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나온 동시분양 단지 3곳은 청약 고가점자들의 '그들만의 리그'였다. 마지막으로 당첨자를 발표한 단지에서도 고가점자들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1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의 당첨 최저가점은 65점(전용면적 74㎡A·B·C 타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점은...
일각에선 폭발적인 청약 수요와 고가점화가 기존 주택시장을 더 불안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80점 고가점자 또 등장
11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르센토 데시앙'의 당첨 최저 가점은 65점이다. 최고 가점은 80점으로 84A㎡(이하 전용면적)형에서 나왔다.
가점제로만 당락을 가리는 84㎡의 평균...
국세청은 고가 다주택 임대사업자를 모두 전산으로 분석해 불성실 신고 혐의가 높은 고소득 임대사업자를 검증 대상으로 선정했는데요. 또한 국세청은 전·월세 확정일자가 없는 임대주택의 수입금액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세금 탈루 여부를 검증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탈루 혐의가 있는 고가 다주택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무검증을 더욱 강화하고 소득세...
청약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 기준을 적용받아 면적별로 30%는 과천시 2년 이상 거주자(해당지역), 20%는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기타경기), 50%는 서울·인천과 경기 2년 미만 거주자(기타지역)로 나눠 받았다. 전용 85㎡형 이하는 가점제가 100%, 85㎡ 초과분은 가점제 50%, 추첨제 50%가 적용됐다.
앞으로도 '로또 청약'에 대한 기대감에 고가점...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 90% 제고에 대해서는 “공시가격 현실화는 세금을 올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과세 공정성의 틀을 다지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며 “취임할 때만 해도 서울의 고가주택 현실화율은 20~30%였으나 시골의 2억~3억 원짜리 집은 60%일 정도였는데, 이것을 정상화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기준으로 1가구 1주택 1086만 가구 중 공시가격 6억 원 이하 주택은 94.8%(1030만 가구)에 달한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90%까지 올라가면서 고가주택 보유자들의 세 부담이 증가했다. 정부 안에 따르면, 실거래가격이 30억 원인 강남의 아파트 보유세는 5년 뒤 4000만 원으로 지금의 3배 정도로 오르게 된다.
서울시는 적발된 부적합 차량에 대해 이달 말까지 처분할 것을 안내했다. 이를 위반할 시 퇴거 조치하고, 임대사업자에겐 협약위반 위약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조치는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의 취지와 공공성을 살리고, 고가의 차량으로 인한 주민 간 위화감을 줄여 더불어 사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저가와 고가 아파트를 막론하고 경매시장이 이처럼 들끓는 건 시세보다 저렴하게 집을 살 수 있는 데다 규제 무풍지대라는 이점 때문으로 보인다.
오명원 지지옥션 연구원은 "경락잔금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의 하위 개념이어서 정부의 대출 규제가 고스란히 적용돼 대출이 불가능하거나 한도가 줄어들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감정가가 시세...
그간 공시가격 상향으로 보유세가 급등했던 고가 주택에선 그 무게가 더 가중된다. 올해 보유세가 1757만 원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 대치팰리스' 전용 84㎡형은 현실화율을 90%까지 올리면 현재 집값이 전혀 오르지 않아도 2030년 보유세가 3371만 원까지 오른다. 연봉이 1억 원인 고소득자도 소득 30% 이상을 주택 보유세로 내야 한다는 뜻이다.
10년간 재산세...
일각에선 집값이 오르지 않아도 세금 부담은 피할 수 없는 만큼 다주택자와 고가주택 보유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질 것으로 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초고가 아파트일수록 공시가격 현실화율 속도가 빨라 서울 강남권이나 용산, 여의도 등지의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한풀 꺾이면서 집값 안정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상승률로 보면 서민 저가 주택 매매값이 고가 주택보다 두 배가량 빨리 올랐다는 뜻이다.
자치구별로 봐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났다. 7~10월 서울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도봉구(11.0%)였다. 이어 노원구(10.3%)와 강북구(9.6%), 중랑구(9.4%) 순으로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았다. 중ㆍ저가 주택이 밀집한 강북지역들이다. 고가 주택이 많은 송파구(6.0%)나...
2일 한국감정원의 전국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수도권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56% 오르며 지난달(0.65%) 대비 상승폭이 1%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서울이 한 달 새 0.41%→0.35%, 경기가 0.85%→0.67%로 누그러졌다.
아파트 전셋값은 0.80% 올랐다. 서울은 0.60% → 0.48%, 경기는 1.20% → 0.95%로 조정됐다. 다만 인천은 0.75% →0.99%로 뛰며 상승폭이 1%에 육박했다....
서울은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 폭이 컸다. 송파구(0.19%)와 강남구(0.18%), 서초구(0.16%), 강동구(0.16%) 모두 전주 대비 상승 폭이 커졌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재계약 갱신 사례가 늘면서 전세 매물이 크게 줄어든 데다 저금리 기조로 월세 전환도 꾸준하다”며 “서울의 경우 신규 아파트 입주도 많지 않아 전세난은...
전세자금보증 이용자가 상환 중 고가주택이거나, 투기지역·투지과열지구 소재 3억 원 초과 아파트를 취득하면 전세대출이 회수된다. 단 구입한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3억 원 초과 아파트에 세입자가 있는 경우에 한해, 전세대출만기와 세입자 임대차계약 만기 중 빠른 날까지 대출금 회수를 유예한다.
전세 계약간 미스매치로 3개월 이내 단기연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5...
오명원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최근 고가 아파트도 유찰 없이 한 번에 낙찰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대장 아파트값이 오르면 다른 아파트도 따라가는 현상이 경매에서도 나타난다"고 말했다.
아파트 시장에서 시작된 경매 열기는 하남 내 다른 부동산 상품으로도 옮겨가고 있다. 올해 하남 지역 다가구ㆍ단독주택 낙찰가율은 90.3%로 경기도 전체...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시화율(시세 반영률)을 90%까지 끌어올리는 방침을 밝히면서 다주택자와 고가주택 보유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이들 입장에선 비싼 대가를 치르면서도 집을 계속 갖고 가야 할지, 정부의 의중대로 집을 처분하고 이른바 ‘똘똘한 1채’만 보유해야 하는지, 그것도 아니면 증여 등 다른 방법으로 대처해야 할지, 각자 선택의...
부동산 유형과 시세별 공시가격 현실화율 인상 속도를 달리해 고가 주택에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것은 조세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비판도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오후 서울 양재동 한국감정원 수도권본부에서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진행했다.
공청회에 앞서 국토연구원은 국토부 용역을 받아 진행한 ‘공시가격...
정부가 지난해부터 고가 주택 위주로 공시가격을 올리면서 부동산 유형과 시세 구간에 따른 현실화율이 다르다.
구체적으로 공동주택은 △9억 원 미만 68.1% △9억 원 이상 72.2% △30억 원 이상 79.5% 수준이다. 단독주택은 △9억 원 미만 52.4% △9억 원 이상 56.0% △30억 원 이상 62.4%로 공동주택보다 상대적으로 낮다.
현실화율 제고 방식으로는 유형별...
현재 우리나라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토지 65.5%, 단독주택 53.6%, 아파트 등 공동주택 69.0%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고가 부동산 위주로 공시가격을 인상해 왔다. 부동산 유형과 시세 구간에 따라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다르다. 업계에서는 이번 로드맵으로 상대적으로 현실화율이 낮은 저가 부동산의 연간 공시가격 인상률이 더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