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소비 트렌드 변화를 짚어보고 기업들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글로벌 시장분석기관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최근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박춘남 닐슨아이큐 전무는 “소비자들이 충동 구매를 줄이고 목적 구매 성향이 확산되면서 필수재 위주의 소비 패턴이 강화되는 등 절약 소비가 늘어나고...
이어 쿠팡은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는 가성비 높은 PB상품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이는 고물가 시대 유통업체의 가장 중요한 차별화 전략”이라며 “모든 유통업체들은 이런 차별화 전략에 따라 각자의 PB상품을 우선적으로 추천 진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공정위는 쿠팡이 직매입 상품과 PB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검색 순위를...
대격변의 시대, 한국경제 대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 제시
포럼 첫째 날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연사로 나서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신(新) 3고(高)’ 위기 속 글로벌 불확실성이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경제의 역동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성장 활로를 찾기 위한 진단과 정부의 대응 방향을 들려준다.
둘째 날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세계정세와 통상...
쿠팡은 17일 오전 참고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모든 유통업체는 더 가성비 높은 PB상품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면서 "이는 고물가 시대 유통업체의 가장 중요한 차별화 전략으로 일반 소비자들이 ‘커클랜드 없는 코스트코’나 ‘노브랜드 없는 이마트’를 상상할 수 없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쿠팡은 특히 온ㆍ오프라인을...
세숫대야냉면 같은 경우 돈을 조금만 더 보태고 훨씬 많은 양의 냉면을 맛볼 수 있는 점을 본다면 고물가 시대에 일종의 대안은 될 수 있다.
한때는 적은 양을 먹는 ‘소식좌’가 유행했으나 이제는 ‘초대형’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1인 가구의 증가세와는 다르게 ‘크기도 양도 몇 배’인 음식이 인기인 아이러니. 앞으로도 이런 유행이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대종 세종부 경영학부 교수도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모두 PB 제품을 우대해 배치하는 것은 업계 관행으로 기업의 자체 판단에 맡겨야 한다”면서 ”고물가 상황에 물가 안정에 기여해 온 PB 사업도 이번 일을 계기로 위축될 우려가 크고 PB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편의성도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통업계도 공정위 이번 조치로 불똥이 튀지 않을지...
지피지기 백전불태’ 주제로 재테크 강연
'고금리·고환율·고물가'가 만들어낸 불확실성의 시대에 안정적인 자산형성을 위해선 금융자산관리 역량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유망 투자처로는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산업과 함께 전통적인 투자처인 부동산이 꼽혔다. 특히 부동산 시장에선 주택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투자 수요가 큰...
조 부위원장은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가 입점업체의 중개상품을 배제하고 자기 상품만 검색순위 상위에 올려 부당하게 소비자를 유인한 행위를 제재 사안"이라며 "소비자들이 고물가 시대에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쿠팡은 공정위의 제재에 대해 부당한 제재라고 맞섰다. 쿠팡은...
그 시대에 걸맞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 금리 인하 시기에는 주식, 부동산에 투자하고 금리 인상 시기에는 은행에 돈을 두는 식이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지피지기 백전불태’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경험하고 있는 고물가...
고물가, 1~2인 가구의 증가로 HRM 시장은 계속 성장할 전망이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간편식 시장 규모는 6조53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7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커진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높아지는 물가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 성향이 영향을 미치면서 가정간편식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외식으로 즐기던 맛을 집에서도 그대로 즐길...
고금리·고물가를 거스르는 미국인들의 강력한 소비는 경제 연착륙을 이끌었다. 미국인들은 치솟는 금리, 저축액 고갈, 극심한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저축을 줄이고 더 많이 쓰는 소비 행태를 지속했다. 그 결과 머잖아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주요 경제학자들의 예상과 달리 코로나19 이후 미국 경제는 현재까지도 견실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고물가 시대 소비 진작을 위해 시작된 행사는 지난해 11월 2회 행사, 올 5월 3회 행사로 정례화돼 시민들의 가계 안정에 도움을 줬다.
새빛세일페스타는 수원지역 전통시장과 주요 상점가, 골목상권, 대규모 점포 등 17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특히 3회 행사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열 곳 중 네 곳이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해...
이복현 금감원 원장은 “고금리ㆍ고물가 상황이 지속하면서 많은 서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 날로 진화하는 금융사기가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금감원은 중기부와 함께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상생 금융 활성화를 목적으로 장금이 결연 활동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와 전통시장의 인연이 일시적인...
현지 실사, 적격여부심사를 거쳐 신규 업소를 지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소비자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물가 시대로 고객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코웨이·쿠쿠 등 라이브 채널 통해 특별 할인
중소 가전업계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라이브커머스(라방)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고물가로 고객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방송을 통해 간접 경험을 제공, 제품 확대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코웨이는 라이브커머스 채널 ‘코웨이...
현대차증권 하희지 연구원은 "풀무원은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온라인 채널 중심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지구 식단' 반응 호조에 따라 지구 식단이 매출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라며 "고물가 시대 급식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공항·리조트 컨세션 채널과 더불어 군 급식,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신규 수주 증가하며 하반기에도...
필스너 계열의 버지미스터(500㎖)를 1000원에 판매한 결과 5일 만에 20만 캔이 모두 완판됐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 상품기획자는 “고물가 시대에 들어서며 와인, 위스키와 달리 매일 일상에서 편하게 맥주의 경우 저렴한 제품을 찾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맥주를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물가 시대 시민 부담을 줄이고 편의는 높이기 위한 시민 생활 지원 분야에 총 1157억 원을 편성했다. 기후동행카드와 손목닥터 9988에 각각 697억 원, 113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하반기 기후동행카드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단기권, 리버버스 연계할인 등 추가 혜택에 추경을 편성했다”며 “손목닥터도 3월 상시 모집으로 전환하면서...
파트너사와 매입량을 확정 짓는 사전 계약을 진행, 기존 대비 판매가를 40%가량 낮춘 2만1900원에 균일가로 제공했다.
강혜원 롯데마트ㆍ슈퍼 마케팅부문장은 “고물가 시대 핫프라이스 상품이 고객들의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임을 인식시키는 것은 물론 롯데마트의 방문 이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주 초저가 수준의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