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물량을 구입해서 전략물자로 비축하는 방안을 마련해 생산업체들이 안심하고 마스크 생산 확대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공급이 부족할 동안에는 그 부족함도 공평하게 분담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사재기와 폭리를 단속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공적 유통 체제로 나선 이상...
간담회에서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당일 확보한 공적 마스크 물량을 오후 5시까지 약사회 상황실에 보고하면, 약사회 상황실은 익일 공급 지역과 물량을 결정하여 통보하기로 했다. 지오영과 백제약품은 매일 오후 10시까지 당일 공급내역(공급 약국, 수량 등)을 식약처 마스크 T/F 및 약사회 상황실로 보고한다.
지오영과 백제약품은 전국 2만3000여 모든 약국에 거래...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에는 마스크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나, 지난달 12일 긴급수급조치 이후에는 안정세를 찾았다. 하지만 19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온라인 가격이 급등했다. 안 심의관은 “공적물량이 풀린 지난달 29일 이후 다시 하락으로 전환됐으나, 아직은 조치 직후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약국에 유통되는 공적 물량의 공급처 다변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의 경우 인력 부족 등으로 생산량 증대에 애로가 있으며 특히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생산인력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향후 비상사태 대응 등을 위해 마스크 등 재해 관련 물품의 전략물자지정 및 공적비축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강경구 기재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마스크 대란에 생산 물량의 50%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하고 있지만, 마스크 사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운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공적 판매처에 편의점, 대형마트 등을 추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정부는 마스크 문제를 해결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뒤늦게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지난달 26일 시행된 만큼 앞으로 추이를 지켜보고 마스크 수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 공식 판매처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체인스토어협회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마트업계에 앞서 편의점업계 역시 정부에 편의점을 공적 판매처로 포함해 지정해달라고 요구했고, 정부는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편의점에 공적공급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배송 등 유통 문제와 함께 준비한 물량보다 수요가 많아 공적 판매처에서도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하는 소비자가 속출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마스크를 사기 위해 판매처 영업시간 전부터 줄을 서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불러 마스크 공급 대책 관련...
농협, 우체국 등 공적판매처끼리 물량 확보를 위해 쟁탈전을 벌이기도 했다. 정부가 공적판매처마다 의무 공급량을 할당했기 때문이다. 정부도 우왕좌왕한 것은 마찬가지다. 27일부터 공적판매가 시작됐지만, 물량이 부족해 마스크 수급이 어렵다는 지적에 부총리가 긴급 브리핑을 열고 사과했다. 28일에도 제대로 판매하는 곳이 없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사과했다....
정부는 애초 공적 물량으로 확보한 마스크를 편의점에서 판매하기로 했다가 일방적으로 판매처에서 제외한 바 있다.
전국편의점가맴점협회(전편협)는 2일 성명서를 내고 편의점이 공적공급 마스크 판매처에서 제외된 것에 유감을 표하며 편의점이 공적 판매처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편협은 "마스크 공적 판매처에 편의점을 빠뜨린 정부의...
농협 관계자는 "차질없는 마스크 공급을 위해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공조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겠다"며 "확보된 물량이 보다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지난달 26일 마스크 공적판매처로 지정됐다. 이후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경기를 제외한 전국에서 102만 개의 마스크를 판매했다....
국내 생산물량의 50%를 공적 공급량으로 충당하고 90%는 내수로 쓰겠다는 결연한 선언도 곁들여서다. 웹쇼핑을 포함해 시중에서는 마스크를 도저히 구할 수가 없고, 1장당 1000원 미만이었던 가격도 5배에서 10배까지 뛴 상황에서야 내놓은 대책이었다.
얼핏 많아 보이는 일일 350만 장.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정부는 전국 2만7300곳의 우체국, 농협, 약국 등을 통해 3월...
앞으로도 농협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의 공적 물량 판매 방침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마스크가 국민 여러분께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물량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확보된 물량을 신속하고 균형 있게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별 하나로마트...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에서 브리핑을 열어 “오늘 확보된 공적물량 마스크는 총 716만5000개이며, 이 중 63%에 해당하는 448만 개가 출하 중”이라며 “세부적으로는 약국에서 261만 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55만 개,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14만 개, 공영홈쇼핑에서 10만 개를 판매하고, 의료기관에는 6만 개가 공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확보된 공적 물량 마스크 501만 개가 약국,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을 통해 출하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전체 확보 물량 578만 개의 87%에 해당하는 규모다.
마스크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청도)에 특별공급으로 104만5000 개, 약국·우체국·농협 등 공적 판매처에 271만5000개, 의료기관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마스크 보급과 관련해 “매일 500만 장의 공적물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면, 점차 마스크 수급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가 완화하는 등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도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로 포스트타워에서 ‘마스크 등 시장 교량행위 방지 추진상황 관계부처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현재...
28일 추가로 28만 개가 풀리는 등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번 하나로마트에서 유통되는 마스크는 정부의 공적 판매계획에 따라 마진 없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농촌 지역민과 취약계층 등 많은 고객이 접할 수 있도록 1인당 판매 수량이 제한된다.
마스크 가격은 납품 업체마다 다르지만 개당 1200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개당...
그러면서 “기존 계약에 따른 위약금 등의 문제로 생산업체와 공적 판매처 간 세부 협의가 아직 진행되는 곳이 있어서 500만 장 규모의 공적 물량 정상 공급체계를 구축하는데 하루 이틀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대한 조속히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울, 경기를 제외한 약 1900개 농협 하나로마트에도 하루 55만 장, 점포당...
당초 정부는 이날부터 전국 약국에 마스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물량이 공급되지 않아 혼선을 빚었다. 대한약사회는 27일 브리핑에 앞서 일선 약사들에게 "3월 초부터 약국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안내하기도 했다.
오프라인 공적 판매처는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우체국 등이지만 수도권의 경우 정부가 공급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아울러 홍 부총리는 공적 판매처와 세부 협의가 아직 진행되는 곳이 있어서 공적 물량을 구축하는데 하루 이틀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마스크 수급 안정 관련해 여러 조치에도 아직 수급 불안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는"140여개 업체에 의한 하루 마스크 총생산량이 1000만장 수준인...
당초 3월2일부터 판매할 예정이었지만 마스크 수급을 맞추기 위해 물량을 확보했다는 것이 우정본부 측 설명이다.
판매 수량은 1인당 5매로 제한된다.
우정사업본부는 가격과 관련해서는 마진 없이 판매할 계획이나, 제조 업체별로 마스크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마스크 일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에 출고하도록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