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머리띠를 한 남성과 일행이 고의로 사람들을 밀면서 이태원 압사 사고가 시작됐다는 소문이 확산한 가운데, 특정된 당사자가 “사실이 아니”라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31일 A 씨는 SNS를 통해 “혹시나 주변 지인분들이 보실까 봐 해명 글을 적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A 씨는 “저와 친구가 핼러윈 사고 현장 범인으로 마녀사냥당하고 있다”며 “토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벌어진 '핼러윈 참사' 당시 사고 현장 뒤편에서 누군가 앞사람을 밀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검찰과 경찰이 사고 경위를 살피고 책임 소재를 밝힐 계획이지만 현실적으로 '특정 인물'이 지목되더라도 처벌까지 이어지기 어려워 보인다.
31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서울서부지검는 대응반을 조직해 사건...
한편, 유럽은 노르트스트림 폭발 사고 초기부터 '사보타주(고의적 파괴행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러시아를 의심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는 미국이 벌인 일이라며 화살을 돌렸다. 이런 가운데 이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튀르크스트림 구간 일부를 폭파하려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튀르크스트림...
유럽은 사고 초기부터 ‘사보타주(고의적 파괴행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러시아를 의심했다. 러시아는 미국이 벌인 일이라며 화살을 돌렸다. 미국은 정확한 물증이 나올 때까지 섣부른 추정을 경계하고 있다.
이례적인 해저 가스관 폭발을 두고 전문가들의 분석이 분분했다. 독일 의회 국방위원장인 마리 아그네스 스트락 짐머만 의원은 “전형적인 ‘하이브리드...
유럽은 ‘사보타주(고의적 파괴 행위)’에 무게를 두고 배후 세력으로 러시아를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심증 뿐이다. 명확한 물증이 없는 한,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미국이 세계 최고 수준인 수중 음성 분석 기술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 바다 속에서 ‘범인’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까.
5일 CNN에 따르면 미국은 최첨단 수중 음성 분석 기술을...
북한 피살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국가어업지도선에서 고의로 이탈한 것인지, 실족사인지 논란이 계속됐다.
6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해수부가 지난달 22일 북한에 의해 피살된 해수부 공무원을 해수부장(葬)으로 장례식을 치른 것과 관련해 야당 의원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28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조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가스관 누출 사고가 고의적 행동의 결과임을 모든 정보가 보여주고 있다”며 “수단을 총동원해 발생 정황과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이번 사건을 명백한 사보타주로 규정했다.
러시아에서 발트해를 지나 독일까지 이어지는...
단, 채무자의 수신거부 등으로 연락이 닿지 않거나 고의로 2회 이상 방문을 거부하는 경우 협의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채권추심인이 채무자의 직장 등을 방문해 동료 등에게 채무사실을 알리거나 가족 등에게 채무사실을 알리는 행위도 모두 불법이다. 이런 행위가 있으면 채권추심인에게 즉시 중단요청하고,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일자·내용 등을 상세히 기록하고 진술...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해저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의 가스 누출 사고가 고의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최종 확인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독일 정부가 위기대책위원회를 꾸려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독일 치안당국은 해저 가스관 4개 중 3개가 영구훼손 됐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빠르게...
A 씨가 든 대법원 판례는 ‘고의’로 재해 사고를 일으킨 동료 근로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판단도 내놨다.
반면 대법원은 근로복지공단이 A 씨에게 구상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봤다. 대법원은 “동료 근로자에 의한 가해 행위로 다른 근로자가 재해를 입어 업무상 재해가 인정되는 경우, 그 가해 행위는 사업장이 갖는 하나의 위험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그...
이에 공정위는 정당한 이유 없이 차량의 사고, 파손 사실을 즉시 또는 해당 예약 기간 중 알리지 않았거나 고의로 은폐, 도주, 현장 이탈한 경우에만 차량손해면책제도를 적용하지 않도록 시정했다. 사고나 파손 미신고에 대해 부과하던 페널티 요금 조항은 삭제했다.
고객이 플랫폼 또는 쏘카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하면 보험가입 및 보장금액에 관한 내용에 동의한...
A씨는 1심에서 “앞차를 추월하려다 핸들 제어가 되지 않아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났을 뿐 피해자를 살해할 고의가 없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살인미수 혐의를 인정,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가 B씨에게 ‘헤어지자’라는 말을 들은 뒤 ‘같이 죽자’라며 운전을 시작한 점, 차량 블랙박스 부재에 대해...
피해자의 피해가 심하지 않고 교통사고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이 양형에 반영됐다.
재판부는 "법률 전문가인 이 전 차관은 피해자인 택시기사에게 '운전 중에 이뤄진 폭행은 형법이 아닌 특가법을 적용받으니 진술을 바꿔달라'고 요구하고, 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 삭제를 지시했다"며 "순수하게 언론에 영상이 유포되는 것을 막으려고 해당...
고의성이 없다면 손해보험사들에 보상금을 신속히 지급하라고 연일 독려 중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당국의 이 같은 조처가 고의성을 입증하기 모호한 건도 지급을 서두를 수 있어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손해보험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폭우로 폐차 처리된 차량에 손보사가 폐차보증명서 확인 후...
당국 폭탄테러 조사 착수우크라 “러시아 같은 테러 국가 아냐” 배후설 일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신적 스승으로 알려진 극우 사상가 알렉사 두긴의 딸 다리아 두기나(30)가 차를 몰고 가다 원인 모를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두긴의 딸 다리아 두기나가 전날 밤 9시 30분께 모스크바 지역 모자이스코예...
다만 선루프를 개방해 발생한 손해 또는 출입통제구역을 고의로 통행해 발생한 손해 등은 보장받기 어려울 수 있다.
자기차량손해 담보 중 ‘차량 단독사고 손해보상’ 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나 차량가액 이상의 수리비, 차 안에 놓아둔 물품에 발생한 손해도 보험금 지급이 어려운 경우에 해당한다.
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 가입자, 사고 접수자, 침수견인차량 차주...
우리은행 직원의 700억원 횡령 등 은행권에 금융사고가 계속되자 금융감독원이 은행 직원에 대한 '명령 휴가제' 강화 등 내부통제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
1일 금감원의 국회 정무위원회 보고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통제 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우리은행 횡령 사고 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명령 휴가제를 포함한 개선...
보통 실수라고 해명하지만 기자들의 시선이 집중된 공간에서 사적 메세지를 보내는다는 것 자체가 고의라는 의혹도 적지 않다.
카메라에 포착된 尹 본심
평소 윤 대통령은 당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란 뜻을 공개적으로 내비쳤다. 그런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향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언급한 문자 메시지가 26일 포착됐다.
이 대표 중징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 금액은 2019년 3442억 원, 2020년 4682억 원, 지난해 5790억 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역전세로 집주인이 부득이하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사례 외에 전세 사기 등 고의적인 범죄도 포함돼 있다.
임대차법 시행 2년을 맞아 계약갱신청구권 만료 가구가 쏟아지면서 ‘깡통전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값이 조정 국면에...
17일 인천경찰청은 준강간치사 혐의를 받는 인하대 1학년생 A(20)씨가 같은 학교 여학생인 B씨를 캠퍼스 내 한 단과대학 건물 3층에서 고의로 떠밀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는 수사요원들을 해당 단과대학 건물에 투입해 이번 사건과 관련한 다양한 상황을 실험했다. 실험은 사건 발생 시점이 새벽인 점을 고려해 한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