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5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 전 대표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700만 원을 명한다"고 판시했다. 나머지 임직원들도 300만~4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구 전 대표는 이날 선고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개인과 비교하면 자금 동원력이 강한 법인의 이익이 과대 대표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김동현 부장판사)는 4일 정 전 실장의 뇌물·부정처사후수뢰·부패방지법 위반·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정 전 실장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 전부를 부인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진술 신빙성에 문제가 있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 또한 검찰이 밀실에서 유 전...
올해 4월과 6월 두 차례 변론기일이 진행된 상황이며 다음 공판은 다음달 24일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8월 2일 편의점 브랜드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43억6800만 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2016~2019년 수급업자들에게 성과장려금 약 68억 원과 판촉비 126억 원을 받았다. 2020~2021년에는 정보제공료 27억 원을 수취했다....
앞으로 검찰은 범죄 피해자에 대해 △‘재판절차 진술권’ 상세 안내 △공소제기(구 공판) 시 문자메시지 안내 △‘피해자 의견 진술서’ 양식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송강 대검 기획조정부장(검사장)은 “범죄 피해자가 헌법상 보장된 재판절차 진술권을 충실히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검은 지난달 30일 대검찰청 별관에서 형사법 교수...
이번 달 남편 박씨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다. 육군 검찰단은 박씨에게 살인과 사체 손괴 혐의에 보험 사기 정황도 포착해 관련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박씨가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청구했다고 본 것이다.
지난해 4월 신차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부부의 운전자 보험을 갱신했고, 기존에 내던 보험금을 증액해 갱신했다. 부부가 교통사고로 사망할...
A씨는 지난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가을이에게 밥을 주지 않고 또 B씨 부부와 외식할 때 데리고 나가지 않은 것에 대해 “가을이가 (밥을) 달라고 안 해서 기다렸다가 주자고 해서 주지 않았다”라며 “가을이가 앞이 안 보이고 사람들이 가을이를 학대했다고 신고할까 두려워 데려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가을이는 A씨의 폭행으로 눈을 다쳐 시신경 수술 등...
국민참여재판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윤혁의 첫 공판은 다음 달 7일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윤씨는 2017년에는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과거에 저지른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차량을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윤혁은 2009년 디셈버 EP앨범 ‘디어 마이 러버’로 데뷔, ‘사랑 참…’ ‘그녀가 떠나가요’ ‘눈부신...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재판장 정진아 부장판사)는 선고 공판에서 "형벌 법규를 피고인(전익수)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확장 해석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 원칙에 반해 허용될 수 없다"며 전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죄형법정주의란 범죄와 형벌은 법률로 정해져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법률이 없으면 범죄가 없다는 뜻으로, 이날 재판부는 전 씨에...
일본 지하철에서 흉기 난동으로 10여 명을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첫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28일 요미우리 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7일 도쿄지법에서 살인미수죄 등의 혐의를 받는 쓰시마 유스케(37)의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쓰시마 측은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그러나 살인의 고의성과 관련해서는 일부 부정했다. 재판에서 다툴 여지가...
감옥은 누구에게든 쉽지 않은 장소다. 영화와 현실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권 대표의 독방생활이 최소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다는 추정도 나온다. 권 대표가 지난 16일 공판에서 판사에게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어서 힘들다”고 호소했기 때문이다. 그는 당시 한모 씨와 한방을 사용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했다.
항소심은 서울중앙지검 공판4부(강민정 부장검사)에서 제기한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20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당시 빨간색 포르쉐를 운행한 사실이 없음을 인정한다”면서도 “피해자의 명예훼손적 표현을...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이태웅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위계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전 위원장과 당시 공모한 혐의를 받는 5명에 대한 공판기일을 열었다.
검찰은 한 시간에 걸쳐 프레젠테이션(PPT) 등을 통해 공소사실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크게 4가지로 나뉜 공소사실을 밝히며, 한 전 위원장과 일부 피고인이...
23일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수원지법 평택지원 제1형사부(안태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김 시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범죄 혐의가 인정됨에도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 이전에도 선거법 위반 범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음에도 재범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말했다....
당시 구제역은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로 기소돼 첫 공판을 마치고 나오는 이근을 따라가면서 “6년째 신용불량자인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냐” 등의 질문을 던지다가 폭행당했다.
구제역은 현장에서 112에 폭행 피해 사실을 신고한 뒤 이근을 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이중민)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성폭력처벌법상 강간·상해 특수협박 등 혐의를 받는 A씨(31)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A씨는 최우 진술에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먾이 반성하고 회개한다”라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여자친구...
앞선 공판에서 조 씨는 "아버지는 국산차를 타고 다니는데, 딸은 공부도 못하고 외제차 타고 다니는 사람이라는 그런 인식을 받아 온라인으로 유포되는 게 너무 힘들어서"라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선고 직후 강 변호사는 기자들을 만나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재판장님께서 이 사안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이들은 11일 첫 공판 당시 요청했던 여권 진위 확인도 16일 공판에선 취하했다.
수사 도중 권 대표 변호인으로 새로 지정된 고란 로디치 변호사는 1심 선고 후 항소에 대한 말을 아꼈다. 전임 변호인이었던 브란코 안젤리치 변호사는 지난달 “외국 법원 재판에 참여할 준비가 됐다”며 송환을 기다리는 듯한 발언도 했다.
이들이 입장을 바꾼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 심리로 열린 강 변호사의 무고교사 혐의 공판에 출석한 김씨는 “고소장에 표시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강 변호사가 A씨를 강간치상죄로 고소하면 합의금 3~5억 원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강 변호사는 2015년 김씨로 하여금 증권사 임원 A씨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허위 고소하도록 종용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김 전 회장 측은 "전체적으로 공소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이 베트남·인도네시아 법인과 관련된 만큼 검찰이 현지 수사 당국의 공조를 받아 뇌물 수수자 등을 특정하면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검찰이 적시한 공소사실에 뇌물을 받은 상대방과 전달...
전날 형사합의23부는 정 전 실장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뇌물 등 혐의 공판에서 "정진상 피고인 부분을 분리해 형사합의33부에 재배당했다"고 밝혔다.
형사합의33부는 이 대표의 대장동과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사건을 맡고 있다.
다만 정 전 실장 사건의 공동 피고인인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