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의 공동 참배는 7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성사됐다. 윤 대통령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우리 두 정상은 히로시마 평화 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함께 찾아 참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0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두 정상이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하는 것은 양국...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마친 뒤 양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트뤼도 총리는 이민정책 질문에 “전 세계 많은 민주주의 국가들이 노동난을 겪고 있기 때문에 노동문제 해결을 위해 이민정책에 의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민자들의 문화·언어 등 다양성이 위험을 가져다주는 게 아니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며 “반대로...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에 나서 “양국은 반도체, 배터리, AI(인공지능)와 같은 미래산업과 소형모듈원전(SMR), 천연가스, 수소를 포함한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큰 분야를 식별하고 이를 구체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출범한 양국 2+2...
윤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에 나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우선 IPEF에 대해 윤 대통령은 “캐나다가 빠른 시일 내 IPEF에 참여토록 회원국 간 논의에서 적극 지지키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IPEF는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견제를 위한 미국 주도 다자 경제협력체다. 그럼에도 양 정상은...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린 러시아가 불법적으로 점령한 영토를 탈환하기 위한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며 “2014년 러시아가 강제병합한 크림반도를 포함한 모든 러시아 점령지를 탈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화이트리스트 원상회복을 선언하고,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와 일본의 소부장 기업들이 함께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공조 강화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소재 기업들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단기적으로 영향을 주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위해 공동운영위원회를 설치한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과 배상근 전경련 전무가 우리 측 운영위원을 맡는다.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10일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 진행 상황’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은 “3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에 이어 지난달 7일 기시다 총리가...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의 입장은 원론적인 것이고, 시찰 결과에 따라 정부 차원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전언이다. 특히 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한 공동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오염수 안전성 염려가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에서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기시다 총리는 한일회담 뒤 윤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혹독한 환경에서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우리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시찰단 파견, G7 정상회의 계기로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 위령비 한일 정상 참배 등 한일회담 결과를 언급하며 “불과 얼마...
기시다 총리는 전날 한일정상회담 후 윤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의 결단으로 지난 3월 6일 발표된 조치(강제징용 배상 대위변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분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잊지 않으면서도 미래를 위해 마음을 열어주신 것에 감동했다”며 “나 자신은 당시 혹독한 환경에서 많은 분이 매우 고통스럽고 슬픈 일을...
이어 "미래기금은 우리가 잘할 테니까 협력해달라고 얘기했다"며 "(운영위 구성은) 게이단렌과 협의 중으로 오늘내일 중 구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오는 10일 일본 도쿄 게이단렌회관에서 미래 파트너십 기금 진행 상황과 향후 운영 방향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무엇보다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이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이 발표되는 등 한일 관계 개선의 신호탄을 쏜 점도 긍정적이다.
전날 한일 정상은 과거의 갈등을 털고 경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3월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시작으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으로 3년 넘게 이어진 한일 양국의 '수출 규제 갈등'은...
이후 기시다 총리는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 기자회견에 나섰다. 기시다 총리는 일정을 소화하는 내내 양복 재킷 오른쪽 옷깃에 파란색 리본 배지를 달았다.
일본에서 이 배지는 ‘블루 리본’이라고 불린다. 일본인 납북자가 일본 정부의 공식 발표인 17명이 아니라 많게는 100명에 달할 가능성을 제기한 시민단체 스쿠우카이...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양 정상은 지난 3월 합의했던 안보 협력 분야와 화이트리스트 원상회복, 정식출범을 앞두고 있는 한일미래파트너십기금 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객관적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우리 국민의 우려를...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에 기반한 객관적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우리 국민의 요구를 고려한 의미 있는 조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장 시찰단 파견으로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대해선 "오늘 정상회담에서도 기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