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개천절 집회 코로나19가 있으니 미뤄달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개천절 반정부 집회에 대해 "부디 집회를 미루고 이웃 국민과 함께해주길 두 손 모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당 비대위 회의에서 "지금은 온 국민이 일치단결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느냐 아니면 무너져내리고 마느냐를...
정세균 국무총리가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에 대해 “방역을 방해하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국민이 부여한 공권력을 주저 없이 행사할 것”이라고 9일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일부 단체가 추석 연휴 기간 중인 개천절에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참으로...
◇이낙연 “개천절 집회 세력 응징하고 차단해야 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8.15 광화문 집회에 대해 비판하며 개천절 집회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방역을 조롱하고 거부하는 세력이 있다"며 "광복절에 이어 개천절에도 비슷한 집회를 열려는 세력이 있다...
광복절에 이어 개천절에도 비슷한 집회를 열려는 세력이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행동은 이유가 무엇이든 용납될 수 없습니다. 법에 따라 응징하고 차단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국난도 극복하며 꿋꿋하게 살아왔습니다. 우리는 식민의 착취도, 전쟁의 폐허도 이겨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 전쟁에서도 이길...
"
- 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
"뉴딜펀드는 관제펀드 아니라는 정부"
- 뉴스톱 김준일 기자
놓치마 뉴스
- 방송인 강승희
"추미애 아들 특검…개천절 집회 금지"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청소년 성폭행범, 출소 8일 만에 또 미성년 성폭행"
- 이수정 경기대...
◇서울시 "개천절 집회 27건 신고…대부분 금지 조치"
개천절인 다음 달 3일 서울 시내에서 모두 27건의 집회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6일 브리핑에서 "개천절 당일 7개 단체에서 27건의 집회가 신고됐다"며 "대부분 집회는 광화문 인근을 비롯한 집회 금지구역 내여서 경찰이 집시법에 따라 금지를 통고하고 있다...
이들은 범투본 등 보수 성향 단체가 지난해 10월 3일 개천절 서울 광화문에서 연 정권 규탄 집회에서 불법 행위를 주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를 받는다.
당시 탈북민 단체 회원을 비롯한 집회 참가자 46명이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기 위해 경찰관을 폭행하고 안전벽을 무력화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이 ‘순국결사대’라는...
이들은 범투본 등 보수 성향 단체가 지난해 10월 3일 개천절 서울 광화문에서 연 정권 규탄 집회에서 불법 행위를 주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를 받는다.
당시 탈북민 단체 회원을 비롯한 집회 참가자 46명이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기 위해 경찰관을 폭행하고 안전벽을 무력화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이 ‘순국결사대’라는...
지난 12일에는 수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전 목사가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현재 전 목사는 개천절 집회와 관련해 내란선동, 기부금품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도 고발된 상태다.
전 목사가 이끄는 범투본은 개천절 집회 이후부터 현재까지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석 달째 노숙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개혁하고, 산적한 민생현안을 해결하라는 국민의 뜻을 이제 국회가 책임져야 한다”며 “그러나 한국당은 그럴 능력과 책임감이 없다는 것이 점점 명확해 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날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쟁본부)’는 25일 오후 7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하야 촉구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개천절(3일)과 한글날(9일)에 이은 3차 집회였다.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지난 3일 개천절에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보수진영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에 맞서 여의도에서는 진보 진영의 '조국 수호' 맞불 집회가 열렸다.
조 장관을 둘러싼 보수와 진보 간의 세 대결 양상이 격화되면서 제도권 정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시민들을 '광장'으로 불렀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3일 개천절 집회 때는 광화문 광장에서 남대문 앞까지 2㎞ 구간이 통제됐으며, 당시 주최 측은 300만 명 참석을 추산했다. 이번 집회는 앞선 집회와 비교할 때 시청 앞 서울 광장은 빈 곳을 보이기도 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집회에 시민 자격으로 참석, '범죄자 조국 구속', '조국 구속하라'고 적힌 소형 피켓과 태극기를 들고 구호를...
다만 지난 3일 개천절 집회 때는 광화문 광장에서 남대문 앞까지 2㎞ 구간이 통제됐었고, 당시 주최 측은 300만 명 참석을 추산했다. 이번 집회는 앞선 집회와 비교할 때 시청 앞 서울 광장은 빈 공간을 보이기도 했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집회에 시민 자격으로 참석, '범죄자 조국 구속', '조국 구속하라'고 적힌 소형 피켓과 태극기를 들고 구호를...
3일 개천절 집회에서 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집회를 주최했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제도권 정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광장 정치'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자 장외투쟁 완급 조절 전략으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정당 집회가 아닌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강조했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문재인 하야...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지난 3일 개천절에 이어 보수진영의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의 주도로 종로구 세종로소공원부터 현대해상까지 '대한민국바로세우기 2차 국민대회'를 열렸고, 청와대 사랑채까지 행진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이날 참가 인원이 500만 명을...
개천절인 3일 앞선 집회와 비교할 때 시청 앞 서울광장에는 빈 공간이 보이기도 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 집회에 시민 자격으로 참석해 별도의 공개 발언 없이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한글날인 오늘 오후 12시부터 광화문에서 애국시민과 함께합니다"라며 "세종대왕 동상을...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한 배경으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거취, 검찰개혁 등 최근 정국 쟁점을 둘러싼 여야 진영 간 지속적 대립격화 △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진영의 개천절 장외집회 △북한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물가·집값·수출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 보도 확대 등이 꼽혔다. 리얼미터는 “중도층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보수세력의 대규모 장외 집회가 개천절인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이를 놓고 여야가 엇갈린 평가를 내리면서 '검찰 개혁' 대 '조국 파면'이란 보수 대 진보의 대결이 한층 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집회는 광화문 네거리에서 서울역 인근까지 이어져 단순 면적으로만 보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보수세력의 대규모 장외 집회가 개천절인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문 정권 심판’, ‘조국 구속’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조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를 열었다. 황교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