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열릴 당시 인근에 머문 1만여 명의 연락처를 확보했다. 집회 참가자 아닌 단순 체류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감염 우려가 있어 서울시는 이들에게 진단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서울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로부터 광화문 집회가 열린 지난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회장소 인근에 30분...
그는 "광복절에 지역구민 몇 분이 광화문에 온다는 연락을 받고, 집회 현장과 동떨어진 곳에 잠시 들러 격려하고 돌아온 사실이 전부"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지지율 만회를 위해 광화문 집회와 저를 엮어 치졸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홍 의원은 자택 인근 서울 광진구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으려 했지만 검사 대상자가 아니라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비판했다가 집회 참가자로부터 '아군에게 총질한다'는 반발을 산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이 "전광훈 세력은 제발 국민에게 총질하지 마라"며 반박했다.
하태경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방역체계를 허물어뜨린 전광훈 세력에 엄정 대응을 촉구하니 아군에게 총질한다고 한다"며 "코로나...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21일 지난주 대비 8%포인트 급등한 수치를 나타냈다. 집권여당인 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상승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정부 방역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8월3주차(18~20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47%가 ‘잘하고 있다’고...
사랑제일교회와 함께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15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는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총 6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정부는 집회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는 만큼 집회 참가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행사 주최 축에 참가단체 명단을 요청하는 한편 전세버스 운전자 명단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광화문 인근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광화문 집회에 출동한 경찰까지 확진된 상황에서 집회 책임을 부인하는 미래통합당, 보수언론, 일부 교회의 행동을 참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코로나 감염 폭발은 사랑제일교회 등 일부 극우단체에서...
또한 김 원내대표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해 "사과하기는커녕 신문 광고를 통해 방역당국에 책임을 전가하는 용납되지 않을 비상식적 행태를 보인다"고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은 고의적 방역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조사방해 등에 대해 징벌적...
이들은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 후 검사 대상이었지만 검사를 받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현장에서 검체를 채취하려 하자 이들은 보건소 직원들의 팔 등을 건드리며 "우리가 (보건소 직원들을) 만졌으니 당신들도 검사를 받으라"며 난동을 부렸으며, B 씨는 직원을 껴안고 이후 자신의 차 안에 침을 뱉기도 했습니다. 결국, 보건소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의 원인이 된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대해 "여러분의 배후에는 보수 야당인 미통당(미래통합당)이 있는 듯하다"며 "그 당의 원내대표는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정권에 반대하고 비판한 메시지는 또 달리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여러분과 한 편이 아닌가...
그는 "정부가 안일하게 대응했거나 국민이 태만한 게 아니라 일부 어떤 의도를 가진 극단적인 집단들이 국가 방역체계를 무력화시킨 것이기 때문에 정부의 탓이라 볼 수 없다"면서도 "다만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정부가 일부 교회에 대해서 좀 강력한 선제적 조처를 하거나 법원이 광화문 집회를 불허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에게 "최대한 빨리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에 응해달라"고 촉구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지금은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방문자, 집회 참석자 전원에 대한...
[오늘의 라디오] 2020년 8월 2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광화문 집회 코로나 전국 확산 '기폭제' "전국 유행이 눈앞…이번 주말이 큰 고비"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겸 보건복지부 대변인...
이 식당의 부부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부부는 보건소 직원들이 검사를 요구하자 보건소 직원들을 껴안고 침을 뱉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부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해당 식당에 방문한 보건소 직원들은 자가격리 상태입니다.
◇SBS 상암 사옥 오늘까지 봉쇄…어린이집 교사...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서울 지역 신규환자 76명 중 광화문 집회 관련은 10명(서울 누계 21명)이고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7명(서울 누계 416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이 2명(서울 누계 56명), 기타가 42명(서울 누계 867명), 경로 미확인이 7명(서울 누계 334명)이다.
서울시는 나머지 8명의 감염 경로 분류는 공개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광화문 집회는 (참가자) 파악 자체가 어려운 게 사실”이라면서 “사랑제일교회 문제는 파악이 되는대로 빨리 확산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와 관련해서는 “반드시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다”며 “빠르게 위기를 극복해서 경제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대구와 경북은 슬기롭게 코로나를 극복한...
여당 의원들이 '전광훈 방지법'을 속속 발의하고 나섰다. 감염병 확산 방지 조치를 고의·악의적으로 불이행 시 국민 피해를 가중하는만큼, 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구체적으로...
앞서 주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정부규탄 집회에 참석했다. 당시 주씨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목사와 접촉이 있었다. 전광훈 목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이날 오전 7시 유튜브 방송을 진행해 "코로나 공작 요원들이 신천지에 코로나19를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사랑제일교회에도 이 같은 세력이...
방역 당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과 보수단체가 주최한 광복절 광화문 집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전국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1.8%포인트 오른 45.1%로 집계됐다. 이는 3주 만의 상승이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보다 4.1%포인트 반등한 38.9...
특히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무관한 확진자도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정오(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3명 증가한 6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는 현재 수도권 코로나19 사태의 최대 감염원이다. 수도권(637명)뿐 아니라 비수도권(39명)으로도 퍼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