만 명은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를 탈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난민 사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발생한 최대 난민 위기입니다. 세계적으로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 위한 인도적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이에 할리우드 스타들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스타들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이처럼 공급 부족과 인플레이션 속에 자국 시장 보호에 필사적인 각국 정부가 국경에서 수출을 막는 새로운 장벽을 세우면서 식량보호주의 물결을 촉발했다.
전문가들은 보호무역주의 물결이 각국 정부가 완화하려는 문제를 더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스위스 세인트갤런대의 사이먼 에버넷 국제무역학 교수는 “올해 초부터 각국은 식품과 비료 총 47개에 대한...
‘분쟁의 씨앗’ 돈바스는 어떤 곳?
돈바스는 이번 전쟁을 촉발한 ‘분쟁의 씨앗’이 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 지역의 친러 세력이 세운 두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하고 평화유지라는 명분을 앞세워 우크라이나를 침공했기 때문이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은 남동부의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를 아울러 일컫는...
ICRC는 "이틀 연속 탈출 시도가 무산된 것은 분쟁 당사자 간 구체적인 합의가 없었음을 보여준다"면서 "적십자가 활동하기 위해서는 안전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십자팀은 마리우폴에 남아 있으며 양측이 구체적인 합의를 할 경우 추가 탈출 시도를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3일...
양국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벨라루스 국경에서 가진 1차 회담은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됐다. 또한 회담 중에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민간지역 등에 대한 폭격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지며 2일로 전망됐던 2차 회담이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처럼 외교적 수단에 의한 전쟁 종료가 어려워지면서 러시아는 다양한 무기를 전쟁에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 피난민 “국경수비대가 버스나 기차 못 타게 해” 우크라이나 내무부 “오해, 여성과 아이 먼저 보내려던 것” 폴란드선 민족주의자들이 모여 피난민 입국 반대하기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격화하면서 때아닌 민족주의와 인종차별 문제가 부상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로부터 탈출하려는 피난 행렬에서 아프리카 출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한 15만 명 이상 군인 중 80%가량을 전투에 투입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대규모 병력을 투입하면서 위험 회피 행동을 한 것이 의아하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아조프해의 항구도시인 마리우폴을 점령하기 위해 도심에서 약 40마일 떨어진 곳에 상륙했다. 분석가들은 이 작전이 러시아 병력에 침공할 수 있는 추가 시간과 공간을...
EU 정상들은 "국경을 변경하기 위해 무력을 행사하는 것은 21세기에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분쟁은 대화와 외교로만 해결해야 한다"며 규탄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EU 정상들은 금융, 에너지, 교통 부문과 군민 양용 제품을 대상으로 한 제재를 부과하기로 했다. 금융 측면에서는 EU의 자본·금융시장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는 대상은행을 확대하고...
특히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러시아 국경이 맞닿는 지역 상공에서 100해리(약 185㎞) 안쪽 지대에서는 ‘극도의 주의’를 기울이라고 밝혔다.
EASA는 “항공사들은 현재 이 지역이 분쟁이 실제 벌어지고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공항 등 주요 기반 시설이 현재 군사 작전에 노출된 상황인 만큼, 민항기도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는 최대 19만 명의 러시아군이 집결해 동부지역의 긴장은 극에 달하고 있다.
게레나라는 59세 여성은 닛케이 소식통에게 “도대체 어디로 도망가면 좋을지 모르겠다”며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2014년부터 러시아를 배후로 둔 친러파 무장 세력과 우크라이나군의 분쟁이 이어져왔다. 그러다 보니 주변 지역에는 많은...
예상했고, 즉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오늘 러시아가 자행한 국제 협정 위반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군병력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새로운 공격행위를 한다면 미국과 동맹국은 신속하고 혹독한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전쟁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존슨 총리 "2차 대전 후 가장 큰 규모 전쟁 가능성"러시아, 지상 병력 80% 우크라 국경 배치"매우 잔혹한 유혈 전쟁 될 것"사이버공격 우려도 커져발트3국, 국제법 위반 강력 규탄·대러 제재 촉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 장악 지역 두 곳을 독립 승인하면서 유럽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전쟁 위기에 내몰렸다....
이어 “러시아가 어떤 결정을 하든 우크라이나 국경선은 바뀌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두 지역을 독립적으로 인정함으로써 큰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위기를 가속했다”며 “이는 분리주의 분쟁을 종식하기 위해 만든 민스크 평화 협정의 플러그를 뽑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어떤 결정을 하든 우크라이나 국경선은 바뀌지 않는다”며 “러시아는 분리주의자들과의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만든 민스크 평화협정의 플러그를 뽑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러시아가 무력으로 영토 편입 수순에 나선만큼 이제 관건은 전쟁의 규모와 형식이다. 러시아가 친러 세력 점령 지역에 정규군을...
간 분쟁 해결을 위해 서명된 ‘민스크 평화협정’을 이행하도록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배제, 중·동부 유럽에서 나토 자산 철수 등 기존 요구에서 전혀 물러서지 않은 것이다.
러시아가 병력 철수에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한 점도 우려스럽다.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의 병력 철수 방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