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염료·생사(生絲), 식품용감자·변성전분 등은 실제 업계의 건의를 받아 인하된 관세를 내년에도 지속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계란도 현장의 의견을 들어본 결과 수급요인은 양호한 상황이지만 산지 고시가격이 경직적인 측면이 있었다"며 "산지 고시가격이 수급여건을 신속히 반영하도록 유도하고 더 투명한 가격 형성을 위해...
다만 업계가 요구하는 가공식품 할당관세 확대·연장이나 농산물 의제매입세액 공제 한도 상향 등에 대해선 "업계가 원하면 최대한 협조하겠다"면서 "업계가 소비자를 위해 상응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전제"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기업이 제품 가격을 내리지 않고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과 관련해선...
16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10월 중국 맥주 수입량은 2281t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42.6% 줄었다. 수입액은 192만 7000달러로 37.7% 감소했다.
중국산 맥주 수입은 칭따오 방뇨 논란이 일어나기 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중국 맥주 수입량과 수입액은 7월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10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일본 맥주 수입량은 7243t으로 지난해...
한편, 미국의 대중국 고율관세, 타이완 이슈 등 디리스킹 영역은 상호 합의점에 도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나아가 미국은 고율관세 완화카드를 제시하며, 중국이 미국국채를 매입해 주기를 우회적으로 요구할 수 있다. 미국은 추가적인 국채발행을 통해 대규모 부양책을 집행해야 하는데, 일본에 이어 2위의 미국 국채 보유국인 중국의 협조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는 앞서 2분기에는 관세청 운영지원과장과 혁신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지낸 강연호 상무도 재경팀 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출신 남태호 상무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경영지원실 담당 임원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 출신 인재들도 영입하고 있다. 이번에 영입한 안유정 디자인경영센터 담당 임원(부사장)은 구글...
오죽하면 미국 정부에서 한국의 철강산업 경쟁력을 무너뜨리기 위해 한전의 값싼 전기공급을 문제삼아 보조금 상계관세 조사를 명목으로 지금까지도 집요하게 철강 통상압력을 행사하겠는가?
수출 중심으로 발전해온 한국 산업은 글로벌시장에서 끊임없이 경쟁에 노출되다 보니 언제나 주요 교역국과의 통상마찰이나 통상압력이 있었고, 이를 기회삼아 성장해왔다....
식품 원재료 가격과 관련해서는 "관세 혜택으로 낮은 가격으로 수입했는데도 다른 이유에 편승해 가격을 높게 유지하는 등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지 않는 부분을 소비자가 정확히 알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당한 이익이 생기면 나중에 세금을 통해 국고로 돌아오는 과정이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내년도 예산안 증액...
미국은 중국산 자동차에 대해 30%에 가까운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반면, 한국산 자동차는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무관세를 적용받는다.
나아가 전기차의 경우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제 혜택도 일부 누릴 수 있다. 미국 또는 미국과 FTA를 맺은 국가에서 조달한 원료(또는 부재료)를 사용할 경우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국계 자동차 기업이 한국을 생산...
그는 "오늘부터 총 10개 수입과일·식품원료에 대한 관세가 신규 인하됐다"며 "후속 절차를 빠르게 추진해 17일부터는 수입 물량을 국내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개 수입과일·식품원료는 바나나(3만 톤), 망고(1300톤), 자몽(2000톤), 자몽농축액(1000톤), 전지·탈지분유(5000톤), 버터(2000톤), 치즈(4만 톤), 코코아(수입전량), 닭고기(3만 톤), 대파...
인도 정부는 자동차 제조사가 인도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약속하면 전기차 수입 시 양허 관세율을 적용하는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있다. 이 정책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주 후반에 피유시 고얄 인도 무역장관을 만나 남아시아 국가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고얄 장관은...
22% 오른 223.71달러에 마감했다. 인도가 테슬라 공장을 유치할 목적으로 외국산 자동차 관세를 낮추는 정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테슬라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사이버트럭의 주문 계약에 구매자 허가 없이 1년 내 재판매할 수 없다는 규정이 포함됐다는 점도 주가 급등에 긍정적으로 부각됐다.
14일에는 달러화 약세, 11월 수출 호조, 미 공적연금 캘퍼스의 지분 매입 및 인도의 외국산 관세인하 기대감 발 테슬라 등 미국 전기차주 강세와 같이 우호적인 재료가 있음에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리, 공매도 금지 발 수급 변동성으로 증시 상승 탄력이 제한되는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코스닥은 공매도 금지 시행 첫날 7%대 폭등한 이후 연이은...
관세청은 이 기간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82억 달러, 수입은 1.2% 증가한 2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다.
우리 수출은 지난달 5.1%의 증가로 1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3.1% 감소했고 우리 수출 1위 국가인 대 중국 수출도 9.5% 줄었다. 지난달까지 주력 품목과...
관세청은 이 기간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82억 달러, 수입은 1.2% 증가한 2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5.1%의 증가로 1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을 한 우리 수출이 바닥을 찍고 상승하는 모습이다. 반도체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1.3% 증가한 27억 9600만 달러, 자동차가 37.2% 증가한 19억9900만 달러로 수출 플러스를 이끌었다....
올해 행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 한국면세협회가 후원한다. 행사에는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 전통시장 등 유통업계와 제조 및 서비스 업계까지 총 2543곳의 기업이 참여한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까지 나서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방 장관은 7일 주요 유통·제조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물가가 비싼...
USCC는 지난해 관세 면제 대상의 30% 이상이 두 회사 제품일 수 있다며 현행 제도를 변경해야 한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안보 우려에 따라 미국에서 틱톡 등 중국계 앱을 둘러싼 규제론도 거세지고 있다. 아누팜 챈더 조지타운 법대 교수는 “전자상거래까지 ‘안보’ 영역에 포함될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값싼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의 부상은 미국 소매업과...
반면 시 주석은 외자 이탈 방지, 무역 관세 종료, 중국 반도체 공급망 배제 등 기술적 장애물 제거 등을 원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는 이번 정상회담이 미·중 관계를 안정화할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현재 양국관계는 최근 20년 중 가장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두 국가 모두 글로벌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장기적 경쟁에 휘말려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대중국 수출액은 109억96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5%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율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감소 폭이다. 올해 1~9월 감소율이 두 자릿수를 지속했고, 3월에는 -33.0%나 급감한 바 있다.
지난달 대수출 감소율 대폭 축소는 우리나라 제2·3위 수출 시장인 대미국 수출(+17.3%)과 대아세안 수출(+14.3%) 대폭 증가와...
당시 식약처는 최근 문제가 된 가짜 임신진단 테스트기가 해외 직구로 국내 유입되지 않도록 관세청과 함께 협업해 중점 관리 대상 물품으로 지정하고 수입 통관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관련 논의는 아직까지 수입 통관을 차단하기 위한 검토 단계에 머물러있다.
식약처는 지난주에야 관세청 담당자와 만나 해당 제품 통관 차단 문제를 논의했다. 하지만 이...
현재 국산 주류는 제조원가에 광고·인건비 등을 합한 금액에서 세금을 매기지만, 수입 맥주 등에 대해서는 수입 신고 가격과 관세에만 세금을 적용하고 있어 역차별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수입 차와 국산 차 간의 불공정을 개선하기 위해 7월 기준판매비율을 적용하면서 국산 차에 대한 세금을 줄인 바 있습니다.
다만 담당 부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