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가짜 지문으로 생체인증을 통과하는 시연을 선보이며 생체인증이 허술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상대로 연 국정감사에서는 실리콘으로 제작한 가짜 지문으로 스마트폰 생체인증을 뚫는 과정이 시연했다.
송 의원은 이날 "주민등록증상 지문을 이용하면 이런...
사물인터넷(IoT) 검색엔진 '쇼단'(shodan.io)에 국내 IoT 기기의 취약점 정보가 대량 노출된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은 10일 "쇼단에서 'CCTV'로 검색한 결과 한국에서 1천140개가 검색돼 1위였고 '웹캠' 검색 결과는 404개로 3위였다"고 밝혔다.
이 중 비밀번호가...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감 질의 자료에서 "글로벌 콘텐츠제공자(CP)가 무상으로 망을 이용하고 망 증설·고도화 비용은 국내 통신사, CP에 전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CP도 수익에 상응해 정당한 대가를 부담하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웅래 국회 과방위원장도 "적극적으로 동등 규제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국회 과방위의 경우 여야 합의로 오는 10일 과기부 국정감사에 단말기 업계와 통신 업계, 포털 업계 대표 10인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삼성전자·LG전자·SK텔레콤·LG유플러스·네이버 대표들이 불출석을 통보했다. 불출석 사유는 대부분 ‘해외출장’이었다.
업계를 대표하는 이들 5개사 대표가 빠짐에 따라 과기부 국감이 맹탕이 될 것이라는 우려의...
고객에게 돌려줘야 하는 몫임에도 아직 쌓여 있는 이동통신사 미환급금액이 수십억 원 대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누적된 이동통신사업자 미환급 건수는 65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액수로 따지면 43억 원에 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과 과학기술원이 '가짜학회'로 알려진 '와셋'(WASET)과 '오믹스'(OMICS)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5년간 10억 원 이상을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광온 의원실은 10일 과기정통부에서 '출연연 및 4대 과학기술원 대상 기관별 지원 현황'을 받아 이깉은 내용을...
8일 카카오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오는 10일 과방위 국감에 출석한다고 국회에 통보했다. 하지만 김 의장은 최근 입안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아 대화가 불편할 것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김 의장이 완전히 말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시간 말을 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는 의사 소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고 사장은 과방위 국감 증인 출석이 예정된 오는 10일 오후 신제품 출시 행사를 위해 말레이시아로 출장 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1일 오후 5시(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W호텔에서 중가폰 갤럭시A 신제품을 발표한다.
국감 기간 박 사장은 해외 투자설명회가 잡혀있어 불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측은 "오래 전 잡혀있던 해외 출장일정...
각 당의 과방위 위원들이 이들 글로벌 업체 한국 법인 대표들을 대거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다. 국내에서 상당한 매출을 올리는 것에 비해 세금과 망 사용료 지불은 인색하다는 것이다.
사실 페이스북과 국내 이통사와의 망 사용료 갈등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내에서 글로벌 CP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통신사의 늘어나는 트래픽 부담을 놓고 망 사용료...
특히 공영방송의 정치적인 편향성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국회 과방위는 ‘최전선’에 섰다. 한국당이 여당의 방송문화진흥원(방문진) 이사 교체에 항의해 국감 보이콧을 강행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에 국회가 이달 11일부터 본격적인 ‘입법 전쟁’을 펼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방송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의 대립이 재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에 앞서 10월 12일 과기부 국감에서도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참했다. 김 의장 외에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동관 전 청와대 대변인,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등은 각각 건강문제, 해외출장, 수사 중이라는 사유 때문에 불참했다.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10조 제1항 및 4항에 따르면 증인의 출석을 요구할 수 있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국회에서의...
과방위는 지난 국감에서 원 전 원장과 이 전 수석에 대해선 ‘방송출연 블랙리스트’ 문제, 최 전 위원장은 과거 MBC 파업 문제, 김 의장은 포털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카카오의 입장 및 포털의 정치적 편향성 문제 등에 관해 질의하기 위해 각각 증인으로 불렀다.
하지만 원 전 원장은 ‘판결 영향 우려’를, 이 전 수석은 ‘캄보디아 해외출장’ 등을, 최 전 위원장은...
10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KBS 고대영사장의 거취문제와 금품 수수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고 사장은 거취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방송법이 개정되면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제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정치적...
황 회장과 권 부회장에 앞서 지난달 12일 열린 과방위 국감에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완전자급제 도입에 찬성한다”고 발언했다. 특히 “통신비 인하에 대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건전한 유통생태계를 위해 제도적인 검토도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휴대폰 유통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이통 3사가 완전자급제 도입에 긍정적인 자세를 드러내면서 입법...
과방위 핵심 증인 중 하나였던 ‘은둔의 경영자’ 이해진 전 의장은 지난달 12일 국감에 불참, 국회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결국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 연이어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선 이 전 의장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가시밭길’을 걸었다. 첫 국감에 나선 이 전 의장에 대한 ‘마라톤 질문’ 공세가 이어졌기 때문. 이 전 의장은 최근 불거진 ‘뉴스 서비스...
◇이번 국감의 최대 ‘이슈 메이커’, 과방위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이번 국감을 정쟁으로 얼룩지게 한 데 큰 책임이 있다. 과방위 소관 기관인 공영방송 한국방송공사(KBS)와 문화방송(MBC) 이사선임 문제와 사장 퇴진을 요구하고 나선 언론노조의 파업 사태가 벌어지자 여야 대립의 전선(戰線)이 형성됐다.
한국당은 양대 공영방송 노조의...
인상분을 대출금리에 선반영하는 등 시장이 요동치는 상황인 만큼, 한은의 입에 경제계가 집중할 전망이다.
이 밖에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전날 과방위에 이어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 출석할 예정이다. 또 해양수산부 국정감사를 진행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는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 연장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진 전 의장도 이날 과방위 국감에 모습을 드러낸다. 12일 불참해 국회의 뭇매를 맞은 그에게는 기사 재배치 등 부당편집 의혹에 관한 집중포화가 예상된다. 앞서 이 의장과 나란히 불출석했던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이번에도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같은 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모습을 드러내 포털의 사회적 책임...
앞서 국회 과방위는 포털의 뉴스 편집 방침, 정무위는 네이버의 시장 지배적 사업자 지위 남용 등을 묻기 위해 이 창업자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당시 그는 해외 체류를 이유로 출석에 응하지 않았다.
30일 과방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 역시 27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적 있다.
이날 과방위 국감에 앞서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과방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위치한 정부과천청사를 방문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을 상대로 MBC 사장 선임권을 갖는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보궐이사 선임권을 주장하고 정부의 공영방송 정책에 항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에 오전 국감일정은 개시조차 못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