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씨는 과외 학생과 교사를 연결해주는 스마트폰 앱에서 학부모를 사칭해 지난달 24일 A 씨에게 접근했다. 정 씨는 “아이를 집으로 보낼 테니 가르쳐달라”고 요청해 A 씨와 약속을 잡은 뒤, 26일 중고마켓에서 구매한 교복을 입고 A 씨 집에 찾아갔다. 경찰은 정 씨에 대해 “체구가 작아 중학생으로 위장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 전 문자 대화를 통해 그 시간대에 A...
운영진은 서비스를 종료한 뒤 자신들을 사칭한 채널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다른 채널은 없다고 밝혔다. 또, 데이터를 삭제했다며 "재오픈 계획은 일절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2021년 6월 정식 오픈한 누누티비는 14일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 정부의 사이트 차단, 경찰 수사 등 정부의 고강도 제재에 따른 것이다.
동시에 경찰 수사도 진행...
이미 주식 리딩방 사기를 당한 피해자에게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알아낸 다음, 인터넷 대출을 받게 하는 방식이다. 대출을 받은 후 자신이 판매하는 코인에 투자하라고 권유한다.
코인 관련 사기 범죄의 양태가 복잡하다니 보니, 일선 경찰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락업·스테이킹 등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성 있는 수사 인력도...
업비트가 공개한 예방 수칙은 △모르는 문자, 클릭 절대 금지/설치하라는 앱, 절대 설치하지 않기 △‘3GO’(일단 의심하고, 전화끊고, 확인하고) 명심하기 △도움요청은 악성 앱 설치 등 보이스피싱 위험에 노출되지 않은 안전한 전화로 하기 △경찰, 검찰, 금융감독원 등 직원 사칭한 연락에 계좌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기 △가족, 친지와 함께 보이스피싱 대응...
경찰청과도 모델을 공유해 초동수사의 속도와 검거율을 높이는데 활용하고 기관사칭, 전세사기 등 다양한 음성관련 범죄 수사 전반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새로운 모델로 분석한 보이스피싱범의 음성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도 공개해 경각심과 사전예방 수준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새로 개발된 보이스피싱 음성분석모델은...
금융위 관계자는 “가계 신용대출은 현재 저금리 대환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만큼 이를 사칭하거나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았을 경우에는 즉시 삭제하고 은행, 신용보증기금,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으로 연락해 사실여부 확인 및 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며 “이번...
최근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대출이 필요한 가장 등 40~50대를 타겟으로 한 대출사기형 피해사례와 검찰·금감원 등 정부 기관을 사칭한 피해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SKT는 갈수록 고도화·지능화하는 보이스피싱과 스팸 메시지 및 스미싱 범죄의 사전 차단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2021년 3월부터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과기정통부·방통위·KISA 등 24시간 안전 대응체계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감독원은 16일 설 연휴를 앞두고 스미싱 등으로 인한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설 선물 문자나, 배송주소 확인, 교통법규 위반 등 문자 등을 사칭해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유도하는 등의 사기가 성행하고 있어서다....
태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은 정권의 해킹조직이 제 의원실을 사칭해 국내 외교, 안보 전문가들에게 피싱 메일을 대량 배포한 사실이 경찰 수사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태 의원은 "이번 사건을 통해 김정은 정권이 제 일거수일투족을 24시간 스토킹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실제 김정은 정권의 해킹...
특히 A 씨는 2019년 ‘n번방’ 사건을 공론화한 ‘추적단불꽃’을 사칭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으며, 수시로 텔레그램 대화명을 바꾸고 성착취물 유포방의 개설과 폐쇄를 반복하면서 추적을 피해왔다.
그러나 지난 8월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A 씨는 텔레그램을 탈퇴하고 잠적했다. 경찰은 텔레그램 대화 등을 통해 A 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지난달 19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유족을 사칭해 후원을 받았던 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 경찰서는 이틀 전 서울 지하철 삼각지 역에서 이태원 참사 유족을 사칭하던 50대 여성 A씨와 그의 10대 아들 B군을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이번 참사로 아들을 잃었다고 주장하며 의류와 현금, 식사 대접 등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이태원역...
이 캠페인은 가족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또는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가족만 알고 있는 암호를 제시하고 답변이 틀릴 경우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예방하자는 취지다.
신한은행과 경찰청이 함께 진행한다. 특히 평소 소비자보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진옥동 은행장의 의지를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대국민 캠페인과...
김영호 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올해 4월까지) 보이스피싱 범죄는 14만2820건으로 피해 규모가 2조7202억 원에 달했다. 이 중 대출사기형 피해 규모가 1조8784억 원으로 전체 69.1%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이 서민들을 울리고 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2019년 1건에...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은 택배 배송과 금융 지원 안내 등을 사칭하거나 지인 명절 인사 등으로 위장한 스미싱·피싱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명확한 인터넷주소(URL)나 전화번호 클릭하지 않고, 스마트폰 보안 설정 강화, 공인된 앱마켓만을 이용해...
속칭 '엘'은 n번방 사건의 실체를 밝힌 추적단 불꽃을 사칭해 피해자를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서는 사칭에 별도의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성착취물 유포 형량이 더 높은 만큼 사칭으로 범죄를 구성하는 실익도 없다고 했다.
이승혜 변호사는 "직접 만나지 않아도 말로써 성적인 행위를 한 것에 대해 강제추행의 간접 정범으로...
금융당국, 경찰, 서울시, 경기도는 불법 동영상 대부광고로 인한 서민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합동으로 '불법 동영상 대부광고 특별점검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국무조정실 주관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8월 25일)에서 논의된 사항으로 특별점검 기간 내 적발되는 경우 무관용 원칙에...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 중 대면편취형의 비중은 2019년 8.6%(3244건)에서 매년 증가하면서 지난해 73.4%(2만2752건)로 급증했다.
대면편취형은 보이스피싱은 정부기관 또는 금융회사를 사칭해 피해자에게 은행 창구(또는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도록 하게 하는 수법이다. 현금수거책이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대면으로 편취하고 ATM을 통해...
7월까지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1만4197건, 피해 규모는 361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 28%씩 줄었다. 그러나 ‘기관사칭형’ 사기 비중은 37%로 지난해 21%보다 급증했다.
경찰청은 “직업이나 학력과 무관하게 누구든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수사기관은 현금을 요구하지 않고, 영장이나 공문서를 소셜미디어로 보내지도 않는다”고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메신저피싱’과 ‘기관사칭’ 의 피해 금액이 전체 피해 규모의 90%에 이른다.
보이스 피싱의 주요 타깃이 되는 고연령층 고객의 경우 가족, 지인 등을 사칭해 대포통장으로 이체를 유도하는 메신저 피싱 수법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보이스 피싱에...
이른바 ‘부동산의 신’이라 불리며 방송을 통해 이름을 알린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이 공인중개사 사칭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 A 씨를 공인중개사 사칭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배우나 운동선수 출신 유명인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