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이 사실상 폐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의결되느냐 마느냐보다도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의지"라며 "청와대에서 곧 개각한다고 하니, 개각 대상 일순위는 외교안보 라인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연석회의에 앞선 긴급 현안 브리핑에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북한이...
문재인 정부 '원년 멤버'인 조국 전 주석은 내달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용선 시민사회수석과 정태호 일자리수석 역시 내년 총선을 위해 퇴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조 전 수석을 김조원 신임 민정수석으로 교체하는 등 수석급 참모진 인선을 단행했다.
조 전 수석은 이날 인사발표를 앞두고 미리 준비한 '퇴임의 변'을...
조 수석은 내달 초·중순께 단행될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이 높다. 정 수석(서울 관악을)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서울 양천을)은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이번 인사는 법무부 장관 교체를 포함한 '8월 개각'을 위한 사전포석이라는 의미와 함께 내년 총선 차출을 위한 인적정리 차원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아울러...
조 수석의 경우 다음 달로 예정된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조 수석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및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에 있어 상징성을 가진 인물이다. 또 문 대통령의 신임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조 수석은 대선 직후인 2017년 5월 민정수석을 맡은 뒤 2년 2개월간 문 대통령을 보좌해왔다.
앞서 조...
이르면 이달 말 단행될 개각에서 강 장관을 경질하더라도 외교부 실·국장 인사까지 청와대 입김이 닿는 한 후임 인사가 와도 지금과는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많다. 외교부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국방부를 비롯한 다른 부처에서도 청와대에 대한 볼멘소리가 나온다. 일각에선 공무원들이 장관을 바라보기보다는 청와대와 연줄을 대는 것이 더...
문재인 대통령은 총선 출마 예정인 장관 등을 포함한 대규모 개각을 이르면 7월 중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여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내달 개각을 앞두고 일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법무부 장관 후보로 조 수석에 대한 검증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와대는 "인사 문제는 인사권자의 결단이 있을...
7~8월께 추가 개각이 예상되는 가운데 총선 진열 정비가 이뤄지면 보은 성격의 낙하산 인사가 줄을 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진 행장의 임기 만료까지는 6개월이나 남았지만 벌써 내부 싸움과 외부에서 눈독들이는 인사들의 물밑 작업을 시작했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을 둘러싸고는 TK출신이자 전 정권에서 임명된 점 등을 들어 연임이 힘들다는 평이 많았다. 김도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는 조국과 조현옥, 이른바 ‘조조라인’의 철통방어와 김연철·박영선 포기 절대 불가를 결정했다”며 “정권 호위무사 개각이나 정권 철통방어 검증이 아니라 국가발전을 위한 검증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국·조현옥 수석을 당장 경질하고, 박영선·김연철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의회와 지방선거에 출마하고자 최근 사임한 3명의 정부인사를 대체하는 개각을 발표했다. 그 가운데 무니르 마주비의 뒤를 이을 새 디지털부 장관으로 한국계인 세드리크 오(36)가 임명됐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몽드가 보도했다.
프랑스에서는 한국계 입양아인 플뢰르 펠르랭이 문화통신부 장관을, 장뱅상...
그는 “개각 2기가 모두 자격 미달인 인사 참사가 벌어졌는데도 조국 수석은 본연의 업무보다 유튜브 출연과 페이스북 등 온갖 딴짓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조국·조현옥 수석에 대한 경질이 없다면 청와대의 오만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나머지 5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김연철 통일부...
문재인 정부 2기 개각에서 결국 두명이 낙마했다. 청와대가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고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하도록 한 것은 인사검증 실패를 자인한 셈이다. 게다가 장관 후보자가 자격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적은 몇 번 있었지만 지명 철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인사 검증을 맡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최 후보자는 문 대통령의 개각 발표 직전인 지난달 18일 경기 성남 분당의 아파트를 장녀 부부에게 증여한 뒤 월세 계약을 맺고 거주 중이다.
특히 집 값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부 장관 후보자라는 점에서 야당은 '다주택자', '갭 투자 의혹' 등을 고리로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과거 자신의 SNS에 올린 글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 개각에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조동호 카이스트 교수와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내정자로 박영선 의원을 앉혔다. 4차 산업혁명과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이번 인사 자체가 혁신, 파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소·벤처기업 등 산업계에선 환영하는 눈치다. 하지만 경제계에서는 경제 문외한에게 경제를 맡겼다는...
이번 개각은 현 정부 들어 최대 폭으로 이뤄졌을 뿐만 아니라 (현 정부) 초대 장관 7명을 대거 교체하면서 2기 내각 진용이 사실상 완성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일부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는 군 미필인 장남의 이중국적 문제가 불거진 데 이어 배우자가 개각...
문재인 대통령이 내정한 7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도덕성과 자질 논란으로 난항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인사검증 책임론도 다시 불거질 개연성이 다분하다.
청문회 일정은 다 잡힌 상태다. 25일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26일 김연철 통일부·문성혁 해양수산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민생·경제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정을 쇄신하기 위해 취임 후 가장 큰 폭인 7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으로 ‘문재인정부 2기 내각’이 완성됨에 따라 경제활력에 초점을 맞춰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성과를 올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각을 통해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대거 당에 복귀하고 학계·관료 출신 등...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내년 총선을 대비해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이중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갈 과기부 장관 후보자로 조동호(사진, 63) KAIST 교수를 내정했다.
조 후보자는 국회의 인사청문회 과정을 통과 한 후 문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업계에서는 5G 사용화가 연기된 시점에서 주무 부처인 과기부 수장까지 바뀌면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낙점됐다.
박 후보자는 경남 창녕 출신으로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뒤 1983년 MBC에 입사해 기자와 간판 아나운서를 거쳤다.
2004년 MBC 선배인 정동영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현 민주평화당 당대표)에 의해 당 대변인으로 발탁돼 정계에 입문했다.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원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장관 7명과 차관급 인사 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를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을 △행정안전부 장관에 진영 국회의원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를 △국토교통부 장관에 최정호 전...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판사 출신으로 여의도에 발을 들인 뒤 여야에서 중책을 맡은 4선 정치인이다.
박근혜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그는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진보·보수 정권 양쪽에서 국무위원으로 일하는 보기 드문 이력을 갖게 된다.
진 후보자는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