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갑질 논란'으로 여론이 악화하자 뒤늦게 징계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며 빈축을 사고 있는 것이다.
17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대한항공과 땅콩회항 당시 항공기 조종사 A 기장과 조 전 부사장, 여운진 당시 객실담당 상무 등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 위한 행정처분 심의위원회를 오는 18일 연다.
땅콩회항은 2014년 12월 5일 조 전 부사장이 미국 뉴욕...
이번 격려금 지급은 올 초부터 운영을 시작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청사 정착과 델타항공과 조인트 벤처 출범에 대한 격려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급 50%에 달하는 격려금 지급이지만 대한항공 직원들은 크게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격려금 지급된 시기를 두고 문제 제기에도 나서고 있다. 조현민 전 전문의 '물벼락 갑질' 논란으로 직원들의...
대한항공 본사도, 공항 활주로도 아닌 기내에서 벌어진 갑질이다.
14일 JTBC '뉴스룸'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들인 조원태 사장이 '게임을 하는데 끊긴다'는 이유로 기내 일등석에 난기류 경고 방송을 하지 말 것을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대한항공 현직 승무원은 방송에서 "조원태 사장이 게임을 하던 중 안내방송이 나왔다며 화를...
대한항공 조현민 전 전무의 물벼락 갑질로 시작된 한진그룹 총수 일가 갑질 문제가 이젠 불법적인 밀수와 탈세 문제로 번지고 있다. 특히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해외 물품을 밀반입하며 대한항공을 '개인 택배'처럼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관세청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의혹을 밝히고자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문...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일가의 '갑질'을 규탄하고 경영 퇴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10일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 수 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카카오톡 익명 채팅방에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역 광장에서 제2차 가면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첫 번째 집회 때처럼 대한항공 사측의 참석자 색출이...
대한항공 3개 노동조합이 '갑질' 논란을 일으킨 오너가에 책임을 묻는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그러나 직원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심지어 노조 홈페이지에는 이번 집회와 관련해 노조 집행부를 비난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으며 일부 직원들은 '불참 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25일 대한항공노동조합,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 대한항공조종사새노동조합...
대한항공이 총수 일가의 '갑질'로 인해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기내 청소노동자에게도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태일 한국공항 비정규직 지부장은 24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대한항공의 청소 하청업체에서 5년간 근무했는데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템프와 CH2200으로 기내 식탁을 닦았다"고...
조현민(35)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 이후 한진그룹 총수 일가 관세포탈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관세당국이 대한항공 본사를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2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 조사관 20여 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서구 방화동 대한항공 본사 전산센터와 서울 소공동 한진관광 사무실, 김포공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차녀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내부 보안에만 치중하는 모양새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2일 대한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주말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7층에 있는 조 회장 집무실에서 방음공사가 진행됐다. 이는 조 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과 관련, 최근 경찰에 이어 관세청도 한진그룹 총수 일가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착수하는 등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 21일 오전 인천공항 2터미널에 있는 대한항공 사무실과 조현아 전무가 거주하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 조현아·원태 남매의 자택까지 총 4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내에 자신들의 수하물 밀반입 전담 조직을 뒀다거나 공항 상주직원 통로로 물품을 상습적으로 빼냈다는 제보도 나오고 있다.
제보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모두 밀수에 해당할 수 있는 범죄 행위로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관세액의 10배에 달하는 벌금형에 처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과에 따라 이번 조사가 다른 항공사나 공항공사 등 업계 전반으로 번질 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9일 대한항공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부터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 있는 조 전무 사무실과 마케팅 부서 사무실에 수사관 6명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조 전무의 업무용...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을 수사하는 경찰이 19일 대한항공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부터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사무실에 수사관 6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장소는 6층에 있는 조 전무의 사무실과 마케팅 사무실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회의 이후로 말...
조현민 전무는 입국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에 "얼굴에 뿌리지 않았다. 밀쳤다. 어리석었다"고 답했다.
대한항공 측 역시 "조현민 전무가 물이 든 컵을 회의실 바닥에 밀치면서 물이 튀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당시 회의에 참석한 업체 직원 8명 중 7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17일 1명을 더 조사한 후 조현민...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갑질' 에서 물컵은 위험한 물건에 해당한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조현민 전무가 던진 물컵은 유리컵으로 알려졌다.
조현민 전무는 12일 휴가를 떠났다가 논란이 일자 15일 새벽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464편을 통해 황급히 귀국했다. 조현민 전무는 귀국 도중 인천국제공항에서 "진짜 물을 뿌린 것 맞냐"는 취재진...
조 전무는 공항에서 기다리던 취재진에게 "제가 어리석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얼굴을 뿌렸냐는 질문에는 "물을 뿌리진 않았고 밀치기만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2일 연차휴가를 내고 다낭으로 출국했던 조 전무는 다음주 초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물벼락 갑질' 논란이 확산하자 급히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조 전무가...
조 전무는 공항에서 기다리던 취재진에게 "제가 어리석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만 얼굴을 뿌렸냐는 질문에는 "물을 뿌리진 않았고 밀치기만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2일 연차휴가를 내고 다낭으로 출국했던 조 전무는 다음주 초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물벼락 갑질' 논란이 확산하자 급히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무는 출국...
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전 등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 만들기에 여념이 없던 대한항공이 또 다시 '오너리스크'에 직면했다. 이번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문제다.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이 담긴 컵을 바닥에 던진 것으로 드러나 '갑질...
이 사건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 하지만 회장님도 회사도 유감 표시 조차 없습니다."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의 '광고대행사 갑질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13일 대한항공 내부 직원을 인터뷰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직원은 "처음 기사를 접했을 때 올 것이 왔다는 느낌이었다"며 "회사 내부에서는 조 전무가 소속 부서원들에게 폭언과...
놓고 ‘갑질’ 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한편,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신분증 없이 제주행 비행기에 탑승한 것은 규정상 잘못된 일"이라며 사과했다. 이어 "당일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핸드캐리하는 가방에 넣어두고 있는 상태에서 보안검색 요원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해 즉시 신분증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비행기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 공항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