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의장은 “한국이 ‘2050 탄소 중립사회 실현’을 국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친환경 디지털 분야에서 양국이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마리 클로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셀소 델가도 경제·디지털전환위원장은 “첨단디지털기술 분야의 세계적 선도국인 한국과 협력을 고대하고 있다”며, “김 부의장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북 외무성 대변인은 이에 대해 “대유행전염병으로부터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국가적인 방역조치를 ‘인권유린’으로 매도하다 못해 최고존엄까지 건드리는 정치적 도발”이라며 "이는 우리와의 전면대결을 준비하고 있다는 뚜렷한 신호"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여정 부부장도 이날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불쾌함을 드러내며...
주 권한대행도 이날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제41회 장애인의 날임을 언급하며 "그동안 우리당도 부주의한 장애인 관련 발언으로 국가 인권위로부터 시정 권고를 받기도 했다"고 시인, 또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개선하고 미시적인 정책의 디테일을 통해 장애인 권익을 옹호하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차별은...
위원장을 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 “미얀마와 중국 신장, 홍콩 등 인권 상황에 대해 일본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중국과 관련한 일본의 정책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마무리된 정상회담에 대해선 “인도ㆍ태평양의 평화를 위한 양국의 유대 관계를 강력하게 보여준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 경제와 새로운 기술이 국가...
또 지난해 8월부터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김 의원은 여성 보호를 위한 입법 활동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1년도 되지 않은 특위 활동을 통해 성과도 많이 냈다.
김 의원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성과는 특위 1호 법안 ‘스토킹처벌법’의 국회 통과다. 이 법은 1999년 15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이후 22년 만에 통과됐다. 즉 20세기에 발의돼 21세기에...
미 상원외교위원회 위원장인 밥 메넨데스 민주당 상원의원과 공화당 간사인 제임스 리시 공화당 상원의원은 초당적으로 ‘전략적경쟁법’을 내놨다.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금 지원, 인권 강조 등을 내용으로 한다.
280쪽 분량의 법안은 우선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군사적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22년부터 2026년 사이...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는 ESG 경영, 인권, 성평등 등 사회문제 해결을 당부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노동조합과의 파트너십을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위원장은 "성장과 환경보호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달라"고 말했다.
학계에서는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정혁 서울대 교수는...
블링컨 국무장관은 방한 기간 홍콩과 신장 등의 인권 문제를 거론하며 중국을 비난했고, 북한도 "자국민에 대해 계속해서 체계적이며 광범위한 학대를 자행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렇게 되자 북한과 중국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고받은 구두친서를 공개하며 반격에 나섰다. 친서에는 양국관계 강화에 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미국 고위 관리들은 “새 정권의 대북정책 검토 과정이 거의 끝나간다”며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다음 주 한국과 일본의 안보실장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외교관들은 바이든 정권의 새 접근 방식이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회담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정권의 하향식 접근법이나, 북한의 행동에 변화가 있을 때까지 협상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에 이어 쿠바·베트남·라오스 최고지도자에게 구두친서를 보내며 사회주의 국가를 향해 연대의 손짓을 보냈다.
24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와 응우옌 푸 쫑 베트남 주석,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총리에게 구두친서를 보내 지난 1월 진행한 노동당 제8차 대회의 내용을 전했다고...
김 위원장은 "적대세력들의 광란적인 비방 중상과 압박 속에서도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면서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괄목할 성과들을 이룩하고 있는데 대해 자기 일처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이 홍콩과 신장(新疆) 인권문제로 서방국가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 대한 지지를...
이어 국가인권위원회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성희롱 사실을 구체적으로 적시한 직권조사 결정문을 추가 공개하기도 했다. 2016년 7월~2020년 2월 박 전 시장이 늦은 밤 피해자 A씨에게 텔레그램으로 “좋은 냄새 난다, 킁킁” “혼자 있어? 내가 갈까” 등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러닝셔츠를 입은 셀카 사진과 여성의 가슴이 부각된 이모티콘 등을 보낸 내용이다.
이에 결국...
그는 2002년 미국 솔트레이트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어 “선수단 및 코치 가족을 제외한 미국의 일반 관중들을 집에 머물도록 해 중국 공산당이 호텔, 식사, 티켓으로 막대한 이익을 얻는 것에 일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백악관과 미 외교관을 중국에 파견하는 대신 중국의 반체제 인사, 종교 지도자, 소수민족을 미국으로 초청해 우리를...
이는 EU가 전 세계 인권 침해 가해자에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EU판 ‘마그니츠키법’을 처음으로 적용한 것이다.
러시아는 미국과 EU의 새로운 제재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콘스탄틴 코사체프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은 “국제 관계에서 용납할 수 없는 방법이며 의심할 여지 없이 러시아의 응답을 받을 것”이라며 “러시아 지도부에 의해 결정될 것”...
트럼프의 경제 오른팔이었던 피터 나바로는 2015년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으로 업무를 시작해 2020년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백악관 고문을 역임하며 중국과의 통상전쟁을 이끌었다. 나바로는 ‘웅크린 호랑이(Crouching Tiger)’, ‘차이나 이펙트’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일찌감치 중국을 정조준해왔다. 이러한 경제철학을 토대로 한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국가인권위원회가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서야 제대로 된 공식사과를 한 상황이다. 정 의원은 당시에 적절한 판단이 아니었다고 인정했다.
정 의원은 “제가 꺼낸 용어가 아니라서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가해자와 피해자가 권력관계에 있으니 피해자로 부를 수 있는 건데 당의 성폭력 사건 처리 규정에만 따라 피해호소인이라고 주장한 것 같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인권위는 25일 오후 열린 제2차 전원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조사결과를 의결, 발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최영애 위원장과 상임위원 3명, 비상임위원 7명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박 전 시장에 대한 직권조사 안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