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우로 인해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던 일가족 3명이 숨지며 시가 내놓은 반지하주택 일몰제 등의 정책이 이슈화된 것에 대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시는 이달 10일 10~20년 유예기간을 두고 순차적으로 주거용 반지하 건축물을 없애는 ‘반지하 주택 일몰제’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은 18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최근 반지하 주택과...
서울 관악구가 이번 수해로 피해를 본 구민들을 위한 재정지원 추진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주택침수로 피해를 본 주민에게 세대당 200만 원, 수해 손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상가당 200만 원을 복구비로 지원한다.
구는 9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 침수 피해 접수창구를 마련해 피해 상황을 접수하고 있다. 16일 기준으로 주택침수 5272가구와 점포침수...
인천은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2차디에트르더힐(1417가구), 중구 운남동 ‘운서2차SKVIEW스카이시티(909가구)’를 비롯해 2825가구가, 서울은 관악구 신림동 ‘힐스테이트관악뉴포레(1143가구)’, 종로구 충신동 ‘힐스테이트창경궁(181가구)’ 등 132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1만8144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이 중 9953가구(54.9%)가 재개발...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등 7개 자치구가 해당된다. 이 중 강남구는 호우 피해가 컸던 개포1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7개 자치구에서 1만9627건의 피해가 발생했고 재산피해는 약 940억 원에 달한다. 이재민은 현재 3700명이 넘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 비용 중 지방비의 50~80%가...
귀뚜라미는 지난 15일부터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남부초등학교에 ‘귀뚜라미보일러 수해지역 긴급 서비스 캠프’를 설치하고 보일러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CS센터와 대리점 등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수해 지역 피해 복구를 추진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115년 만의 폭우로 서울 관악구 반지하에 살던 장애인 가족은 목숨을 잃었다. 도로 한복판 차 안에서 물이 차도 무서운데 반지하 가족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에서 2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이재민도 1901명 발생했다. 앞으로도 시간당 50㎜의 강한 폭우가 전국에 순차적으로 내릴 예정이어서...
115년 만의 폭우가 쏟아진 8일 밤 이들이 사는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에 갑작스럽게 물이 차 올랐고,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참변을 당했다.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할머니는 홀로 남아 이 모든 슬픔과 고통을 감당하고 있다.
당시 도로 물이 허벅지까지 찰 만큼 비가 내려 반지하 현관은 문을 열 수 없을 정도였다. 방범창 있는 창문이 유일한 탈출구였는데, 불과 수 초 만에...
9일 서울 중앙지법 경매3계에서 진행된 관악구 신림동 G아파트 전용 115㎡형 경매 결과, 해당 물건은 7억1666만 원에 낙찰돼 최종 낙찰가율 81% 수준에 머물렀다. 북부지법 경매2계에서 열린 동대문구 장안동 H아파트 전용 95㎡형 경매 결과도 최종 낙찰가율 89%(8억500만 원) 수준에 그쳤다.
이렇듯 올여름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은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서울 관악구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시·자치구·군경·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힘을 모아 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구의 피해 지역과 시설에 공무원 740여 명, 군 장병 1800여 명, 민간 자원봉사 1300여 명, 경찰관 600여 명 등의 인력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하루 동안에 구에서 수거한 수해 쓰레기 작업량은 755톤에 달한...
강남, 서초 지역 외에도 동작구와 관악구, 영등포역, 이수역, 신대방역 등 피해를 본 지역과 침수된 지하철역의 이미지나 영상, 뉴스 등이 활발히 공유됐다.
트위터에선 “모두들 조심하세요”, “복구 작업하시는 분들 고생 많으십니다” 등 서로를 격려하는 트윗이 공유됐고, ‘괜찮으신가요’, ‘안전귀가’, ‘무사 귀가’ 등의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뉴스1 등이 보도한 영상에서는 빗물이 차오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반지하 방 창문 앞에 여러 명의 남성이 비를 맞으며 이웃을 구하려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 남성들은 “이거(창문) 깨야 한다”, “불빛 보고 오면 된다”는 등 소리를 치며 구조 작업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또 남성들은 소화기 등을 통해 수차례 창문 깨기를 시도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10일 기준으로 관악구 내 소재 전통시장 13곳, 164개 점포에서 침수와 누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확인됐다. 특히 관악신사시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빗물이 역류하면서 100여 개 점포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관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피해 발생에 대해 피해사항을 조사하고 감전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시장 내 긴급 전기 안전점검 시행 및 전기설비...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특히 심각한 관악구 신림동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급파해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서비스 활동을 진행한다.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임시대피소에는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를 각각 10대씩 지원한다.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침수된 가전을 세척하고, 필요 시 부품 교환 등 피해지역 주민들이...
서울 관악구에서는 반지하에 살던 발달장애인 세 가족이 숨졌고, 관내 소재 전통시장 13곳에서 침수와 누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강남·동작구 내 대피소는 수마로 집을 잃게 된 주민들이 모여들었다.
특히, 서초·동작·관악·영등포 등 4개 구에서 발생한 수해 쓰레기 발생량만 약 8200만 톤으로 예상됐다. 서울시는 자치구의 수해폐기물 처리 심각성을...
‘반지하’를 덮친 수해…일가족 3명 참변
지난 8일 기습적인 폭우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던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와 그 어린이의 어머니, 이모가 고립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이모는 전날 집 안으로 빗물이 들이닥치자 지인에게 침수 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지인은 오후 9시쯤 경찰에 신고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급박한...
앞서 9일 자정께 관악구 신림동의 한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던 40대 발달장애인 여성 A 씨 일가족 3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들은 집 밖에 물이 가득 차 문을 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함께 거주하던 자매의 모친만 사고 당시 병원 진료로 외부에 있어 화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폭우로 인해 발달장애 일가족 3명이 반지하 주택을...
이날 윤 대통령은 발달장애인이 포함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방문했다. 방송 이후 신 변호사가 반지하 주택을 ‘누추한 곳’이라고 표현해 반지하에 사는 서민들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신 변호사는 “누추라는 표현은 자신에게 속하는 공간을 겸양의 뜻으로 말하는 것”이라며 “거꾸로 그 공간을 찾아가는 사람의 수식어로...
주거 지원 대책으로 취약지역 거주 1300가구씩 임대주택으로 전환해주는 기존 프로그램을 확충키로 했다.
이는 윤 대통령이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서 발달장애인 가족이 침수로 사망사고를 겪은 대해 그들의 어머니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의 연장선으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전날 사고 현장을 직접 찾은 뒤 이 같은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침수사망사고에 안전 사각지대수도권에 31만4000가구 몰려서울시 '주거' 용도 불허 추진
서울에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관악구와 동작구 일대 반지하 주택에서 침수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반지하 주택 환경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0일 국토연구원과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반지하 주택은 1970년 주택 방공호 개념으로 도입됐다. 북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