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제철소 고로 블리더(안전밸브) 무단 개방과 관련해 포스코 포항제철소 행정처분 청문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도는 27일 포스코 관계자를 상대로 조업정지와 관련해 의견을 듣는 청문 절차를 진행한다.
도는 5월 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고로 정비 중 정상적인 상황에서 안전밸브를 개방한 사실을 확인해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내리기로...
지난해부터 소비 침체가 이어졌던 충남과 경북도 대부분 지표에서 부진이 이어졌다. 충남은 광공업생산과 소비가 4개 분기 연속 감소했고, 물가 상승률은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고용률은 1.6%P 급락하고, 실업률은 0.4%P 올랐다. 경북은 광공업생산이 3개 분기, 소비는 6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수출은 7개 분기째 감소세다. 그나마 고용률과 실업률은 큰 폭으로...
성호선 영남119특수구조대장은 1일 경북 포항남부소방서에서 열린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8시 30분부터 잠수대원 31명을 추락 현장에 투입했다"며 "여기에는 심해 잠수를 할 수 있는 중앙119구조본부 12명, 해경 9명, 경북도소방 10명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추락 지점으로 추정되는 해역의 수심이 72.2m라고...
경북 김천시 감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26일 검출됐다. 당국은 고병원성 확인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상북도 AI 방역대책 상황실은 23일 감천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H5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다.
경북도는 사료가 채취된 곳의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21일 개최되는 경북도와의 간담회는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에 마련된 중소기업중앙회와 경북도청과의 만남이다. 이 자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앙회 서병문 부회장 △김정욱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김성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경북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과 도청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스마트공장...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경북도당과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경북 지역 예산, 정책 과제를 점검하고 지원책을 논의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지역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구미형 일자리'와 소재, 부품 산업 지원에 힘을 실었다.
이해찬 대표는 "경북은 제가 당 대표가 취임한 후에 첫 현장...
집값이 연일 빠지고 있는 강원과 경북도 마찬가지다.
최근 3년 평균치가 이전 10년치보다 유일하게 적은 곳은 대전 뿐이다. 대전은 지난 5월부터 5개월 연속 집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주에도 집값이 0.27% 뛰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경제 악화도 지방 주택시장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울산의 경우 지역경제를 떠받쳤던 조선업이...
우리공화당 경북도당과 행복한동행본부ㆍ국민계몽운동본부 등 150여 명은 25일 구미시청 앞에서 "박정희 대통령 역사 지우기에 나선 장세용은 사퇴하라"라며 시위를 벌였다.
문제는 한 홍보영상에서 시작됐다. 18일 구미시가 구미산업단지 조성 50주년 기념식장에서 상영한 홍보영상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대중ㆍ노무현 전 대통령은 소개가 됐지만, 구미산단...
대구경북권 통합 신공항 부지가 주민 투표로 경정된다. 이르면 올 연말까지 최종 부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의성군수, 군위군수가 통합 신공항 이전 건설지역 선정 방식에 합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김주수 의성군수,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날 경북도청에 모여 의성과 군위 주민투표 찬성률에 따라 통합...
다만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칠곡 농장의 어미돼지와 후보 모돈, 새끼돼지 2마리를 정밀검사한 결과 모두 아프리카돼지열병 음성으로 나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으로 지목된 칠곡 돼지농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된 연천 농장을 2일 출입한 축산 차량이 일주일 뒤 다녀간 곳이다.
경북도는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으나 해당 농장의 돼지와...
성 장관은 경북도와 구미시에 "구미산단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구미형 스마트 산단 모델을 만들어 줄 것"을 부탁했다.
성 장관은 이날 구미산단에 있는 소재 기업인 코오롱 인더스트리도 방문했다.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구미산단에 입주한 첫 국내 기업으로 최근엔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첨단 소재인 폴리이미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성 장관은...
경상북도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를 2011년 완료하고 2012년 7월에 사업 발주 방침까지 수립했으나 관련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2012년 9월에 사업소관이 경북도에서 해양수산부 전신인 국토해양부 포항청으로 이관됐다. 이후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토해양부에서 해양분야가 해양수산부로 이관되는 등 행정절차가 늦어졌다.
김 의원은 “이미...
영풍은 조업정치 처분에 대해 항소를 진행 중이며, 그에 따른 집행정지를 신청해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조업정지처분의 집행정지에 대한 인용 결정을 받았다고 28일 정정 공시했다.
영풍석포제련소는 지난해 2월 폐수 유출 등 환경관련 규정을 어겨 경북도가 조업정지 20일 처분을 받았다.
LG화학이 오는 25일 경북도·구미시와 ‘구미형 일자리’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설립한다.
22일 경북도·구미시 등에 따르면 LG화학은 구미국가산업5단지 6만여㎡에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북도·구미시·LG화학 측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 등 정부...
포스코 또한 같은 이유로 전남도와 경북도로부터 각각 조업정지 10일 사전통지를 받은 상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철강업체들은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설비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당진제철소 내 소결공장에 신규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 SGTS(Sinter Gas Treatment System: 소결로 배가스 처리장치)를 본격 가동하며 미세먼지...
경북도는 1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블리더(bleeder) 개방에 따른 환경오염물질 배출과 관련한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북도는 이날 "11일 포스코가 조업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에 대한 청문요청 의견진술서를 제출했다"며 "이 사안과 관련해 환경부에서 전문가 등이 참여한 거버넌스를 구성·운영해 조속한...
LG화학은 경북 구미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5000억~6000억 원이 우선 투자되고, 1000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이 기대된다. 내년 1월 착공이 목표다. 현대자동차가 광주시와 합의해 추진하고 있는 민관합작 자동차 위탁생산 공장 건설에 이어 ‘제2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결실을 맺는 것이다.
경북도와 구미시, LG화학은 사업...
포스코노동조합(이하 포스코노조)은 11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 죽이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포스코노조는 한국노총 소속으로 조합원 수가 6600명이다. 포스코 내 복수 노조 가운데 교섭대표노조다.
포스코노조는 경북도와 전남도가 수십년간 포항·광양제철소에서 고로(용광로)를 정비할 때 가스 배출 안전장치인...
전남도와 경북도에서 각각 10일간 조업정지 사전통지를 받은 포스코 광양·포항제철소도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는 행정심판으로 가지 않고 집행취소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고로는 철광석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설비다. 고로를 통해 만든 쇳물은 각종 철강재를 만드는 데 쓰인다. 고로 상단에는 내부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나 가스를...
LG화학의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약 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 인원은 1000여 명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세금 감면과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된 부분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시 측은 “이 부분은 경북도가 지원해야 할 사안이며, 구미시는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