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유통공룡’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높이는 증권사가 늘어 주목된다. 주력 사업부의 사업성이 개선세를 보이는 데다 최근 수년간 이어온 강도 높은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7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키움증권과 SK증권이 각각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11만 원과 12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롯데쇼핑 주식에 대한...
◇광주광역시 유통가 격전지 되나
이미 공장 기능을 대부분 상실한 옛 전남방직(전방)과 일신방직 공장 부지 개발이 활기를 띠고 현대백화점이 광주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롯데와 신세계 등 유통공룡들의 향후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유통 3사 가운데 유일하게 광주에 백화점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지역백화점 상생안의 일환으로 옛 송원백화점을...
미국 유통업체들은 넘쳐나는 재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마트와 타깃을 비롯한 유통공룡들의 재고량은 1년 새 26% 증가한 450억 달러(약 57조 원)로 나타났다. 추가 제품 주문이 감소할 수 밖에 없다.
월마트에 이어 미국 2위 소매업체인 타깃은 이날 재고분을 털기 위한 가격 인하, 주문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2분기 영업마진율이 당초 예상보다...
제품이 유통업계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 추억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활용해 복고 감성은 유지하면서 새롭고 특별한 해석을 가미한 신제품들은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MZ세대에게는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업체들은 아기공룡둘리, 포켓몬스터 등 추억의 만화를 비롯해 한 시대를 풍미한 드라마 전원일기...
지난주 유통공룡발 실적쇼크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미국 2위 오프라인 소매업체 타깃은 18일 2022회계연도 1분기 (2~4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16달러로 작년 동기 4.17달러에서 48.2%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07달러도 밑돈 것이다. 인건비 및 유류비 증가, 비필수재 상품의 판매 부진 등이 마진을...
유통공룡의 실적 악화는 미국 경제 버팀목인 소비가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미국 경제회복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소매 컨설팅업체 글로벌데이터의 네일 선더스 연구책임자는 “유통업체들의 부진한 성적표는 물가가 치솟은 가운데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소비둔화의 시작”이라고...
월마트와 타깃 등 미국의 ‘유통공룡’들이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부진한 실적과 실적 전망을 제시한 것이 대형 악재로 작용했다. 월마트는 전날 1987년 10월 이후 최대폭인 11.4% 급락한 데 이어 이날 6.8% 추가 하락했고, 타깃은 하루 만에 24.9% 폭락했다. 아마존(-7.2%), 베스트바이(-10.5%), 메이시스(-10.7%) 등 다른 유통 관련주들도 일제히 급락했다....
코로나19로 달라진 음주문화 바람을 타고 와인시장이 승승장구하자 유통공룡들이 와인 사업으로 속속 영토를 넓히며 주도권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10일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수입액은 전년보다 69% 증가한 5억5981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 2억1004만 달러에서 4년여 만에 166.5%나 급증했다.
주류 수입 품목 중 1위는 2019년까지만 해도 맥주가...
이처럼 유통업체들이 가정의 달 행사를 준비하는 것은 2년여 동안 사실상 대면 행사를 준비하지 못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은 통상적으로 유통업계 성수기로 꼽히는 시즌이고, 특히 올해는 거리두기를 끝내고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반환점 역할을 한다”면서...
이에 대형 유통업체들은 외부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신선식품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스마트팜에 눈을 돌리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슈퍼, 이마트 등은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다.
스마트팜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원격으로 작물이나 가축의 생육환경을 관리하는 지능형 농장으로, 건물형...
이에 관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대형유통업체들도 새로운 먹거리로 낙점하고 투자와 함께 사업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달 22일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이 지누스 창업주 이윤재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30.0%(경영권 포함)를 7747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백화점그룹 역대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으로, 지누스를 인수해 리빙 사업부문에서...
쿠팡, 마켓컬리 등 신생 이커머스 업체들 외에도 신세계, 롯데 등 유통공룡들 역시 규제가 많은 오프라인 매장들에서 탈피해 이커머스에 공을 들이며 춘추전국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런 식으로 흘러갈 경우 소상공인들이 설 자리가 더 줄어드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상황이 이렇게 흐르고 있음에도 정치권에서는 추가 규제안이 거론되고 있다. 올 초 이동주...
특히 그동안 퀵커머스 경쟁에서 한발 물러나 있던 이마트와 네이버 등 유통공룡들도 경쟁 채비를 갖추면서 2차전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하반기 중 서울 시내에 도심형 물류센터(MFC,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를 열고 퀵커머스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부지는 과거 일렉트로마트 논현점이 있던 곳이 유력하다.
이...
3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와인 수입·유통업체인 나라셀라와 금양인터내셔날은 IPO를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 중 먼저 증시에 입성하는 기업은 국내 첫 와인 수입 상장사가 될 전망이다.
금양인터내셔날은 옛 해태산업의 수입주류전문 자회사로 1989년 설립됐다. 칠레산 와인 ‘1865′를 수입하며 매출 기준 업계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2010년대...
서점으로 시작한 아마존이 온라인 유통공룡으로 변신했을 때는 소매업자들을 죽일 것이라고 했고요. 에어비앤비가 번창할 때 사람들은 숙박 산업이 다 망할 듯이 걱정했고, 우버가 등장했을 때는 택시 산업이 당장 무너질 것처럼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온·오프라인에서 음반을 사고, 마트나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호텔이나 민박, 콘도, 펜션을...
이커머스 업체가 기획전까지 열 수 있는 것은 자체 풀필먼트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다. 트렌비는 해외 지사에서 직접 명품을 구매·검수한 뒤 배송까지 이어갈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특정 브랜드를 현지에서 직접 확보하는 데 강점이 있는 것이다.
온라인 명품 시장이 커지면서 전문 플랫폼 뿐만 아니라 신세계와 롯데 등 유통공룡들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통업계의 재편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국내 유통공룡 빅2인 신세계와 롯데 역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해 이베이코리아 M&A에서 맞붙는 등 경쟁도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데 4분기 실적에서는 신세계가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이투데이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신세계와 이마트의...
W컨셉은 지난해 롯데, CJ 등과 경쟁 끝에 유통공룡 SSG닷컴에 인수됐다. 거래가격은 약 2000억 원 중후반대로 알려졌다. W컨셉은 2015년 166억 원이던 매출이 2019년 526억 원까지 치솟았고, 2020년 매출은 1000억 원으로 추정될 정도로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그재그는 IT 공룡 대표주자 카카오 품에 안겼다. 카카오는 ‘카카오스타일’을 운영하는...
코로나 그늘 못 벗어난 대형마트ㆍ슈퍼이달 1일 '52주 신저가' 기관 1년간 7.7조 팔아치워'비롯데맨' 수장 영입으로 반전 꾀해
'유통공룡' 롯데쇼핑의 주가 부진이 심상치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백화점이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으나, 대형마트와 슈퍼 사업에서 실적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