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증인으로 채택된 인물들이 잇따라 불참의 뜻을 나타대며 ‘앙꼬없는 찐빵’ 국감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앱결제’ 논란의 중심에 있는 낸시 메이블 워커 구글 대표가 국감 불출석을 밝히며 출석을 거부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신종...
과방위는 지난달 말 워커 대표를 7일 진행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인앱 결제 금액의 30%를 수수료로 가져가기로 정책을 변경한 것에 대해 질의하기 위해서다.
구글코리아는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워커 대표가 한국에 입국하려면 자가격리 등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해 국감에 참석하기 어렵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서울 서초을)은 이해진 네이버 GIO, 김범수 카카오 의장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국회 과방위 국감 증인 출석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의원은 5분 30초 분량의 동영상을 통해 두 포털기업이 눈부신 발전을 하며 국내 IT시장 성장에 막대한 기여를 했다고 강조하면서도, 두...
IT업계에서는 올해 국감 주요 화두로 ‘뉴스 편집’을 꼽았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일명 ‘카카오 소환’ 논란을 통해 포털의 뉴스편집 외압이 수면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과방위는 뉴스 편집과 관련한 논란을 검증하기 위해 포털업계의 주요 인물들을 증인으로 신청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주요 경영진 뿐만 아니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이자(GIO)...
김상희 의원실은 재난방송과 방역 등을 고려해 이번 과방위 국감은 MBC 등 방송사 현장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김상희 의원은 “재난방송 및 뉴스 서비스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되는 바 소관기관들이 방역에 힘쓸 수 있도록 여야를 넘어 국회 전체가 협력할 필요가 있다”며 “주무부처인 방통위는 방송사의 특수성을 고려해 어떤 상황에서도 방송...
한 위원장 검찰 고발 예정… 과방위 차원 현안 질의도 제안
통합당 “특검·국감 하자”… 민주당 “대단히 무리한 요구”
미래통합당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연일 공세를 펼치는 중이다. 채널A 전 기자와 검찰 고위 간부가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는 ‘검언유착’ 의혹을 대통령 직속 기관장이 보도에 개입해 검찰을 공격하려 했다는 ‘권언유착’...
법적 대응할 것을 검토 중"이라며 "기자들이 영상은 계약과 무관한 영상이라 섣불리 방송했다가는 오히려 소송을 당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양 사장의 답변에 대해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의 의무를 다하게 하기 위해 과방위 차원에서 KBS가 영상을 공개할 수 있도록 의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원우 현대건설 부사장은 지난달 26일 노웅래 과방위원장을 만나 격납건물에서 공극(구멍)과 내부철판(CLP) 부식이 발견된 한빛원전 3·4호기의 보수 비용을 자체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이 과방위 김종훈 민중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격납건물에서 245개의 공극이 발견되고 내부철판이 부식된 한빛 3·4호기의 점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국가출연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과방위 국감에서는 조 장관 딸의 인턴 경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조 장관 딸은 KIST 인턴 경력 허위기재 의혹과 함께 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이 있었다.
최연혜 한국당 의원은 "조국 씨가 저지른 비리 중 자녀의 부정 입학을 위해 수많은 대학과 공조직들이 유린됐는데, 그 시발점에 KIST가 있다...
과방위도 한국연구재단을 상대로 한 국감에서 조 장관 자녀의 논문 의혹에 대해 질의가 쏟아졌다. 정용기 한국당 의원은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을 향해 "조 장관의 자녀가 수행했다고 하는 신생아의 유전자 분석 관련 연구에 대해 연구 윤리 및 의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법사위에서는 감사원을 대상으로 조 장관 문제에 대한 검찰 개혁의...
노웅래 과방위원장은 "올해는 망 사용료를 낼 생각이 없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존 리 대표는 " 세계적 관행을 보면 구글이 관여된 국가의 99.9%가 비공식적인 합의로 무정산으로 이뤄지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사용료 지불을 거부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망사용료는 사업자 간 계약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정부가 관여하기 힘들다"며...
과방위 한국당 간사 김성태 의원은 "한상혁 씨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통과되지 않은 채 임명됐기 때문에 위원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한상혁 씨는 지극히 중립을 지켜야 할 방통위원장이 아니라 정치편향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꼬았다. 이어진 질의에서도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한 위원장을 '한상혁 증인'이나 '한상혁 씨'로 지칭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기업경제 활동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CEO 대신 실무 책임자를 증인으로 채택했기 때문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소관부처의 국정감사 증인과 참고인을 확정, 채택했다. 이통3사 CEO와 포털 수장들은 제외됐다. 다만, 여야...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과방위) 종합국정감사(종합국감)에서 완전자급제 도입을 두고 정부와 국회, 관련 업계가 온도차를 보였다. 과기정통부와 국회는 통신비 인하라는 대전제에는 공감하면서도 완전자급제 도입에 대한 생각은 엇갈렸다. 관련 업계인 이통사와 제조사도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완전자급제가 실제로 도입될 수...
과방위 가짜 뉴스 관련 법안 9건 가운데 7건이 한국당이 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범정부 차원의 가짜 뉴스 방지책 마련에 앞장 선 민주당은 국감 시작과 함께 일일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했다. 원내 종합 상황실은 지난달 13일부터 발행한 '팩트 브리핑'을 국감 첫 날부터 '가짜 vs 진짜, 국감 팩트 브리핑'으로 전환했다.
한국당은 '가짜 뉴스와의...
모든 통기구에 화염 방지기를 설치했다면 폭발 사고는 없었다”고 지적해 당국이 “살펴보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과방위 소속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은 “구글은 세계 각국의 조세법을 어겨가며 수치스러운 장사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고,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의 조세회피 논란과 관련해 정부 합동조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국감에서는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직 당시 원자력연구원이 위탁한 연구과제에 참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당 최연혜 의원은 "강 위원장이 2015년 원자력연구원에서 위탁받은 과제에 참여하고 274만원의 연구비를 지급받았다"며 "현행 원안위법상 원안위원 결격사유에 해당한다"고...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과기부 국정감사에서는 글로벌 ICT 기업의 세금 회피 문제 등이 집중 거론됐다. 과방위 의원들은 구글, 애플, 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ICT 기업들로 인해 국내 기업이 차별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유영민 과기부 장관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10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과기정통부의 무능함을 질책했다. 4차 산업혁명을 제대로 선도하지 못하는 등 업무 수행력이 떨어진다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유영민) 장관도 과기정통부가 4차산업혁명 주무부처라고 얘기했는데 정부조직법이나...
과도한 업무량으로 인한 ‘집배원 사망’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지만, 집배원들은 초과근무 수당에 대한 ‘임금체불’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정사업본부측은 집배원들의 체불액보다 많은 성과급을 간부들에게 ‘셀프 지급’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