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근무기강 확립을 통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력당국은 전날 울진 원전 1호기에 이어 고리 3호기도 작동이 멈춰 전력당국이 전력 수급 차질을 우려해 비상 대응에 나섰다.
김중겸 한전 사장은 이날 오전 비상수급대책회의를 열고 수요관리 약정고객 4013곳을 상대로 100만㎾ 전력감축분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당일 오전 8시36분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 발전소 3호기(발전설비 용량 950MW)의 정지에 따른 것이다.
김중겸 한전 사장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한전은 전력 수급위기 발생에 대비해 이날을 기점으로 동계 비상수급대책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전국 사업소별로...
이에 전력당국은 전날 울진 원전 1호기에 이어 고리 3호기도 작동이 멈춰 전력당국이 전력 수급 차질을 우려해 비상 대응에 나섰다.
김중겸 한전 사장은 이날 오전 비상수급대책회의를 열고 수요관리 약정고객 4013곳을 상대로 100만㎾ 전력감축분을 확보하기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오늘 오전 한 때 고리 3호기 가동이 멈추면서 전력예비율이 이번 겨울 최저인...
한전은 이를 위해 이들 수요처에 직원 200명을 보내 전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 한때 고리 3호기 가동이 중지되면서 전력예비율이 이번 겨울들어 최저인 8%대까지 내려갔다"면서 "매우 추웠던 어제 전력예비율이 12%가량을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낮은 것이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1995년에 준공된 영광원전 3·4호기는 한국 표준형 원전(KSNP)의 효시다. 1998년 영광원전 3호기는 첫 상업운전 후 3년간 상업운전 기간 동안 한주기 무고장(OCTF)을 달성했다. 국내 원전 발전 사상 처음으로 국내업체가 건설, 1차 및 2차 계통설비 공급, 원자로 증기 공급계통 및 핵연료 제작 주계약자로 참여했다.
이어 2002년 준공된 영광원전 6호기가 2003년에 국내...
고리원전 1호기가 전기계통 고장으로 멈춰 선지 일주일만에 19일 고리원전 3·4호기에 외부전원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3분경 고리 3호기 정비 작업자가 건드리지 말아야할 활성화된 전력선을 실수로 만지는 바람에 고리 4호기에 이상이 생겨 비상 발전기
로 전력이 공급됐다. 이 과정에서 정비 작업자 2명이 손과...
사고당시 3호기 비상발전기 2대 중 1대는 정비중이었다.
고리원전측은 긴급복구작업에 들어가 사고발생 1시간30분만에 외부변압기에서 발전소로 들어오는 13.8㎸의 전력을 다시 3.4호기에 공급시켰다. 외부전원이 재공급됨에 따라 비상디젤발전기는 임무를 마치고 정지됐다.
고리3.4호기에는 외부전원 공급에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각각 비상디젤발전기...
상실되면 10초 이내에 자동적으로 가동되며 최대 7일까지 연속운전이 가능하다.
이날 사고는 계획예방정비중인 고리3호기 전기계통에 문제가 생겨 인근 4호기의 전원공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리3호기는 핵연료 교체와 주요설비 점검 및 정비를 위해 지난 4일 오전 10시 발전을 중단하고 약 26일간의 일정으로 제20차 계획예방정비 중에 있다.
또 고리 2호기, 영광 2호기, 울진 1호기, 울진 2호기, 월성 1호기, 월성 3호기, 월성 4호기는 폐연료봉 저장률이 91.5∼96.6%로 포화상태여서 처리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김 의원은 덧붙였다.
김 의원은 "폐연료봉은 우라늄이 95∼96% 남아있고 플루토늄이나 재처리가 불가능한 고준위폐기물인 핵분열생성물로 구성돼 대규모 지진 등 외부 충격으로...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에서 수소폭발이 발생했다. 이 발전소에서는 폭발과 함께 하늘높이 연기가 치솟았다.
지난 11일 발생한 지진 여파로 사망·실종자만 4만 여명에 달하며 이재민만 수십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일 안에 일본에 강력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환태평양 지진대인 '불의 고리(Ring of Fire)'에 속한 모든...
지난달 15일에는 영광 5호기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됐고, 지난 7일 새벽에는 고리원전 3호기가 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시작한 지 일주일만에 증가기 새는 사고로 운행이 중단됐다.
이유진 팀장은 "원전에서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는데도 우리는 원자력산업과 발전을 감시하고 통제할 독립적인 기구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리원전 3호기가 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한 지 일주일만에 배수밸브에서 증기 누설 현상으로 발전을 중단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영광원전 5호기가 정비를 마치고 재가동한지 일주일만에 방사성 기체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계획정비 이후 재가동 후 사고가 계속해 발생하고 있다.
고리원전측은 7일 오전 1시12분께 부산 기장군...
고리 1호기의 경우 장부상의 기록보다 폐연료봉이 44개 작았으며, 울진 3호기의 경우 장부상의 기록보다 13개 많은 것 등 총 67개의 연료봉 숫자 착오가 있었고 결과적으로 29개의 폐연료봉이 장부에서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
중·저준위 폐기물 드럼의 경우 총 1219개가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원은 1983년부터 원자력정책처 정책개발팀에서 각 원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