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결정적으로 공천 파동이 있었다. 새누리당이 그래도 조직으로서 강했던 것은 남들이 따지지 않는 법과 도리를 따지고 형식논리를 지키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별적인 부패 상황이 나와도 굳건할 수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우격다짐이 됐다. 제가 당선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박근혜 대통령과 제가 창당 과정에서 힘썼던 새누리당에...
동생인 박지만 EG회장과 친분관계이기도 했지만, 박 전 대통령 취임 후 청와대 문건 파동을 계기로 친박(친박근혜) 주류 측과 거리를 둬왔다.
한 의원은 당 홍보기획본부장과 상임전국위·전국위 의장, 이번 2⋅27 전당대회 의장 등을 맡았다.
당 사무총장은 당내 인사와 재정 업무를 총괄하며 한 의원이 사무총장으로 취임하면 내년 총선 공천 관리를 맡게 된다.
전 위원은 "2016년 총선 당시 공천 파동부터 국정농단 사건, 탄핵, 6·13 지방선거 참패에 이르기까지 누가 책임을 지는 자리에 있었는지 등을 하나의 기준점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16년 총선 당시 한국당은 여당이었지만 지금은 야당으로서 정부·여당에 대한 견제, 대안 제시가 중요하다"며 "그동안 기득권이나 당 강세 지역에서...
당 내분과 공천 파동이었다. 그때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당을 떠나는 것으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였다면 어땠을까?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은 책임지기를 거부했고 친박계는 되레 당권 탈환을 시도, 8·9 전당대회에서 지도부를 석권했다. ‘배신의 정치’ 파문 이래 골이 깊어지던 친박-비박 간의 갈등과 대립 양상은 회복불능 상태로 악화하면서 ‘대통령 탄핵소추’라는...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불거진 '새누리당 옥새 파동'에 대해 대법원이 법적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17일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 2814명이 대구시동구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낸 국회의원 선거무효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지난해 4월 20대 총선을 앞두고 당내 공천관리위원회가 추천한...
박근혜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인 진영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낙천 후 민주당으로 당을 옮겼고, 대우경제연구소 사장 출신인 이한구 전 의원은 지난 총선 공천 파동의 책임자로 몰려 당에서 쫓겨났다. 학자 출신인 안종범 전 의원은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으로 재임하던 때 최순실 국정농단에 휘말려 검찰에 구속됐고,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인 강석훈 전 의원도 박근혜...
그러면서 이 전 위원장은 “당 윤리위원회의 결정이 굉장히 황당하다”며 “김 전 대표가 가짜 살생부가 있다고 거짓말을 했고, 또 옥새파동 일으켰는데 이는 당 대표로서 할 일이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또 “집안싸움을 여과 없이 밖으로 내보내니 신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공천위원회 사람들은 말하지 않았고, 당 대표만 그러고 다녔다”고...
지난 4ㆍ13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송파을 후보로 공천을 받았지만, 이른바 ‘옥새파동’을 일으킨 김무성 대표의 ‘무공천’ 방침에 따라 출마가 좌절됐다.
청주지검에서 근무하던 지난 2003년 1월, 5월 두 차례 K나이트클럽 사장으로부터 180만 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아 ‘자격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감봉 3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았으며, 법무부를 상대로...
지난 4·13 공천 파동 속에서도 대통령 지지가 줄어들지 않았던 대구 당원들도 소위 '진박' 의원들의 당협을 중심으로 탈당 문의가 쇄도하는 분위기다.
상대적으로 '반박'(반 박근혜) 성향이 강한 서울·수도권은 더욱 상황이 심각해 보인다.
한 서울 지역 의원실 관계자는 "대통령의 첫 번째 사과 방송이 나간 이후에는 몇 시간 동안 지역 사무실 전화선을 빼놔야 할...
당원 명부에 있는 사람만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자고 요구해온 주 의원이 막판 논의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의원과 김 의원이 후보 단일화를 이루면 새누리당 당권 주자는 5명으로 줄어든다. 공천개입 파동으로 흔들리고 있는 친박(친박근혜)계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가운데 단일화 논의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경선 판도가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둘은 평소 국정을, 선거 땐 공천을 좌지우지해왔다.
두 의원이 20대 총선 공천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것 역시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그러나 최근 한 방송에 의해 비박계 김성회 전 의원에게 출마지 변경을 강압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비밀은 사실이 됐다.
최 의원은 총선 전 김 전 의원과의 통화에서 지역구 변경을 요구하며 그것이 대통령의 뜻임을 확인했다. 윤 의원도...
공천파동, 계파싸움, 진박 논쟁으로 날을 세우며 국민에게 철저히 외면받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당의 무능함을 지적하면서 “국정을 책임져야 할 집권당임에도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이합집산을 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저의 관심은 오직 내년 12월 20일 대선 뿐”이라며 “정권 재창출을 위해...
새누리당 '옥새파동'으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못한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대법원에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이 전 청장 등 2814명이 낸 국회의원 선거 무효소송 사건을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법원이 '선거가 무효임을 확인한다'고 판결한다면 재선거가 치러진다. 하지만 이 전 창장의 주장이 받아들여지기는 어렵다는 게 법조계의...
공천 파동과 집권여당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번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원내 1당의 지위를 더불어민주당에게 내주는 참패를 당했다. 총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동반 폭락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새누리도 19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그는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질 수 없는 선거를 공천 파동, 계파투쟁, 도장 들고 튀기, 치졸한 진박논쟁으로 국민으로부터 탄핵을 받아 참패했다”며 “우리 국민은 힘이 한곳에 쏠리게 하지 않은 현명함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라도 냉혹한 자아비판과 성찰을 거친다면 새누리당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며 “부디 서로 비난하지 말고 힘을...
새누리당 이혜훈 당선인은 15일 20대 총선 참패의 책임소재와 관련해 친박(친박근혜)계를 겨냥, “공천파동의 주력인 주류”라고 비판했다.
무소속으로 공천된 유승민계 인사로 분류되는 이 당선인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3년 동안 국정운영이 지지부진 한 게 김무성 대표 탓인가. 김 대표가 대표를 한 것은 불과 그 3년 중에...
그는 당내 공천파동 논란과 거리를 두고 선거활동에 전념한 만큼, 책임론에서 자유롭지만 청와대 정무수석와 홍보수석을 거친 만큼, 비박(비박근혜)계 반발이 클 것으로 보인다.
5선 의원이 되는 친박(친박근혜)계 이주영 의원도 당권 레이스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계파색을 드러내지 않아 비주류의 반발도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시급한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새누리당이 위기에 빠져 있기 때문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바로 복당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여당 공천 파동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유승민 당선인도 당선 소감에서 “당으로 돌아가 당이 처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정치권에서는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새누리당이 복당 신청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공천 파동으로 당을 더난 무소속 유승민·주호영 후보도 승리를 챙겨 여당의 심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과 울산으로 이어진 이른바 ‘낙동강 벨트’에서조차 야권은 3분의 1에 달하는 의석을 차지했다.
국민의당은 호남을 석권하며 제3당으로서 지위를 확고히 했다. 덕분에 국회 주요 이슈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맡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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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무소속 유승민, 공천파동 딛고 압승…과반 실패한 새누리당, 복당 수용 셈법 복잡
여당 공천 파동으로 벼랑 끝에 내몰렸던 유승민 의원이 생환했습니다. 어제(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