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행되는 사원 보호 제도는 관련 사고를 예방하는데 초점을 두었으며, 고객 선언문 제정 등 감정노동자 보호 캠페인과 블랙컨슈머 대응 매뉴얼 재정비로 구성된다.
먼저 내부 사원 보호와 사고 예방을 위해 고객 선언문을 만들어 매장 전면에 배치한다.
‘고객님의 따뜻한 말 한 마디가 더욱 친절한 신세계를 만듭니다. 고객님의 아름다운 미소와 배려가 행복한...
이밖에도 욕설 등 언어폭력의 경우 상담사가 1차 경고 후 팀장에게 보고하고, 2차에는 자동응답으로 넘기고, 3회 이상 재발 시 고소·고발을 검토키로 했다.
운영지침은 상담사가 특정 민원인으로부터 분리해 달라고 요청하면 업무 담당자를 교체하고, 감정노동으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피해 예방 및 치료방안도 담았다.
또한 감정 노동으로 지치기 쉬운 상담 직원들의 고충 해소를 위한 감성 케어 프로그램 및 다양한 직원복지 제도 시행으로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교원그룹은 통합 콜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상담 직원들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강화하고,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감동을 실현해 나갈...
조달청은 17일부터 21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콘크리트파일 등 총 269건, 980억 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과 국토교통부의 주택도시기금 감정평가법인 선정 등 총 165건, 838억 원 상당의 용역 입찰 등 총 434건, 1818억 원 상당의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먼저 물품 분야에서는 부산광역시 원격재난방송장치(동보장치) 구매 및 설치사업...
노동운동 쪽으로 나가서 노동자로서의 신념을 끝까지 지켜낸 이들이요. 인물들의 심리는 제 소설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었어요. 되도록 사실과 근접하게 가되, 소설적 요소를 가미한 거죠."
책을 읽다 보면, 영운과 윤희가 서로에게 보낼 편지를 썼을 1967년 1월 1일 0시 5분의 감정이 고스란히 되살아난다. 치매로 요양원에 들어가 있는 윤희를 대신해 딸...
이는 세계 여성의 날이 촉발된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의 시위보다 10년이나 앞선다.
참석자들은 '여권통문' 발표 120주년에 대한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안명옥 '역사·여성·미래' 상임대표는 "'여권통문'은 한국이 근대화를 시작하며 역사상 최초로 여성들 스스로 권리를 주장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단순한 주장에 그치지 않고...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은 돌봄 어르신들의 사고, 사망 등을 목격하며 강도 높은 감정 노동을 하고 있다”며 “생활관리사들의 스트레스를 돌보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독거노인 돌봄 환경을 개선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힐링캠프에서는 ‘소통을 통한 힐링’, ‘자연 속 리프레시’...
김석민 메딕션 대표이사는 “조직문화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직장인 직무 스트레스 치유를 위해 통합 솔루션 개발을 시작했다”며 “일반 사무직부터 감정노동자나 전문직까지 본인의 증상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효과적으로 치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베터라이프는 기업형 서비스도 탑재돼 직무 스트레스와 기업의 생산성을 연계해 평가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9월 중순 총파업을 예고했다. 은행권이 총파업에 나서는 것은 2016년 9월 이후 2년 만이다. 금융노조는 7일 총파업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조합원 9만3427명 중 7만6778명(82%)이 투표에 참여해 7만1447명(93.1%)이 파업에 찬성했다.
금융노조는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압도적인 찬성률로 쟁의행위 돌입이 가결된 만큼 총력...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은행권의 장시간 노동을 해소하기 위해 3만여 명의 신규채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포함해 금융노조는 은행 간 과당경쟁을 유발하는 핵심성과지표(KPI) 폐지 등의 요구안을 들고 9월 중순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노조는 9일 서울 중구 다동 금융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3개 지부 노조원 9만3939명을...
은행원은 ‘감정노동자’다. 페르소나 뒤에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고객 앞에서 웃는다. 은행이 외치는 ‘디지털화’에도 불구하고 맨 처음 고객을 끌어오는 수단은 결국 ‘영업’이기 때문이다. 직급에 상관없이 고객 모집에 나선다. “대리 때부터 미용실을 주 무대로 세탁소와 빵집 등을 영업 핵심 포인트로 삼았다. 평소에 꾸준히 들러 친하게 지냈고 끝내 고객으로...
더구나 그는 지점 고객이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실적 압박에 감정노동까지 속앓이를 단단히 했다.
A 씨의 아내는 근로복지공단에 “업무상 재해”라며 유족급여와 장의비 지급을 청구했으나 공단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공단은 "A 씨의 스트레스가 예측 가능한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소송을 냈으나 법원의 판단도 같았다. 1심...
“서울 구로구의 청소노동자 아주머니들은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4시와 4시 5분에 출발하는 6411번 버스를 타고 직장인 강남 빌딩 부근의 정류장에 내린다. 한 달에 85만 원을 받는 투명인간인 이분들이 어려움 속에서 우리를 찾을 때 우리는 어디에 있었는가? 이제 이분들이 냄새 맡을 수 있고, 손에 잡을 수 있는 곳으로 이 당을 여러분과 함께 가져가고자 한다”는 이...
7일(현지시간) 중국 인민일보는 “애플은 중국의 값싼 노동력과 강력한 공급망의 혜택을 누렸다”면서 “그 이익을 중국인들과 더 나누지 않으면 분노와 민족주의적 감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애초 또 다른 관영언론인 글로벌타임스가 지난주 냈던 것으로, 이를 인민일보가 재차 게재했다. 애플에 일종의 경각심을 주려는 의도로 풀이할 수...
한국감정원은 30일 대구 본사에서 김학규 원장과 2개 사업 사내벤처 대표가 함께 모여 ‘사내벤처팀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내벤처 육성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11월 혁신성장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의 후속 조치로, 한국감정원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사내벤처 육성사업 운영기업으로 선정된...
그렇기에 닮은 감정이지만 ‘분노’와는 확연히 구별되며, 지역과 시대에 따라 형성된 집단의 문화권마다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인다. 근친상간이 현재는 터부시되고 있지만, 먼 과거에는 특정 집단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던 것처럼 말이다.
3~4년 전부터 한국의 인터넷은 혐오로 물들고 있다. 빈부격차로 인한 갈등은 물론이거니와 정치적 입장에 따른 세대...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진행형인 서비스규정 변경은 감정노동의 대표적인 직군 중 하나인 객실승무원에게 수많은 제한사항을 둠으로써 느끼는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직원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동자 인구가 감소해 가는 일본은 외국인 입국 절차를 대폭 완화했다.
한국도 감정적으로 대처할 것이 아니라 난민 정책과 외국인 수용 정책을 구별해야 한다. 난민 정책과 외국인 수용 정책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일본에서는 외국인 수용 정책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일본은 합법적인 이민이나 외국인 입국은 추진하지만, 난민 수용에는 엄격하다는 특징이 있다....
류 위원장은 최근 최저임금위의 둘러싼 정부의 영향에 대한 보도에 대해 "공익위원들은 전문성을 갖고 있다"며 "최저임금위원회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발언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평정심을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1만790원을,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금액인 7530원을 제시한 상태다.
이번...
사이에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최저임금제 역시 재계를 압박하고 있다. 현 정부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 원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올해 최저임금은 전년(6470원)대비 두 자릿수가 인상된 7530원. 정부가 2020년까지 정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매년 두 자릿수 인상이 불가피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부조차 인상속도에 제동을 걸고 있지만 노동계는 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