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고병원성 AI(H5N6형)는 지난달 17일 고창에서 발생한 이후 23일 만인 이달 10일 영암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야생조류(분변)에서는 고병원성 AI가 순천과 제주에서 3건 발생했다.
발생 원인에 대해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10월 이후 겨울 철새를 통해 새로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AI 상황 점검 및 대책회의를 주재해 “전라북도 고창에서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견된 것이 11월 17일이었다”며 “그 후로 24일 동안 추가발생이 없어서 다행이라 생각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잠복기 21일간을 넘겼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24일 만에 전라남도 영암에서 또 고병원성 AI가...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영암 소재 종오리 농가(사육규모 약 1만2000수)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 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영암 종오리농장 고병원성 AI는 지난 11월 17일 발생한 전북 고창 발생 이후 23일 만에 발생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으로 확진되기 이전 H5 항원 확인 시...
농식품부에 따르면 종오리 약 1만2000수를 사육하는 해당 농가는 전날 H5형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해당 농가는 국내 최대 오리산지인 나주와 영암에 종오리를 분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H5N6형은 올 겨울 가금농장에서 첫 고병원성 AI로 확인된 고창 농가의 바이러스와 동일한 유형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이날 밤 확진될 예정이다.
영암에서는 종오리 1만2000수를 사육하는 축주가 산란 저하에 따라 전날 오전 9시경 AI 의심 신고를 한 바 있다.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이날 밤 나올 예정이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방역대 내의 오리 살처분 범위를 관리지역(발생지 반경 500m)이 아닌 보호지역(반경 3km)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신속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 해당 농장에서 한 달 이전(11월 9일)부터 분양된 11개 농장(나주 2곳, 영암 9곳)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되면 신고 농가 오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고병원성 AI가 확인되면 3㎞ 이내 오리를 모두 살처분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부안군 계화포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N형 및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3~5일 소요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전북 부안군 계화포구 AI 검출지점 중심 10km 이내 가금사육 농가 122호, 가금류 149만8000수에 대한 예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지난달 23일 시료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지점으로부터 약 250m 이내 지역이다. 지난달 30일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돼, 가금류에 대한 이동 통제 등의 차단방역 조치에 들어간 바 있다.
동일한 지점에서 고병원성 AI(H5N6형)가 검출된 것은 야생조류에 의한 주변지역 내 농가...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 풍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추가 유전자 검사 결과 및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3~5일 소요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풍세천 AI 검출지점 중심 10km 이내 가금사육 농가 176호, 가금류 347만4000마리에 대한 예찰에 들어간다.
앞서 하도리에서는 고병원성 AI(H5N6)가 검출된 바 있다. 이번에 또 H5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제주도 전역에 고병원성 AI 전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한편 충북 청주시 무심천과, 충남 서산시 잠홍저수지, 충남 당진시 석문간척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검사한 결과 AI 바이러스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해당 지역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당진 삽교호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추가 유전자 검사 결과 및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3~5일 소요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삽교호 AI 검출지점 중심 10km 이내 가금사육 농가 225호, 가금류 130만3000마리에 대한 예찰에 들어갈 방침이다.
올해 9월 이후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지난 13일 전남 순천만에서 발견된 것에 이어 두 번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방역을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성산읍 등 제주도 내 철새서식지 예찰을 강화하는...
농식품부에 따르면 N형 및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약 3~5일 소요된다. 방역당국은 만경강 AI 검출지점 중심 10km 이내 가금사육 농가 375곳, 가금류 147만7000수에 대한 예찰을 실시한다.
앞서 21일 제주 제주시 하도리에서 환경부가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는 이날 고병원성 AI(H5N6형)가 확인돼 방역 강화 조치에 들어갔다.
신형 고병원성 AI는 오리보다 닭에 더 치명적인 바이러스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27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북 고창 육용오리에서 이번에 새로 분리된 바이러스는 병원성 시험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유럽에서 유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예단은 힘들지만 녹변 등의 증상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육용오리 고병원성 AI(H5N6)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 유전자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검역본부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해당 AI 바이러스는 지난해 말 유럽에서 유행했던 H5N8 바이러스와, 유럽 야생조류의 저병원성 H3N6 바이러스가 재조합된 새로운 H5N6 바이러스로 판단됐다.
표면유전자인...
농식품부 관계자는 “H5N6형이 나왔기 때문에 고병원성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 고병원성 AI는 올 겨울 들어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가와 전남 순천만 야생조류에 이어 세 번째 발생이다. 방역당국은 하도리 AI 검출지점 중심 10km 이내 가금사육 농가 37곳, 가금류 94만 마리에 대한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석문간척지는 H7형, 나머지는 모두 H5형이다. N형 및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2~5일 소요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AI 검출지점 중심 10km 이내 가금사육 농가(잠홍저수지 441호 94만5000수, 무심천 223호 20만5000수, 석문간척지 167호 60만4000수, 고부천 469호, 354만4000수)에 대한 예찰을 실시한다.
올겨울 들어 전북 고창의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데 이어 전남 순천만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가운데 충청남도 철새 도래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됐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환경부 환경과학원으로부터 지난 22∼23일 충남 서산 잠홍 저수지, 당진 석문간척지, 충북 청주...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경남 고성 고성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N형 및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3~5일 소요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고성천 AI 검출지점 중심 10km 이내 가금사육 농가 404곳, 41만8000수에 대해 임상검사 또는 정밀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