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종오리 농가서 AI 의심신고

입력 2017-12-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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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오리산지 나주와 영암에 오리 분양 '초비상'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전남 영암군 소재 종오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의심되는 의사환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나주와 영암에 오리를 분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와 영암은 전국 최대 규모의 오리산지로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농식품부와 전남도에 따르면 해당 농가는 종오리 1만2000수를 사육하고 있다. 8일부터 산란율이 저하되자 이날 오전 9시경 축주가 직접 영암군에 신고했다.

방역당국은 초동대응을 위해 기동방역기구반, 역학조사반을 급파해 이동제한, 출입통제 등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해당 농장에서 한 달 이전(11월 9일)부터 분양된 11개 농장(나주 2곳, 영암 9곳)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되면 신고 농가 오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고병원성 AI가 확인되면 3㎞ 이내 오리를 모두 살처분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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