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당초 오후 8시쯤 광화문과 남대문 도로의 교통 통제를 하기로 했으나 그 보다 한 시간 이른 오후 7시에 도로를 통제 할 정도였다.
거리 응원에 나선 시민들의 희비는 교차했었다. 전반 17분 박주영의 자책골과 33분 곤살로 이과인에게 연이어 골을 허용했을 때 서울광장의 시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시민들은 눈에는 걱정과 아쉬움이 드러났다....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축국경기가 있는 17일 서울광장에는 최대 2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경찰은 오후 8시경 남대문에서 광화문까지의 거리를 통제할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조우석 5기동단 소대장은 "많은 사람이 몰릴 것이기에 교통관리를 중점적으로 할 방침"이라며 "남대문에서 광화문 사이의 도로 통제는 사람이 몰리는 정도에 따라...
차선을 통제하고 응원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그리스전 때는 이곳에 5만5000명의 인파가 모였지만 날씨가 좋아 주변 직장인 등 최소 15만명이상의 응원단이 집결해 태극전사에게 승리의 기를 불어 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반포 한강지구에서도 응원전이 펼쳐진다. SK는 '다시한번 대한민국 거리응원전'을 열어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
이날...
한국전력 앞 거리에는 맥주캔 박스를 쌓아놓고 파는 상인들이 강남구청에서 나온 공무원들과 승강이를 벌이기도 했다.
맥주를 판매하는 상인은 "공무원들만 가고 나면 술을 판매할테니 이따가 다시 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 강남구청 공무원은 "도로에서 술을 판매하는 것은 도로교통법 위반인데 사람들이 술 마시는 것을 통제할 방법이 없다...
시는 시청주변의 교통량을 고려할 때, 2002년과 같이 전면적인 교통통제는 어려우나 안전사고 등을 고려해 운집인원에 따라서 부분적 교통통제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돼 응원전 참여 시민은 대중교통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시는 광장내에 응원무대와 대형전광판이 설치되며, 운집인원에 따라 단계별로 교통이 통제될 계획이다.
10만이상의 많은 인파가 운집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