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1% 상승한 5427억 원을 기록했고 소비자들에게 ‘갓뚜기’로 불리우며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상승했다.
11월 8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청와대 만찬에 오른 독도새우는 곧바로 높은 가격에도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급기야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1월 22일 특허청...
그동안‘내부거래’ 오명, ‘갓뚜기’의 추격 등으로 골머리를 앓던 농심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시대상기업집단(준대기업집단) 편입이 현실로 다가온 만큼 체질 개선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419억 원으로 전년대비 24.8% 증가했다. 중국에서의 부진으로 전체 매출은 소폭 줄었으나 미국과...
최근 오뚜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갓뚜기(God+오뚜기)’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착한 기업’ 이란 평가를 받았다. 7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대화에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더 유명세를 탔다.
1969년 오뚜기식품공업을 설립한 함 명예회장은 카레와 케첩 등을 대중화한 식품산업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함 명예회장은 1992년부터...
‘갓뚜기’로 주목받는 오뚜기도 혼술 안주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올 6월 간편 안주브랜드 ‘낭만포차’를 론칭하고 술안주나 야식으로 즐기기에 좋은 순대볶음, 닭근위마늘볶음, 직화무뼈닭발, 직화오돌뼈 등 냉동 안주류 4종을 출시했다.
이밖에 동원F&B가 안주캔 전문 브랜드 ‘동원 포차’를 내놓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안주 시장을 개척하고...
통계청은 대기업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제조업이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대기업 취업자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내다봤다.
네티즌들은 “대기업도 갓뚜기 좀 보고 배워라”,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든다더니 깜깜무소식”, “대기업 의무 채용 할당제라도 시행해야” 등 반응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함 회장에게 “요즘 젊은 사람들이 오뚜기를 ‘갓뚜기’라고 부른다”며 “새정부 경제정책에 아주 잘 부합하는 모델기업이다. 나중에 노하우도 말해 달라”고 덕담을 건넸다.
오뚜기는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24일에는 장중 18% 이상 오르는 등 주가가 급등했다.
다만, 증권업계는 오뚜기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약...
문재인 대통령이 오뚜기를 '갓뚜기'라고 직접 언급하며 극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함영준 오뚜기 회장을 보고 "요즘 젊은 사람들이 오뚜기를 '갓(god)뚜기'로 부른다면서요"라고 말을 건넸다.
문 대통령은 "고용도 그렇고, 상속을 통한 경영승계도 그렇고, 사회적 공헌도 그렇고...
한 곳은 착한 이미지로 ‘갓뚜기’라는 별명이 붙은 오뚜기이다. 회사와 관련된 각종 미담(美談)이 여론을 타면서 올해만 주가가 20% 올랐다.
반대로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은 지난해 4월 정우현 당시 회장이 경비원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뒤로 1500억 원 이상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두 회사의 시사점은 간단하다. 언뜻 보기에 이윤 추구와 무관할 것 같던...
오뚜기를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 오뚜기를 과하게 칭송할 필요도 없다. 다만 시대가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을 바꾸어놓고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지 않으면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뚜기를 초대한 게 아니다. 오뚜기를 갓뚜기로 바꾼 사람들이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이게 팩트다.
고대권 코스리(한국SR전략연구소) 미래사업본부장 accrea@kosri.com
초청을 받은 것은 현 정부의 적폐청산, '비정규직 제로' 기조와 맞물렸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1969년 설립된 오뚜기는 그간 가성비가 뛰어난 신제품 출시와 상속세 성실 납부,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이 생전에 4000여 명의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한 사실 등이 화제가 되면서 온라인상에서 '갓뚜기(god+오뚜기)'라는 별명도 얻은 바 있다.
오뚜기가 '갓뚜기'라는 별명을 얻는 등 '착한 기업'으로 불리는 데는 오너의 경영철학이 한 몫하고 있다.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과 함영준 현 회장은 도덕적 의무를 다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그리고 선행을 외부로 알리지 않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경영철학을 내세웠다. 함태호 명예회장은 특히 ‘사람을 비정규직으로 쓰지 말라’는...
소비자들이 오뚜기를 ‘갓뚜기’라고 부르며 홍보 전도사로 변신하고, LG의 숨은 미담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한 덕목으로 자리잡은 것도 있지만, 미담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것에 대한 ‘진정성’이 이들의 팬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LG그룹의 ‘LG 의인상’이 있다. 선행한 사람을 찾아 수천만 원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