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절실합니다. '미투' 운동 나아가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젊은 여성들이 여성 문제에 굉장한 관심을 갖게 됐어요.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가 어떤 특이한 여자에게 발생하는 일이 아닌, 아무 문제 없는, 아주 유능한 여자들도 겪을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보여줬죠. 2018년은 역사에 길이 남을 해가 될 거예요."
'강남역 살인사건'처럼 '묻지마 범죄'의 표적이 될까 무서워서 혼자 못 가요. 또 벽이나 문에 '몰카' 설치돼 있을까 봐 휴지를 챙겨가서 돌돌 말아서 온갖 구멍을 막죠."
지난 2016년 5월 17일 서울 최대 번화가인 강남역 인근의 한 노래방 공중화장실에서 20대 초반 여성을 표적으로 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이 "여성을 기다렸다가 범행했다"고...
2016년 5월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 이후 남녀공용화장실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내년부터 전방·격오지부대 장병 3만6500명에게 5만6100원짜리 동계 패딩형 운동복이 지급돼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초·제설 작업도 47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민간 전문 업체에 위탁한다.
무선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낙도·오지 지역의...
이날 집회 참가자는 3월 열린 ‘미투 집회’(2000명), ‘강남역 살인사건 관련 집회’(2500명) 때보다 1만 명가량 많았다.
발언대에 선 운영진은 “불법촬영을 비롯한 성범죄에 대한 경찰, 검찰, 사법부의 경각심 제고 및 편파 수사를 통해 드러난 사회 전반에 성별을 이유로 자행되는 차별 취급 규탄을 위해 모였다”라고 말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동일 범죄를...
그는 또 ‘따뜻한 공동체’를 구상과 관련해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송파 세 모녀사건,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과 구의역 청년노동자의 죽음은 여전히 거울에 비친 서울의 자화상“이라며 ”각종 사회보장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들어 빈곤과 위험에 절망하고 있는 시민이 기댈 곳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안 위원장은...
정 의원은 “지난해 강남역 살인사건, 문화예술계 내 성폭력 사건, 한샘직장 내 성폭행 사건, 이혼소송 중인 아내를 살해한 사건 그리고 전 분야에 걸친 미투 캠페인과 같이 수많은 여성폭력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강력 흉악범죄 피해자 중 여성 비율은 무려 89%에 달하며, 여성의 51%가 여성에 대한 각종 폭력으로 일상생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여성 폭력의...
국내에서는 지난해 5월 발생한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용어가 부각되기 시작했죠. 반대의 용어는 남성을 향한 불신, 불호, 혐오를 뜻하는 ‘남성 혐오(misandry)’가 있습니다.
페미나치(Feminazi):‘페미니스트’와 ‘나치’의 합성어로 과격하거나 급진적인 페미니스트를 비하하는 말입니다. 국내에서는 비슷한 의미의 비속어인 ‘말이 안 통하는...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일반 여성 관객까지 한국 영화의 성차별과 여성 혐오 문제를 거론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수많은 한국 영화에서 남녀 주인공 빈도의 차이부터 여성을 가정주부, 섹스와 범죄의 대상으로 한정하는 성 역할의 차별까지 적지 않은 문제를 노출했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열등한 존재이며 남성을 유혹해 타락하게 하는 위험한 존재라는...
작년 20대 여성이 강남역 인근 화장실에서 무참히 살해당한 '강남역 살인사건'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열린 가운데 사건 내용과 유사한 영화 ‘토일렛’이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토일렛’은 이달 개봉 예정으로 강남역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의혹과 함께 일부 내용에 대한 논란이 제기돼고 있다. ‘토일렛’측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를 소개할 당시...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은 “강남역 화장실 살인 사건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크게 확산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인, 여성, 장애인 등 범죄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위해 앞장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 여성 노동과 관련해 여성 일자리와 성별임금격차 등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최근 강남역 살인 사건 등 여성의 기본적인 인권이 당연히 확보돼야 하는 부분인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 그간 밖에서 느꼈던 것을 잘 실천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여가부의 규모와 예산이 부족해 권한에 한계가 있다는...
이 때문에 강남역 살인사건은 ‘묻지마 범죄’가 아닌 여성을 타깃으로 한 ‘여성 혐오’ 범행이라는 주장이 제기됐고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또 강남역 10번 출구는 여성들이 피해자에게 공감하며 남긴 수만 장의 추모 포스트잇으로 도배됐죠.
피해자 B씨는 지난달 징역 30년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은 당시 “약자인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17일 강남역 살인사건이 1주기를 맞았습니다. 강남역 살인사건은 조현병을 앓고 있던 범인 A씨가 지난해 5월 17일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 공용 화장실에서 희생양을 기다리고 있다가 20대 여성 B씨가 들어오자 흉기로 찔러 무참히 살해한 사건입니다. 당시 이 사건은 ‘여성 혐오 범죄’로 조명받으며 사회적인 이슈가 됐는데요. 당시 강남역 10번 출구 외벽에는 ‘나는 운...
강남역 살인사건이 1주기를 맞았지만 여전히 그 원인을 두고 온라인 상에선 네티즌 간의 갈등의 심화되고 있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지난달 13일 '강남역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기소된 김모(35) 씨 상고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당시 재판부는 "김 씨가 여성을 혐오했다기보다 남성을 무서워하는 성격으로 받은 피해 의식 탓에...
지난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의 범인과 최근 인천에서 8세 여아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10대 소녀 등이 조현병 환자로 밝혀진 바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조현병 환자라고 스스로 밝히면 형량 낮춰질 줄 알고 저러는 듯", "조현병 환자임을 알면...
'강남역 살인사건'의 범인 김모(35) 씨에게 징역 30년의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13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전자발찌) 20년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1·2심은 "여성혐오 범죄라기 보다는 남성을 무서워하는 성격 및 망상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피해의식으로...
② 심신장애로 인하여 전항의 능력이 미약한 자의 행위는 형을 감경한다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지난해 5월 한 남성이 서울 강남역 인근 공용화장실에서 흉기를 지닌 채 여성이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다가 일면식도 없던 여성 피해자를 찔러 죽인 ‘묻지마 살인사건’입니다. 당시 ‘여성혐오 범죄’ 논란이 일며 큰 사회적 파문을...
앞서 지난해 5월 강남역 인근 공용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사건의 범인인 김 모 씨도 같은 증세를 보이며 조현병 환자 진단을 받았다. 당시 이 사건은 '묻지마 범죄', '여성혐오범죄' 등 다양한 해석을 낳으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법원은 김 씨의 조현병 사유를 참작해 2심에서 징역 30년형을 선고했다.
한편,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남역 인근 화장실 여성살인사건 이후, 우리사회에서 ‘여성혐오’가 더욱 공론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를 사회통합 차원의 성 평등(Gender Equality) 가치를 생활 속에 확산시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에 추진해 왔던 여성안심대책도 더욱 내실화․고도화해 여성안전을 강화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예컨대, 학교에서는 세살 성평등이 세상을...
지난해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가습기 살균제 피해 논란, 태풍 차바, 경주 지진 등 각종 사건과 사고로 국민 불안이 고조되면서 안전경제의 중요성도 한층 부각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재난경보, 제품 유해성분 알리미 등 안전 관련 제품, 서비스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연구원은 내다봤다.
소비패턴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소득 정체로 비용 절약과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