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6번타자(3루수)로 출전, 6회초 세번째 타석에서 투런포를 작렬했다.
6회초 투런홈런을 터뜨렸던 강정호는 8회초에도 홈런을 때렸다.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3-2로 앞선 8회초 2사 상황서 케빈 시그리스트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90마일(약144km)짜리 초구 직구를 때려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8m였다.
5회에는 1루수 방면 파울 뜬공, 8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후 10회초 대타 맥스 모로프와 교체됐다.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강정호는 올 시즌 개막 후에도 재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타격-수비-주루 훈련을 차례로 소화한 강정호는 트리플A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가다듬고 있다. 27일에는 첫 홈런을 쏘아올린 바 있다.
타격, 수비, 주루 등 단계적으로 훈련 범위를 넓히며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키운 강정호는 이날 홈런을 기록하며 부활이 가까워 졌음을 알렸다.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경기에 나선 강정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애덤 윌크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3회초 투수 땅볼, 5회초 유격수 땅볼, 8회초 포수 땅볼에 그친 강정호는 마지막 타석에서...
강정호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2점 홈런을 작렬하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정호는 같은날 더램 불스 어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MLB닷컴은 "강정호는 천천히, 그러나 견고하게 메이저리그에 적응했다"며 "미네소타는 박병호도 비슷한 길을 걸을 것으로 봤다"고 떠올렸다.
테리 라이언 미네소타 단장은 "박병호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모습을 보인다"며 "그의 열정은 경이로운 수준이다. 타석에서 대단한 능력을 보였고, 메이저리그 투수의 구속 등에도 잘...
하지만 막상 정규리그가 개막하자 강정호의 타격감은 물이 올랐고,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할 때까지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메이저리그에 안착했다.
쇼월터 감독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정호의 사례를 염두에 둬야 한다"며 "김현수가 현재 적응 과정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호가 첫 타석에서 안타, 박병호가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산뜻하게 출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김현수를 위한 사도스키의 격려는 훈훈해보인다.
지난달 4일 사도스키는 “제가 2010년 KBO에 있을 때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선수를 많이 봤어요. 하지만 미국팀들은 존경심을 주지 않았죠”라며 “이젠 류현진, 강정호 선수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26경기 동안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으로 활약한 강정호는 9월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태클에 무릎을 다쳐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나선 강정호는 착실히 2016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지난 시즌 주전 1루수로 활약한 페드로 알바레스와 2루수 닐 워커가 팀을 떠나 라인업...
강정호는 지난 시즌 126경기 동안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팀 내 타점 5위인 강정호는 3위 페드로 알바레스(77타점)가 FA 자격을 얻고, 4위 닐 워커(71타점)가 뉴욕 메츠로 이적해 타점 생산에 대한 중요도가 상승했다.
한편, MLB닷컴은 류현진이 속한 LA 다저스에 대해서는 “스캇 카즈미어와 마에다 켄타가 4월에 부진하면 어려운 시즌이 될 것”...
박병호가 선정된 배경에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2년 연속 50홈런 이상을 기록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팀 동료였다는 점, 강정호가 한국에서 기록한 OPS(출루율+장타율)의 하락이 10%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 부각됐다.
MLB닷컴은 “미네소타는 박병호에게 2535만 달러(약 302억원)를 투자했다”며 “박병호가 미네소타의 지명타자로 안착한다면 팀에 엄청난...
강정호, 류현진 선수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이번 시즌에는 타율, 홈런 등에 대한 목표 달성보다는 주전에 합류하는 것에 집중해야 할 것 같아요. 1번을 맡을 수도 있지만, 타순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전쟁에서 살아남는 것이 우선이죠. 자신감은 있지만, 메이저리그는 자신감만으로는 안 되는 곳인 것 같아요. 구단에서 기대하는 만큼 성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2013년 12월 류현진(LA 다저스), 2015년 1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최근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바 있다.
특히 김현수의 경우 자유계약선수(FA) 신분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번째 선수여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김현수는 국내 프로야구에서 개인 통산 타율 0.318, 홈런 142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 야수 최초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강정호는 데뷔 첫해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하며 신인왕 후보 최종 3인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함께 경쟁한 후보가 만만치 않았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은 크리스 브라이언트(23ㆍ시카고 컵스ㆍ1위표 만장일치)에게 돌아갔다. 브라이언트는...
그는 126경기 동안 타율 0.287, 15홈런, 28타점으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며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강정호의 수상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현지 언론은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수상을 예상하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타율 0.275, 26홈런, 99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더피는 타율 0.295, 12홈런, 77타점을 올려 브라이언트가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한국프로야구(KBO)에서 타율 0.356, 40홈런을 기록한 강정호는 2015년 메이저리그에서 부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기 전까지 타율 0.287, 15홈런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강정호의 성공과 함께 박병호의 가치도 올라갔고, 그만큼 박병호에게 거는 기대치도 높아졌다.
박병호는 2015시즌 KBO에서 타율 0.343, 53홈런을 기록했다. 2년 연속...
‘미래의 홈런왕’ 미겔 사노 역시 마이너리그 시절 이 부문에서 80점을 받은 바 있습니다.
류현진에 이어 강정호, 박병호까지...! 피나는 노력으로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우리 선수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실력만큼 눈길이 가는 게 또 있죠. 바로 몸값입니다.
현재까지 아시아에서 최고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금액 기록을 가진...
한국프로야구 출신 야수로 처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는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타율 0.287, 홈런 15개를 기록할 정도로 미국 무대 첫 시즌부터 팀의 기둥 역할을 충실히 담당했다.
국내 무대에서도 파워면에서는 강정호보다 한 수 위라고 평가받고 있는 박병호이기에 미네소타 구단 입장에선 공격력 증대에 충분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최근까지 알려진 LA다저스 류현진의 포스팅 금액은 2573만7737달러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 강정호의 포스팅 금액은 500만2015달러다.
박병호의 이번 포스팅 금액은 류현진의 2분의, 강정호의 2배 이상인 수준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박병호는 KBO리그에서 4년 연속 홈런왕과 2년 연속 5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는 126경기에서 타율 0.287(421타수ㆍ121안타) 15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16을 기록했다. 1일 2015 메이저리그(MLB) 신인왕 후보로 선정되는 영광도 맛봤다.
그러나 강정호는 지난달 18일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을 빨리 마감했다. 그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왼무릎 반월판 손상과 정강이뼈 골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