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래가와 공인중개업소 호가(부르는 가격)를 토대로 거래가 가능한 가격을 추정해 만든다.
여기서 사람들은 묘한 기시감을 느낀다. 그동안 정부는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시세를 반박하면서 “KB국민은행은 호가 중심이고 감정원은 실거래가 중심”이라고 강조해 왔다. 그런데 감정원 실거래가지수로도 높은 상승률이 확인되자 호가를 반영해 가장 낮은 수치가 나온...
하지만 아실은 공인중개사가 거래를 마친 뒤 바로 네이버에 거래 완료 정보를 입력하기 때문에 계약 당일에도 아실에 반영이 된다. 속도뿐 아니라 정확성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유 대표는 "아실은 중개사들이 올리는 네이버 매물(매매·전세·월세) 원데이터를 집계, 재가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 과정에서 제공 정보가 정확한지 여부를 중개업소 등에...
매매가격지수는 실거래가와 공인중개업소 호가 등을 바탕으로 거래가 가능한 가격을 어림한 지표다.
수도권 선호 현상 심화
생애 첫 주택을 수도권에서 산 사람은 10년간 10명 중 4명에서 5명으로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도에 첫 주택을 마련한 사람은 2010년 37%에서 올 상반기 49%로 증가했다. 수도권 선호 현상이 심화된 것이다.
살펴보면...
철산동 한 공인중개사는 "철산주공 8·9단지가 이주가 나서고 12·13단지가 안전진단 통과 이후 재건축 실거주 의무를 피하고자 연내 조합설립을 마무리하면 인근 전세시장은 더 불안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지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철산주공단지 인근 ‘광명푸르지오’ 아파트의 전세 물건은 한 건도 없었다. 1264가구 규모의...
현재 호가는 15억 원을 넘지만 이 가격으로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1차아파트 전용 131.48㎡형 매매가는 6월 초 30억5000만 원에서 최근 28억3000만 원으로 떨어졌다. 호가는 32억~34억 원으로 집주인 간에도 생각의 차이가 큰 가운데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단지에선 급매물이...
광명시의 전세난에 서울 금천구의 임차시장까지 들썩이고 있다고 현지 공인중개업소는 전했다.
광명역세권휴먼시아 3단지에선 전용 74.98㎡가 이달 7일 5억500만 원에 전세 세입자를 들였다. 이 면적의 종전 최고 전세 보증금은 4억5000만 원(8월 7일)이다. 한 달 만에 5000만 원이 뛰었다. 3억 원 초반대에서 전세 거래가 이뤄지던 두산위브 전용 59㎡는 이달 3일...
인근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교통 호재가 잇따르면서 신설 교통망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며 "인근 서울 고덕동 일대보다 집값이 싸 수요가 늘고 있으나 매물이 많지 않다 보니 거래는 뜸한 편"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하남 미사강변도시 집갑 상승세는 교통 호재가 이끌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신천동 P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그래도 이 쪽 동네에선 매매가 활발한 편이었으나 최근 들어선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매수세가 줄면서 거래가 거의 끊긴 상태"라고 말했다.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 아파트 시장도 비슷한 분위기다. 고가 매물만 나와 있어 거래가 뜸한 상황인데, 코로나19 영향이 더해지며 시장이 잔뜩 움츠러들었다.
강남구 대치동...
송파구 잠실동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전세 물건이 잘 안 나오는 상황에서 임대차법 시행 이후 매물이 더 줄었다”며 “부동산 규제를 피하기 위해 실거주를 결정한 집주인들도 있고, 전세를 구하기 힘든 세입자들이 그냥 가격을 올려주고 그대로 사는 경우도 많아 전세 물건 자체가 많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보유세 인상으로...
정부는 공인중개사법 개정으로 미끼매물과 중복매물 등이 사라진 데 더해 부동산중개업소들의 담합으로 실매물까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상에 허위매물을 올리면 건당 5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침에 반발하는 취지로 실제 매물까지 모두 내리는 움직임을 포착한 것이다.
실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부동산연합 소속 중개소들은 최근...
대출도 안되고 갭 투자도 불가능하지만 현금 여유가 있는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 (강남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정부가 강남권 집값을 잡겠다며 대치·삼성·청담·잠실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지만, 효과는 미미한 모습이다. 규제 후 거래량만 급감하고 가격 급등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집값은 못잡고 거래만 잡았다는...
세종시는 부동산시장 과열을 잡기 위해 공인중개업소 등을 상대로 아파트 가격 담합과 허위 매물 게시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관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선 토지 매입을 허가받으며 제출한 토지이용계획서에 맞게 토지를 활용하고 있는지 들여다본다.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 구입을 허가받은 후 실제 그 주택에 거주하지 않으면 법적 처벌과 주택 처분 명령을...
대규모 단지로 올해 말로 입주 2년차를 맞는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총 9510가구)도 전세 물건이 10여건에 불과하다는 것이 현지 중개업소들의 전언이다. 가락동 한 공인중개사는 "입주 때 들어갔던 전세가 이제 매물로 나오기 시작할 때인데, 계약갱신청구권이 생겨 대부분 눌러앉는 분위기"라며 "2년 전 전용 84㎡형 전세보증금이 6억∼6억5000만...
이는 지난달 매매와 회원 중개업소를 통해 받은 적정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 것인데요. 2013년 기준 약 5억1753만 원이었던 서울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7년 만에 2배 수준이 됐습니다.
◇14일은 택배 없는 날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
12일 물류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롯데, 한진 등 대형 택배사들은 14일을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로...
과천 J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원래도 매수 문의가 많은 지역이었으나 최근 며칠새 토지거래허가제와 관련해 매매거래 시기를 앞당겨야 하는지 문의하는 연락이 많아지고 있다"며 "호재가 많은 지역이어서 꾸준히 집값이 오르고 있는 상황인데 규제로 이를 막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 불안 뿐아니라 지역민들의 반발도...
2일 강남 한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작년 8월 입주 당시 10억 원 안팎이었던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전용 84㎡의 전세보증금 호가가 현재 16억 원에 달한다.
개포동 G공인 측은 “임대차법 통과로 앞으로 3년은 시세대로 받지 못하고 묶이는 건 재산권 침해라고 분통을 터뜨리는 집주인이 여럿 있다”며 “기존 전세가격과 현 시세 간극이 너무 커 5%룰 수용이 어렵다고 묘책을...
인근 H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세를 구하려는 사람은 많지만 매물이 없어 중개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임대차3법 시행된 초기여서 집주인들도 몸을 사리면서 문의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의 경우 임대차법 뿐 아니라 '투기과열지구에서 재건축 분양권을 받기 위해서는 2년간 실거주를 해야 한다'는 6.17 대책까지 겹치면 상황이...
잠원동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임대차 3법이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보니 집주인 입장에선 앞으로 시장 상황에 맞춰 임대료를 조절하기 어렵다는 불안감이 있다"며 "앞으로 전ㆍ월셋값을 올려받지 못할 것에 대비해 시세보다 높게 내놓는 추세"라고 말했다.
마포구 용강동 '래미안 마포 리버웰' 전용 84㎡형은 지난 7일 전세금 8억 원에...
인근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진짜 재건축이 될지 모르겠지만 여의도는 되기만 하면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곳이다. 그렇지만 막상 재건축이 얘기가 나와도 길게는 10년까지는 봐야 할 것"이라며 "입지가 워낙 좋은 까닭에 그동안에도 집값이 꾸준히 올랐는데 재건축 소식까지 더해지면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재건축 수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