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 취임

입력 2018-02-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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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CEO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CEO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고문이 27일 이 회사의 회장으로 취임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윤 고문의 회장 취임 안건을 가결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윤 고문의 회장 취임식을 연다.

윤 회장은 1977년 행정고시 21회에 합격한 이후 재정경제원 소비세제과장, 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어 그는 금융감독위원회(이하 금감위)에서 감독정책2국장과 부위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윤 회장은 금감위를 나온 뒤 2007~2010년에는 기업은행장, 2012~2014년은 외환은행장을 각각 맡은 이례적인 경력을 갖추고 있다. 이후 그는 법무법인 세종에서 고문을 맡았지만 코람코자산신탁의 회장으로 금융권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

윤 회장은 코람코자산신탁을 젊은 분위기로 쇄신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가 두 곳의 은행에서 조직의 통합을 이끌어 낸 경험은 이 회사에서도 발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김종수 코람코자산신탁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임한다. 그는 지난해 2월 2년 임기로 이 회사의 경영부문 대표로 취임했지만 임기를 채우지 못하게 됐다. 김 대표의 공석은 내년 2월이 임기인 정용선 대표가 채울 예정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부동산신탁, 리츠(REITs, 부동산투자 펀드), 부동산개발, 투자자문 등 부동산 종합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다. 관련 회사로는 코람코자산운용이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 1241억 원, 영업이익 661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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