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023년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발표수입 가격이 수출 가격보다 더 크게 내려수출ㆍ수입 물량지수 모두 4개월 만에 상승
우리나라 교역조건이 27개월 만에 상승전환했다. 반도체 가격 하락세 둔화와 국제 유가 기저효과 등으로 지난달 수입 가격이 수출 가격보다 더 크게 내린 영향이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2분기 업종별로는 농림어업이 재배업을 중심으로 5.5% 증가했고, 제조업도 컴퓨터·전자·광학기기 호조로 2.8% 늘었다. 서비스업 역시 운수업 등 위주로 0.2% 성장했다. 반면 전기·가스·수도사업과 건설업은 6.0%, 3.4%씩 감소했다.
2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실질 GDP 성장률이 0.6%를 기록했으나 교역 조건이 악화하면서 전 분기 수준인 0.0%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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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농림어업이 재배업을 중심으로 5.5% 증가했고, 제조업도 컴퓨터·전자·광학기기 호조로 2.8% 늘었다. 서비스업 역시 운수업 등 위주로 0.2% 성장했다. 반면 전기·가스·수도사업과 건설업은 6.0%, 3.4%씩 감소했다.
2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실질 GDP 성장률이 0.6%를 기록했으나 교역 조건이 악화되면서 전분기 수준인 0.0%를 유지했다.
게다가 한국이 일본보다 더욱 불리한 조건이 있다. 바로 세계화의 후퇴와 한국의 급속한 저출산·고령화이다. 2010년대 들어 미중 간 헤게모니 갈등 등으로 탈세계화가 확산됐는 바, 2010~2021년 중 세계 상품무역량은 연평균 5.6% 증가하는 데 그쳐 2000년대(9.1%)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 앞으로도 세계교역은 세계화 시대의 활력을 되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올해 2분기 교역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부진’(36.1%)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호전’된다고 보는 기업은 29.1% 수준으로 집계됐다.
정부 수출지원 정책이 ‘아쉽다’고 답한 기업은 36.5%, ‘보통’ 42.7%, ‘만족’ 20.7%로 나타났다.
아쉬운 이유로는 ‘수출기업들에 대한 지원 조건 대비 한정적 규모(32.8%)’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기업들은...
소비자심리지수 4개월 연속 상승… 13개월 만에 '비관적 → 낙관적'지난달 교역조건 26개월 연속 악화… 이번 달 개선 기대감도
국민들의 경제 전반에 대한 인식이 13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돌아섰다. 대면 활동이 늘고 물가 상승세도 다소 꺾인 영향이다.
반면 우리나라 교역조건은 지난달 반도체 수출 가격이 크게 하락하며 26개월째 악화했다. 다만...
지난달 반도체 수출 가격 등이 하락하며 우리나라 교역조건이 26개월째 악화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올해 5월 수출금액지수는 125.7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5% 하락했다. 8개월 연속 하락세다.
품목별로 보면, 운송장비(33.6%), 전기장비(2.0%) 등이 증가했으나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30.1%), 석탄 및...
지난달 반도체와 석탄 및 석유제품 수출 등이 줄며 우리나라 교역조건이 25개월째 악화했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올해 4월 수출금액지수는 118.32로 전년 동월 대비 16% 하락했다. 7개월 연속 하락세다.
품목별로 보면, 운송장비(27.7%) 등이 증가했으나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38.8%), 석탄 및 석유제품(-27.3...
조건이 성숙되면 디리스킹이 디커플링으로 전환될 수 있기에 중국의 반응은 매우 날카로웠다. 공동선언이 나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미국 반도체 회사인 마이크론의 제품에 대한 수입 금지를 조치했다. 마이크론이 제공하는 범용 반도체는 대부분 중국산 반도체로 대체할 수 있다. 다만 중국에서 생산되는 반도체 생산량이 당장은 조금 부족할 수 있다. 무역마찰...
세계동물보건기구 "발생 가능성 아, 교역 지위 신고제 변경"정부 "수입위생조건 높은 조건 유지…직접적인 영향 없어"
세계적으로 소해면상뇌증(BSE·광우병)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관련 검역기준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소고기 수출국들이 수입위생조건을 개정해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유일호 대한상의 고용노동정책팀장은 “수출감소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글로벌 경기둔화, 대중교역 약화 등 수출조건이 개선 여지가 보이지 않고 있어 청년고용시장은 한동안 얼어붙을 수 있다”며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는 것이 관건으로 적극적인 규제와 노동시장 개혁을 통해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의회에서 적성국 교역법, 수출통제법, 각종 제재 관련 법안 등 미국의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 국가에 부과한 제재를 풀어줄 리 없기 때문이다.
국내 정치적으로 곤경을 겪고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이 2019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제재 해제와 관련된 북한의 요구를 받지 못했던 이유도 국내 정치적 게임을 의식했기 때문이다. 현재 미 행정부가 중국과의 관계, 북한과의...
공급망 협력은 핵심광물 제력·교역·재활용 등을 포괄하고 수소와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등 청정에너지 전환 협력도 함께 추진한다.
양 정상은 지난달 비밀정보보호협정 범위 확대 협상 개시에 대해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비밀정보공유의 범위를 방위산업 분야까지 확대하는 협상이 개시된 걸 환영하고 양국 간 방산 협력 확대를 위한 지원을...
경상수지는 올해 수출 위축으로 흑자 폭(163억 달러)이 크게 축소된 후 내년에는 대외수요 회복과 교역조건 개선으로 흑자 폭(385억 달러)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지난해 5.1%였던 소비자물가는 올해 3.4%로 공급 측 물가상승 압력이 둔화되며 상승 폭이 축소된 후 2024년에도 2.4%로 상승세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KDI는 앞으로의 정책방향과 관련 우선...
2022년 하반기의 경상수지 하락은 교역조건 악화에 따른 소득 감소에 주로 기인했으며 내수 증가세도 일부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세계경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유지함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 폭이 GDP 대비 1.0%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KDI는 현재 우리 경제의 대외건전성을 고려할 때 경상수지 하락으로 인한...
이 법이 시행되자 교역 상대국들도 보복관세와 수입제한조치를 취하게 돼 경제공황이 전 세계로 확산됐다. 이에 대한 반성으로 1947년 23개국이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을 체결해 관세장벽과 수입제한을 점진적으로 철폐하다가 1995년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세계무역기구(WTO) 체제로 전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WTO 체제의 핵심은 △국산과 외산제품 차별...
지난달 IT 경기 부진 등으로 반도체 수출이 크게 줄며 우리나라 교역조건이 24개월째 악화됐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올해 3월 수출금액지수는 133.28로 전년 동월 대비 13.5% 하락했다. 6개월 연속 하락세다.
품목별로는 운송장비(38.9%) 등이 증가했으나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34.6%), 화학제품(-14.1%) 등이...
원유·천연가스 등 주요 수입품 가격 하락 폭이 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보다 커 교역조건이 개선된 영향이다.
1분기에 역성장을 벗어났지만, 한은은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보다 낮춰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신승철 국장은 "현재로서는 IT 경기 회복 시점의 불확실성과 중국 리오프닝 효과 지연 등 때문에 연간 성장률 전망치가 소폭 하향조정될...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수출, 경상수지 등 대외 펀더멘털이 개선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향후 중국 경기 회복이 점차 진행되고, 반도체 경기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역조건 개선 등으로 원화 약세가 점진적으로 되돌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