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유령 여론조사’ 의혹부터 ‘현역 의정활동평가 하위 20%’ 논란으로 불거진 공천 잡음이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단수공천 심사 결과에 대한 지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민주당 공관위는 25일까지 7차례에 걸쳐 현역 의원 단수공천자 51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 대다수가 ‘친명(친이재명)...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선 정우택 의원과 3선 박덕흠·이종배 의원 등을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서울 양천갑에선 영입인재인 구자룡 비상대책위원과 조수진 의원이 결선을 하게 됐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25일 오후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공관위는 서울 6곳, 인천 2곳, 경기 3곳, 충북 5곳, 충남 2곳...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는 4·10 총선 공천의 첫 단추인 공천 면접을 마무리했죠. 현재까지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강조했던 ‘시스템 공천’이 순항 중이라는 평가가 우세한데요.
국민의힘은 서울 전체 49개 지역구 중 3분의 1이 넘는 지역의 후보를 조기에 확정했습니다. 여야 접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선 갈등을 최소화하고 민주당을...
주 의원은 17일 공천 면접에서 험지 출마 여부 질문을 받았다. 그는 면접 후 “(선거) 승리가 목적이면 (험지 출마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다”며 반박했다. 달서병에 출마한 권영진 전 대구시장의 경우 대구시장 경력을 들어 인근 다른 지역으로의 전략 공천 얘기도 나온다.
특히, 이번에는 친박(친박근혜)계 공천도 주목할만한 요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
이날 공관위는 전날(17일) 면접을 진행한 부산·대구·울산·강원 지역에 대한 단수공천 명단을 공개했다. 서울 지역 추가 단수공천자까지 포함해 총 12명 규모다.
하태경 의원이 떠난 부산 해운대갑은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주진우 전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김도읍(북구강서을)·김미애(해운대을)·정동만(기장군) 의원은 자신이 현역으로 있는...
상주·문경), 윤두현(경북 경산) 등도 단수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들 중 일부 지역은 현역 의원과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경쟁구도를 보여 경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낙동강 벨트 재배치 계획과 관련해 "당연히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전력 자산이나 좋은 인재가 한 군데 중첩돼 있을 때 면접 후 의사를 물어 재배치가 가능하다"고 했다.
13일에서 15일까지 면접 심사를 마친 지역구의 공천 신청자들 가운데 ‘자격 미달’로 판단된 신청자들을 제외하고 2∼3명으로 후보를 추렸다.
서울은 양천갑(구자룡 당 비상대책위원, 정미경 전 의원, 조수진 비례대표 의원)을 비롯해 강동갑(윤희석 당 선임대변인, 전주혜 비례대표 의원)·동대문갑(김영우 전 의원, 여명 전 대통령실 행정관)·성북갑(서종화 전...
정영환 공관위원장 또한 전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출신이 단수공천에 이름이 오르지 않은 데 대해 "헌법 가치에 충실한 분들, 경쟁력 있는 분들이 (공천) 기준이지, 용산에서 왔는지 당에서 왔는지는 관계없다"며 "면접도 하고 데이터도 보니까 누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지에 대해 공관위원들 사이에 거의 이견이 없었다"고 밝혔다.
121표가 걸린 최대...
與 공천 면접 둘째 날중진 재배치에도 유달리 조용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이 주도하는 공천 면접 이틀째를 맞은 14일 여권 안팎에서는 “크게 잡음이 없다”는 의견이 강하다. 영남권 중진 의원들의 지역구 재배치와 단수공천 등이 무리 없이 이루어지면서다.
국민의힘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4·10 총선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틀째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이날 첫 공천 면접이 진행됨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공천 신청이 몰린 지역구의 인력 재배치 △중진 의원에 대한 당의 헌신(험지 출마) 요구 △윤심(尹心·윤 대통령 의중) 공천 등에 이목이 쏠렸다.
특히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날 전·현직 의원 3명이 출사표를 던진 서울 중·성동을의 인력 재배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해당 지역 공천 신청자들 사이에선 묘한...
공천 면접이 시작된 13일 오전 한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에게 도움이 되고 이기기 위한 명분이 있는 분이라면 그 분을 공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전제는 하나”라며 “자유민주주의 우파 정당, 시장 경제와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신봉하고, 이 부분을 확보한다면 여러 가지 각론에서 생각이...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지역 공천 신청자 면접을 끝낸 뒤 재배치 지역을 두고 공관위원들과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만 공관위원 중 한 명인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거물급 인사들이나 경쟁력 있는 인지도 높은 사람들이 어느 지역구에 몰려 있다고 해서 그분들 의사와 관계 없이 강제적, 인위적으로 재배치할 생각은 없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서울 마포을의...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 의뢰로 3~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실시한 뒤 7일 발표한 정례 여론조사(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면접 100% 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포인트, 응답률 12.5%,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34%, 부정평가는 59%로...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공천 면접 심사를 종료했고, 국민의힘은 설 직후부터 면접을 시작한다.
제3지대 정당이 성공하려면 확실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기호가 4번이 되든 5번이 되던 그것엔 의미가 크지 않다”며 “20년간 점점 벌어지는 사회 양극화처럼 기존 정치세력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제대로...
배제인 경우라면 당연히 부적격일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부적격 대상에 포함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설 연휴 직후인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신청자 면접을 진행한다. 지역별로 13일 서울·제주·광주, 14일 경기·인천·전북, 15일 경기·전남·충북·충남, 16일 세종·대전·경남·경북, 17일 강원·울산·부산·대구 순으로 면접이 이어진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면접 마지막 날인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과 경기, 부산, 울산, 대구 등 79개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예비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서울 마포을 현역인 정청래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지역 경쟁력 질문을 받았다”며 “그동안 해왔던 지역 사업을 설명했고, 마침 오늘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엿새간에 걸친 예비 후보자 면접 심사를 마무리합니다. 6일부터는 종합 심사에 앞서 1차 경선지역 후보자를 발표하는 등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아직 지역구 후보자 희망 신청만 받은 시점이지만, 양측에서 나오는 잡음은 상당합니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여당 우세 지역에 대거 지원했다는 지적이 나오는가 하면, 민주당이...
본인의 출신 지역도 있고 여러 상황이 있는데 당에서 일률적으로 '어디 가라'고 강제로 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관위는 이날부터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서류심사를 진행해 '부적격자'부터 먼저 걸러낼 계획이다. 공관위는 부적격자를 서류심사로 걸러내고, 설 연휴 직후인 13일부터 지역별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