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검사급 인사를 실시한 점을 고려해 종전 인사 기조를 유지하면서 공석 충원 외에 검사장급 승진 인사 없이 전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번 인사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이 서울중앙지검장을 유임시켰다.
이 서울중앙지검장은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자녀 관련 의혹 사건, 윤 총장 가족 의혹 사건, 한동훈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추 장관이 징계위원으로 지명할 검사 2명도 기피 대상이 될 수 있다. 통상 검사장급이 징계위원으로 참석했으나 예상되는 후보는 많지 않다. 대부분 검사장이 이번 사태에서 추 장관에게 등을 돌렸다.
검찰 내 친정권 인사로 분류되는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이종근 대검찰청 형사부장 등이 지명될 경우 윤 총장 측은 즉각 기피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선 검사장 15명과 검사장급인 고검 차장 2명 등 17명도 추 장관의 조치를 정면 비판했다. 이들은 “‘법적 절차와 내용에 있어서 성급하고 무리하다고 평가되는’ 징계를 청구하고 곧바로 그 직무까지 정지하도록 한 데 대해 대다수 검사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 아니냐며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검찰 조직 전체에서...
평검사 회의 진행 상황에 따라 검사장급 이상 간부들까지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검사장급 이상 검찰 간부 중에서도 이번 사태와 관련해 어떤 식으로든 의견 표명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공감대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평검사 회의가 열린다면 지난 2013년에 이어 7년 만이다. 당시 채동욱 검찰총장이 `혼외자 논란'과 법무부의 감찰...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각을 세운 추 장관은 이달 초 다시 한번 검사장급 인사를 통해 윤 총장의 입지를 좁혔다.
지금도 ‘윤석열 힘 빼기’는 진행 중이다. 법무부가 추진하는 검찰 직제개편은 이르면 25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주요 내용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와 공공수사부 차장검사급 보직을 폐지하고 검찰총장을 보좌하는...
◇안철수 "윤석열 손발 잘라도 '달님'의 몰락 막을 수 없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최근 검사장급 인사에 관련 "윤석열 검찰총장의 손발을 잘라도 정권의 황혼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야당을 압박하고 국회를 무용지물로 만들어도 '달님(문재인 대통령)의 몰락을...
검사장급인 조상준(사법연수원 26기) 서울고검 차장검사도 사의를 밝혔다.
다만 공석을 모두 채울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법연수원 27~28기가 검사장 승진 후보로 꼽힌다.
이번 인사에서도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윤 총장의 의견을 아직 듣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밝히면서 검사장급 이상 공석이 11자리로 늘었다.
28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조 차장검사는 최근 법무부에 사표를 냈다.
조 차장검사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연구관, 법무부 국제형사과장, 대검 수사지원과장,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부산지검 2차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형사부장으로 임명됐다.
‘특수통’으로...
1차장검사, 대검 공판송무부장, 제주지검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임명된 송 지검장은 라임자산운용 비리 의혹 수사 등을 총괄했다. 송 지검장이 사의를 밝히면서 라임 수사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송 지검장의 사의 표명으로 검사장급 이상 고위직 빈자리는 9석으로 늘었다. 최근 김영대(22기) 서울고검장, 양부남(22기)...
친정부 인사로 분류되는 검사들이 유력한 승진 대상자로 거론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사법연수원 27~30기의 인사검증동의서 제출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검사장급을 시작으로 8월 초 차·부장급 중간간부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관계자는 “검사장 인사는 2주 이상 걸리는 정도는 아니고 통상적으로 금방 하는 편”이라고...
반면 추 장관은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에 대해서는 피의사실공표금지 원칙에도 불구하고 한 검사장의 수사상황을 공개하던 것과는 달리 감싸는 태도를 보였다.
이날 한 언론은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양인철 부장검사)가 추 장관 아들과 함께 군에서 복무한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제가 보호하고 싶은 아들의 신변까지...
윤석열 검찰총장이 4·15 총선을 앞두고 취임 후 첫 검사장급 회의를 개최했다. 윤 총장은 “검찰에게 정치적 중립은 생명과도 같다”며 공정한 사건처리를 강조했다.
윤 총장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15층 대회의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전국 지검장 및 선거담당 부장검사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
윤 총장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15층 대회의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전국 지검장 및 선거담당 부장검사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윤 총장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검사장급 회의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 지난달 검찰 고위간부 인사로 흩어진 대검 참모진 등 전국 18개청 지검장 및 59개청 공공수사부장 100여 명이...
준법감시위원으로 선정된 대검찰청 차장검사(검사장급) 출신의 봉욱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삼성의 준법경영을 제대로 감시할 수 있도록 역할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활동방향 등) 구체적인 내용은 오늘 첫 회의를 마쳐보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 내부인사로 준법감시위에 참여하는 이인용 CR(Corporate Relations)담당...
준법감시위원으로 선정된 대검찰청 차장검사(검사장급) 출신의 봉욱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삼성의 준법경영을 제대로 감시할 수 있도록 역할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활동방향 등) 구체적인 내용은 오늘 첫 회의를 마쳐보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 내부인사로 준법감시위에 참여하는 이인용 CR(Corporate Relations)담당...
대검은 10일 전국 18개청 지검장과 59개청의 공공수사 담당 부장검사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윤 총장 취임 이후 열리는 첫 전국 검사장급 회의로, 금품선거와 흑색선전, 여론조작 등 주요 선거범죄 대처방안이 논의된다.
이날 윤 총장은 검찰개혁과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구체적인 수사방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