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 실종을 넘어 '대화 단절' 상태가 지속됐다"며 "민주당은 지지층 이해관계가 걸린 총선용 법안을 1년 내내 단독 처리했고 정부여당도 자기 정체성에 맞지 않는 것은 무조건 거부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독선적 리더십 탓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 총선 전까지 대치 국면이 심화하면 심화했지 해소될 기미는 없어 보인다"고...
박주민 원내수석은 "오늘도 회의에서 진전이 없었다는 점에 대해서 유감스럽고 죄송하다"며 "일주일 동안 저희가 좀 더 입장을 좁히기 위해서 각 상임위원회 간사 등과 폭넓은 대화를 나눠보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다음 주에는 성과가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2+2 협의체가 결과를 내지 못한 이유에 대해 박 원내수석은...
한중 경제 고위인사 대화 바탕대한상의-CCIEE 공동 건의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는 한중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양국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과제들은 지난 20일 ‘한중 경제 고위인사 대화’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정리된 것이다.
건의서에서는 글로벌 통상환경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국제통상 질서...
다만 권칠승 민주당 대변인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물 밑에서 (이 전 대표와 이 대표 간) 대화가 있지 않을까 싶다”며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들과도 “(대화의)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이번주 출범할 공천관리위원회가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주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출범한 데 이어 공천권을 좌지우지할 공관위원장에...
지금 남과 북은 대화의 창구가 완전히 막혀 있다. 통일부도 많이 답답할 것이다. 2018년 2월에 있었던 평창동계올림픽 때가 생각난다. 그 올림픽은 우리에게 메달만 많이 가져다준 게 아니다. 남북한 대화의 물꼬가 트였다는 것이 더욱 값진 메달이라고 할 수 있다. 북한은 그 대회를 대화 트기의 기회로 삼으려 했었다. 우리하고만 대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미국과도...
이어 "이번 신년회가 국민 통합과 민생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초청 과정을 묻는 말에는 "대통령실에서 초청장이 왔다"며 "이 대표에게 보고했고, (이 대표가) 보고받자마자 수락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10월 31일 윤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전 사전환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대면했다. 당시 이...
상생금융 시즌2를 계기로 조 회장이 은행권에 대해 신뢰받고 상생할 수 있는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금융당국과의 대화를 통해 은행권에 대한 규제 완화 숙제도 풀어가야 한다. 갈수록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은행권은 비은행 사업 확대를 위한 포트폴리오 강화를 애쓰고 있지만, 각종 규제 장벽에 부딪혀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의료 정책 논의를 위해 마주 앉은 의·정 대화 분위기는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연장 및 확대를 두고 의사와 한의사들의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보건복지부는 전날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첩약 급여화 2단계 시범사업 기간을 내년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로 정했다.
대상 질환은 안면 신경마비...
기획재정부는 20일 동북아 지역의 다자간 정부 협의체인 '광역두만개발계획(GTI) 미래전략대화'를 개최했다.
GTI는 동북아 지역 개발 및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 등 4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협의체다. 내년에 우리나라가 GTI 의장국을 맡는다.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GTI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제 발굴과 미래 발전 방향에...
이번 한·일 금융당국 정례회의에서 양국 당국은 글로벌 경제·금융 현황 및 금융 감독·규제 현안에 대해 진솔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일본 정부가 디지털 전환과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한국 스타트업과 핀테크 기업의 일본 진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금융위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비징취안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상무부이사장(앞줄 왼쪽 여덟번째),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앞줄 왼쪽 일곱번째), 정의선 현대차 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2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인사 대화'에서 참석자들이...
한ㆍ중 기업인 대화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양국의 1.5트랙 대화 플랫폼이다. 양국의 대표적인 기업과 전직 정부 인사가 참여하며 한ㆍ중 경제계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경제협력을 도모해 왔다.
이날 행사에 한국 측은 위원장인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서진우 SK그룹 부회장...
정부와 대화가 잘 안 되면 총파업까지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회원들의 동의를 얻는 과정이었고 당분간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면서 정부와의 대화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설문을 진행하고도 그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것은 여러모로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 의료계 내부에서도 설문결과 비공개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데...
현재 한일 간 경제안보 대화, 한·미·일 공급망 조기경보체계, 한미 차세대 핵심 신흥기술 대화, 한-네덜란드 경제안보 대화 등 주요 대외정책 실무를 맡고 있다. 신설하는 안보실 3차장실에 경제안보 관련 비서관실을 추가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현재 안보실 1차장 산하에는 경제안보·안보전략·외교·통일비서관실이 있다. 안보실 2차장 산하에는 국방...
이두리 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장은 “전화 통화보다 텍스트 대화를 선호하는 청소년을 위해 메신저 상담도 도입할 계획”이라며 “자살예방 교육은 향후 경찰, 소방, 의료기관 종사자 등 교육 대상별로 콘텐츠를 다양화해 전문적인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책 강화는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의 일환이다. 윤...
양국은 동맹 관계 구축 차원에서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외교 당국 간 연례 경제안보대화도 신설하기로 했다. 핵심품목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과 함께 양국 정부 간 '국장급 반도체 대화'도 신설한다.
네덜란드와 반도체 대화 신설로 설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제조 등 전주기를 연결하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동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