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하겠다는 경영정상화 이행각서를 제출했다. 이날 이뤄진 윤석헌 금감원장과의 만남에서 김 회장은 DGB금융의 하이투자증권 인수 타당성 관련한 입장을 전달했다. 금감원은 심사 과정에서 김 회장에게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했고 7월 예정된 조직개편과 인적쇄신이 그에 대한 화답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이달 말 예정된 하이투자증권 인허가 재심사를...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모범적 지배구조’를 강조하고, 금감원에 ‘경영정상화 각서’도 제출할 만큼 인적 쇄신과 조직 개편을 통해 전임 CEO(대표이사) 리스크를 털고 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박인규 전 회장의 각종 비리에 연루된 은행 전·현직 임직원의 재판도 다음 달 예정돼 있다. 비자금 사건에 연루된 은행 전·현직 임직원도 다음 달 7월 11일...
DGB금융은 보다 투명한 방식과 공정한 기회의 임원선임절차 진행을 위해 예비 임원선임 프로그램 ‘DGB HIPO Program’ 도입을 검토 중이다. HIPO는 High Potential의 약자로, 향후 DGB금융그룹 경영진이 될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 심사 후 그룹임원인사위원회 절차에 따라 예비 임원선임 절차가 진행된다.
지난달 경영쇄신안을 발표한 한화는 준법경영위원회 신설 계획을 밝혔다. 누가 위원회를 맡느냐, 위원회에 대해 오너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지만 윤리경영을 위한 의미 있는 진척이다. 조 회장의 경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만 하는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도 있다. 이 경우에도 누구를 새로운 경영자로 선임해 공감할 수 있는...
대구은행 관계자는 “우리 같은 일반 직원들은 지난해부터 트라우마 수준으로 시달려왔기에 쇄신 욕구가 매우 크다”며 “현재 그런 요소들이 반영된 행장 선임이냐고 물어본다면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대구참여연대와 대구경실련 등 대구지역 시민단체 50곳은 지난해 말 ‘대구은행 박인규 행장 구속 및 부패청산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3월...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준법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정책을 수립하고, 각 계열사들의 이행여부 점검 및 관련 업무를 자문·지원한다. 위원회는 외부 인사가 참여하고 위원장은 이홍훈 전 대법관이 맡게 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지난해부터 그룹 컨트롤타워 조직에 대한 쇄신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3월 당시 한화는 삼성이 미래전략실(미전실)...
리드 헌트 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은 “모든 CEO에게 청문회 증언은 통과의례일 뿐이다”라며 “페이스북은 이제 사회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오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NYT는 저커버그 CEO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 제기를 통과 의례 정도로 여긴다면 큰 낭패를 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의회 출석이 저커버그 CEO의 이력에 있어...
DGB금융이 지배구조 개선과 조직 쇄신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DGB금융지주와 은행은 11일 통합이사회를 열고 최고경영자(CEO) 선출을 위한 경영승계 비상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사회에서는 △회장·행장 분리 선임 △후보군 선정 범위 및 방식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구성 △차기 CEO선임 일정 등에 관해 논의하게...
또한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 수 상한 축소, 감사위원회 도입,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내 위원회 확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분기배당 도입 등 정관 일부가 변경됐다.
사내이사로는 경영쇄신을 위해 올해 1월 한국오츠카제약에서 영입한 전문경영인 엄대식 회장이 신규선임됐으며, 사외이사 비율을 과반수로 확대하고자...
권 회장은 “다행히 현재 최고의 실적을 내고 있지만,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IT산업 속성을 볼때 지금이 바로 후배 경영진이 나서 비상한 각오로 경영을 쇄신해 새 출발할 때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주주 여러분의 성원과 임직원의 헌신으로 매출 239억5800억 원, 영업이익...
반면 리스크 관리ㅇ와 지배구조 등 건전경영 측면에 중점을 둔 건전성 검사(52.1%)는 지난해에 비해 확연히 줄었다.
이 국장은 “내부감사협의제도와 내부통제 워크샵을 활용해 금융회사의 자율시정 기능 제고를 유도할 것”이라며 “제재심의위원회 권익보호관 신설, 대심제도 실시 등을 통해 제재대상자의 방어권을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은행감독...
운영위원회를 열고 2017사업연도 결산안 등을 의결하고 임기 만료된 임원 2인의 후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해 설립 이래 최대규모인 2002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며 이는 전년도(1720억 원)보다 16% 늘어난 규모로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조합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영쇄신을 통해 경영 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보증사고 예방 등 위험비용을...
증권선물위원회위원장을 역임했다.
윤 회장은 금감위를 나온 뒤 2007~2010년에는 기업은행장, 2012~2014년은 외환은행장을 각각 맡은 이례적인 경력을 갖추고 있다. 이후 그는 법무법인 세종에서 고문을 맡았지만 코람코자산신탁의 회장으로 금융권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
윤 회장은 코람코자산신탁을 젊은 분위기로 쇄신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가 두 곳의...
KB금융은 이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개최해 사외이사 후보자로 선우석호 서울대 객원교수, 최명희 내부통제평가원 부원장, 정구환 변호사를 추천했다. 사외이사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중임할 수 있다.
선우석호 후보는 현재 서울대 경영대학 객원교수로 홍익대 경영대학원장, 한국재무학회와 한국금융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KB금융는 선우...
몸집이 1조 원 혹은 그 이상에 달하는 대기업들이 아직 산은 관리 하에 있지만 이들의 경영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구조조정 중인 기업을 관리하는 일에 대해서 산은 내부에서는 ‘누가 해도 어려운 일’이라는 이유로 일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이 관행”이라며 “이러한 안일한 분위기부터 쇄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SR은 기존 4본부 4실 8부문 7센터 3역 체제에서 4본부 1단 3실 11부문 8센터 3역 체제로 전문화ㆍ세분화하고 업무역량을 고려한 전문성 중심의 인사로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는 등 인사개편도 동시에 진행했다.
고객 최우선 경영시스템 확립을 위해 고객만족(CS), 고객관리(CRM)기능을 강화하고 대내외 중요 현안에 체계적 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
그룹의 경영쇄신안을 발표한 이후 진행된 2016년 하반기 사장단 회의에서는 “준법경영위원회, 질적성장, 정책본부 개편, 지배구조 개선 등 경영쇄신안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더 이상 보여주기식 경영은 안된다”며 “성과를 자랑하는 대신 내실을 다지고, 성공과 실패에 대한 철저한 피드백을 통해 실패가...
내부거래위원회에는 보고 청취권, 직권 조사 명령권, 시정조치 요구권을 부여하며, 이를 통해서 내부거래위원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경영쇄신안에는 그룹내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대림그룹은 올해 1분기 내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림그룹 내에는 대림코퍼레이션-대림산업-오라관광...
최고경영자(CEO)로 돌아오는 것이다.
윤 고문은 1977년 행정고시 21회에 합격해 관료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재정경제원 소비세제과장, 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윤 고문은 1998년 설립된 이후 2008년까지 조직이 유지된 금융감독위원회(이하 금감위)의 초기 구성원이기도 하다. 윤 고문은 금감위에서 감독정책2국장과 부위원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015년 포스코 비상경영쇄신위원회를 출범하고 올 연말까지 국내 계열사를 47개에서 22개로 절반 이상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올 상반기 기준 포스코 계열사 수는 38개로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포스코 내부 관계자는 “구조조정 실적 채우기를 위해 사업성에 대한 고민 없이 회사 머릿수만 줄이는 차원의 방안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