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을 차명으로 줬다는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 의원이 현 의원에게서 돈을 받았다’는 식의 소문이 정가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거론되는 이들은 대부분 부산지역 친박(친박근혜) 인사들로, 공식 후원계좌가 아닌 제3자 등의 다른 통로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이 제기된 이들은 검찰 소환 가능성도 점쳐진다.
여기에 비박(非박근혜) 경선...
그러나 단순한 후원금 명목이었다며 대가성은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임 회장 외에 김찬경(56·구속기소)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도 금품을 건네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 전 의원은 임 회장 등을 만난 이후 따로 청탁을 받지는 않았고 설령 청탁이 있었더라도 들어주지 않았다고 항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행 선거법상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후원회를 통해 최대 대선비용 제한액인 559억7700만원의 100분의 5에 해당하는 27억9885만원을 모금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대선 비용이 부족해 연금까지 일시불로 지급받아 사용하고 있다는 임 전 실장은 “후원금 모금 때문에라도 빨리 예비후보 등록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선주자인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1억5000만원의 후원액을 기록했고, 이재오 의원은 6000만원으로 파악됐다.
민주당에서 19대 총선 출마가 확정되거나 경선을 앞둔 55명 의원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후원금을 걷은 의원은 박영선 최고위원으로 2억13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박 최고위원이 1·15 전당대회 후원금을 국회의원 후원금 계좌를 통해 걷어...
장광근 의원은 2005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전직 보좌관 고모씨 등의 계좌로 불법 정치후원금 5784만원을 받고 그 중 일부를 개인 용도로 쓴 혐의로 2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권경석 유정현 조진형 의원은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로 부터 불법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각각 벌금 100만원에 선고유예되고, 추징금 1000만원을...
관리한 뒤 경선을 통해 탄생하는 후보를 모시고 대선에서 야당과 전쟁을 치를 각오가 돼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대표의 발언은 차기 대선과 관련, 박 전 대표의 대세론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대유에이텍 최대주주이자 회장인 박영우씨는 박근혜 전 대표 조카사위로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가장 많은 후원금을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당 입장에선 더 그렇다. 현실적으론 (국회의원) 후원회를 허용했으면 한다. 지금 국회의원들도 일종의 편법으로 출판기념회를 열어 십시일반으로 후원을 받고 있다. 현실에서는 지금도 언제든지 국회의원이 후원금을 받을 수 있지만, 행사가 없어진 후 많이 줄었다. 차라리 제도로 허용하는 게 옳다. 결혼식을 해야 축의금도 받지, 혼인신고만 하고 달라고 하면 누가 주나.
먼저 신구건설 김성귀 회장이 작년 한나라당 경선 당시 일반인이 지원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인 1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할 정도로 이명박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은행들이 신구건설의 최종부도를 막기위해 안간힘을 썼다고 보는 시각이다.
반면 은행들이 지난 20일 건설사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키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