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로, 1㎡당 1억741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1억8900만 원 대비 약 7.9%(1490만 원) 낮아졌다. 해당 부지는 2004년부터 내년까지 20년째 전국 표준지 중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꼽혔다.
다만 2020년 코로나19...
3주택 이상을 보유하더라도 합산 공시가가 12억 원을 넘지 않으면 일반세율(0.5~2.7%)을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이런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에 대한 추가 협상 시한을 15일로 미룬 가운데 종부세법 개정에 대해선 사실상 합의에 이른 것이다.
여야는 종부세 상...
현금청산될 경우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금액이 책정되기 때문에 실제 시세와 차이가 나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실제로 해당 매물의 올해 1월 기준 공시지가는 4억3500만 원이다. 만약 7억 원에 매입한다면 현금청산 시 단순계산만으로도 2억6500만 원 손해를 보는 셈이다.
지난해 서울시는 향후 추진되는 공공·민간재개발 공모에서는 공모 시기와 관계없이 모두...
이날 국토부에 따르면, 외국인 보유 토지 공시지가는 32조4550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2%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 토지보유 면적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부터 증가 폭이 둔화한 후 현재까지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토지 소유자 국적별로는 미국이 지난해 말 대비 0.3%(45만6000㎡) 증가해 외국인...
27일 본지가 전자공시시스템 등에서 분석한 4대 그룹 상장사 CEO 학력 현황 조사 결과, 4대 그룹 상장사 58개(SK리츠 제외) CEO 104명 중 석·박사 학위를 소지한 사람은 72명(약 69%)으로 조사됐다. 그룹별로는 삼성은 전체 CEO 중 77%, SK 64%, 현대차 65%, LG 63%가 석·박사였다. 이들 중 상당수(64%, 46명)가 해외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CEO의 나이는 44세에서...
내년에도 이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공시가격 하락 효과를 반영해 추가로 45%보다 낮은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인하율은 내년 3월 주택 공시가격이 공개된 이후 확정할 예정이다.
다주택자와 법인의 경우 올해 인하하지 않아 당초 60%였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내년에도 유지하되, 최근 주택가격 하락을 고려해 일부...
12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최근 임원 신규ㆍ전입 인사와 한화건설 합병으로 기보유 자사주를 새롭게 공시한 한화 임원은 총 35명이다. 이들은 매입가 기준으로 한화 보통주와 우선주에 총 21억 원을 투자했다. 현재 보유 중인 주식은 보통주 6만6246주, 우선주 1만5424주다.
이들 35명 중 한화 주식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임원은...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전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에 대해 "전 정부에서 5년간 공시가격을 많이 올린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그 부작용이 (지금) 나타나고 있다"며 "집값이 내려가다 보니 공시지가보다도 집값이 내려간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에 "공시가격은 국가에서 정한 인위적 가격인데 개별적으로는 30~40...
시가표준액은 정부가 부동산에 대한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공시하는 가격(공시지가)으로 통상적으로 시세의 60~70% 수준이지만, 증여 취득세를 시가인정액으로 산정하면 세액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여기에 부동산 가격 하락기에 급매로 파느니 차라리 증여하자는 심리적 요소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절대적인...
이어 "최근 종합부동산세 개정안도 통과되지 않아 세 부담 등 우려가 커지고 있어 공시지가 현실화 비중을 낮추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현재 조정세로 봤을 때 이런 역전현상이 심화할 수 있고, 공시가는 보유세 등 세금 산정에 영향을 주는 만큼 조세 저항 등의 우려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작년 감사보고서에 계상된 푸르밀의 토지 공시지가는 472억 원입니다. 실거래가로는 약 8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개발에 따른 이익도 적지 않다는 것이죠. 다만, 본사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어 일조권 보호에 따라 개발이 어려울 것이라는 반론도 있습니다.
김성곤 푸르밀 노동조합 위원장은 “모든 적자의 원인이 오너의 경영 무능함에서 비롯됐지만...
서울시가 내년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기 위한 공시지가 조사에 착수한다.
시는 조사에 앞서 다음 달 22일까지 대상 필지를 파악할 계획이다. 대상 토지는 87만여 필지로 추산된다. 자치구 공무원 등의 현장 조사와 서울지역 실거래가 등 부동산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지 특성과 비교해 지가를 산정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공시지가 현실화 정책 수정 논의도 이어졌다.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공시지가 현실화율이 지역별, 주택유형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며 부동산원의 개선책을 주문했다. 이에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기존에 공시가격 현실화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현재 현실화 계획을 추진 중인데 그 부분은 계속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토부에서...
김 의원은 "집값을 잡기 위해 관련 세제를 개정하고 공시지가를 올려 부동산 세금 또한 늘었다"고 말했다.
항목별로는 국세가 2017년 23조6000억 원에서 지난해 57조8000억 원으로 2.4배 증가했고, 이 가운데 양도세가 15조1000억 원에서 36조7000억 원으로 두 배를 넘었다.
종부세는 1조7000억 원에서 3.6배인 6조1000억 원으로 늘었다. 상속...
2008년 미 금융위기 이후 떨어진 아파트 가격을 버티던 사람들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재산세 등을 냈지만, 이제는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재산세 등을 낸다. 여기에 10년간 대출 이자까지 계산한다면, 실제 원금 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너무 먼 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부동산은 하락할 때는 강남이든 지방이든 하락하고, 상승할 때도 다 같이 상승하기 때문에 내...
지난해보다 재산세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서울시는 “재산세 과세표준이 되는 주택공시가격이 상승(공동주택 14.22%, 단독주택 9.95%)하고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가 11.54% 상승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자치구별 재산세 부과현황을 보면 강남구가 9927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초구(5236억 원)와 송파구(4125억 원)가 뒤를 이었다. 재산세가 가장 적은...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라 공시지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종부세율 인상과 다주택자 중과 체계를 도입하면서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속·증여세수 전망은 15조8000억 원으로 2018년 7조4000억 원에서 약 2.1배 늘어난다. 강화된 종부세와 양도소득세를 피해 증여를 하는 이들이 많아진 데다 고(故) 이건희 삼성 명예회장 사망을...
이어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집값이 폭등하고 공시지가도 너무 급등해서 문제가 생겨서 윤 대통령이 대선 때 조정하겠다고 대책을 내놨다"며 "근데 야당이 됐다고 말 달라지고 반대하고 있다. 선거 전과 후가 이렇게 달라지니까 정부로서는 난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동민 민주당 의원은 "올해 공정시장가액 비율 100% 예정된 걸...
실제로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있는 한강로2가 일대의 경우 올해 1㎡당 공시지가가 3930만 원으로, 2020년 대비 12.6% 상승했다.
용산구 이외에도 종로구(7059만 원), 중구(6884만 원), 강남구(6725만 원), 성동구(6542만 원) 등에서 상업·업무용 3.3㎡당 단가가 6000만 원을 웃돌았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올해만 4번 연속 인상되면서 아파트의 경우 대출...
국민의힘 소속 박대출 기재위원장은 SNS에 "올해 처음으로 종부세 납부 대상이 되는 9만3천명이 정부 안대로 하면 구제받을 수 있다"며 "2년 전 공시지가 기준으로 7억, 8억, 9억원짜리 집 한 채 갖고 계신 분들이다. 이분들이 부자인가"라며 특별공제 조정을 촉구했다.
이에 여야는 우선 종부세법 개정안을 처리하고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연내 집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