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 씨는 검찰 조사가 진행되고 6월26일 출석해달라는 검찰이 요구하자 자신의 증거조작을 두려워 한 상황에서 사실 일체를 6월 24일 전후해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 등에게 털어놨다”면서 “국민의 당이 공식적으로 당시 증거들이 조작됐다는 것을 최초로 인지한 시점이 바로 이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다음 날인 25일...
박 전 대표 측은 “5월1일 이 전 최고위원이 박 전 대표에게 보낸 바이버 메시지 4개, 바이버 통화 시도 1건, 5월 5일 11시 당 공명선거추진단의 의혹 발표 후 오후 1시 25분에 보낸 음성 파일 이외에는 어떤 교신 내역도 없다”고 했다.
이어 “30일 오전 휴대폰의 음성 통화기록을 조회했다”면서 “4월30일~5월 9일 사이에 박 전 대표와 비서관과의 쌍방 발신 기록을...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허위 제보를 넘겨받은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와 의혹 제기에 앞장섰던 이용주 의원이 조작에 개입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 의원과 김 변호사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더라도 검찰은 해당 제보에 대한 당 차원의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과정에 대해 들여다보겠다는...
이어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이 국민의당 당원인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한 것을 봐도 이유미 씨가 ‘이 정도 했으니 그만 했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온다”라며 “최소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유지를 했다는 것이다”라고 말해 미필적 고의에 대한 가능성도 언급했다.
현재 이유미...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번 사태는 이유미 씨가 국민의당 지도부와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한 행동”이라며 자신을 비롯해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는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용주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이유미 의원은 대선 당시 “문준용 씨 학교...
박지원 전 대표는 "박주선 위원장의 발표 2~3일 전에 당직자로부터 이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보고 받았다"라며 "보고를 받고 '선거 당시 당 공명선거지원단장 등이 공식 보고를 해서 사실대로 밝히고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숨김 없이 밝히는 것이 당을 위해서도 국민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지원 전...
이상돈 의원은 “이용주 의원을 비롯해 검사 출신 공명선거 단장들이 이게 진실이도록 믿고 터뜨리도록 한 것 아니냐”며 당내 스크린 역할을 해야 하는 자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말하자면 김대엽 조작 사건의 심각한 문제”라 평하면서도 당내 영향력이 크지 않은 두 사람이 벌인 사건으로 일축했다.
이상돈 의원은 체포 직전...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 측에서는 이종걸(공동선대위원장)·정성호(공명선거본부 공동본부장)·제윤경(대변인) 의원 등을 한 울타리에 포함시켰다. 이러한 통합 의지는 비서실 구성에서도 드러났다. 문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전해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이른바 ‘3철’이 아닌, 양 비서관과 안 지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명정대한 선거로 치러지도록 개표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투ㆍ개표지원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뒤 “투ㆍ개표는 반드시 정해진 절차와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관리돼야 하고, 한 치의 오차도...
표시되었더라도 기표의 외곽선이 특정 후보자의 기호란이나 성명란 등에만 접선되어 있을 경우는 유효표 처리된다. 이는 접선된 후보자에게 기표한 것이 명확한 것으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 기표하지 않고 투표용지란에 글이나 다른 표시를 한 경우는?
무효표. 지정된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고 '좋다', '공명선거', '당선' 등의 글자를 적어넣는 경우는 무효표 처리된다.
그러면서 “내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진행되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새로운 정부가 국민통합을 이뤄내고 튼튼한 안보의 바탕 위에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 성공하는 정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그간 정부의 노력에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