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대상포진은 재발이 많으므로 과거력이 있는 사람도 접종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폐렴구균-만성질환 있다면 13가와 23가 백신 모두 접종 권고
폐렴구균 백신은 예방가능한 혈청형에 따라 23가 다당류백신(PPSV)과 13가 단백접합백신(PCV)가 사용되고 있다. 23가 백신은 더 많은 혈청형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며, 13가...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가 국내 최초로 미국의료역학회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
미국의료역학회(The Society for Healthcare Epidemiology of America, SHEA)는 의료 감염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의 학회다. 의료관련 감염 예방과 의료 역학 분야 발전을 목표로 감염 예방대책 수립, 항생제 스튜어드십(적정 사용관리) 지원 등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팀과 아주대 공대 분자과학기술학과 김용성 교수팀(김준호·김대성 대학원생)은 호산구성 중증 천식에서 환자의 T-세포를 이용, 호산구를 제거하는 새로운 기전을 이용한 이중항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T-세포 인게이저 이중항체는 암세포와 T-세포를 서로 인접하게...
김우주 대한백신학회 회장(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민간과 공공, 그리고 대학, 연구소와 산업체가 협력해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에서 얻는 노하우와 교훈을 바탕으로 새로운 신종감염병에 발빠르게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시점”이라며 “최신 백신지식을 습득하고, 아울러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백신 긴급사용승인과 관련해 제출자료를 근거로 효과성과 안전성을 꼼꼼히 검토하고 감염내과·병리학·예방의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에게 자문을 거치고 있으며,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를 개최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긴급사용승인으로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신속하게...
특히 최근들어 '피롤라'라 불리는 오미크론 BA.2.86 등 코로나19 변이가 확산하고 있다.
한림대 의대 감염내과 우흥정 교수는 "제프티는 알파, 베타, 델타, 오미크론 등 모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제프티 하나로 끊임없이 변이가 일어나는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감염된 환자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질병 경과에 따른 내과적 대증치료를 받게 된다.
렙토스피라증은 주로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이나 토양, 음식물에 노출 시 상처 난 부위를 통해 전파된다. 매년 100년 안팎의 환자가 발생하며, 발생사례의 60% 이상이 9~11월에 집중되고 있다.
잠복기는 평균 10일이며, 감염자의 90%는 경증이지만, 5~10%는 치명적인 웨일씨병으로...
의료봉사단은 김희진 신경과 교수(의료팀장)와 김봉영 감염내과 교수, 박기원 프놈펜 헤브론병원 소아과 원장, 이창훈 전 서안치과 원장 등과 간호사, 약사,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재학생들이 의료를 담당하고, 씨젠 의료재단이 각종 검사장비를 후원해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현지인들의 자원봉사가 같이 진행돼 원활한 의료봉사가...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방역당국이 위중증률, 치명률이 낮으니 걱정할 것 없다고 상황을 호도하고 있다”며 “아직 팬데믹이 지속 중인데, 엔데믹으로 간주하고 있다. 확진자가 늘면 위중증환자, 사망자도 자연스레 늘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매일 10여 명 이상 고위험군이 사망하고 있다. 수해로 한두 사람이 목숨을 잃어도 난리가...
부지원 인천힘찬종합병원 소화기내과 과장은 “B형과 C형 간염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고 간암 등 중증질환을 유발하지만, 감염 여부를 알아차리기 힘든 만큼 예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대부분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주사 치료나 약물 치료를 하는데, B형 간염은 아직 완치될 수 없지만 잘 치료하면 문제없이 생활할 수 있고, C형 간염의 경우 약물치료로...
망인은 2018년 2월 왼쪽 다리 아킬레스건 부위의 종창, 압통 증상으로 서울대병원 감염내과와 류머티즘내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한 달 뒤, 망인은 오른쪽 발등, 좌측 골반 통증, 부종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했고 의료진은 통풍 증상 완화제와 항염증제 등을 투약했다.
투약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의료진은 활동성 류머티즘성 관절염 환자에게 투약하는...
정 이사장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장, 한림대학교 의료원장,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지낸 감염병 전문가로, 박근혜 정부에선 질병관리본부장(현 질병관리청장)을, 현 정부에선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을 역임했다.
정 이사장은 위기요인으로 초고령사회 진입, 만성질환 증가, 다음 팬데믹에...
정 신임 이사장은 박근혜 정부 질병관리본부장(현 질병관리청장)을 역임한 감염병 전문가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장, 한림대학교 의료원장,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등을 지냈다.
복지부는 “의료 전문지식과 행정 경험을 갖춘 신임 이사장이 건강보험 재정 관리 및...
‘돼지써코바이러스’의 중화항체를 유도할 수 있는 물질을 제형화해 ‘돼지써코바이러스’ 감염에 방어 효능이 높은 백신을 개발했다. 프로테옴텍은 2019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 내과와 협력해 중증 급성 전신 알레르기의 현장 진단을 위한 신속진단키트를 개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로써 현재까지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코스닥에...
열이 나는 경우 간혹 목숨까지 위협하는 세균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이 숨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속히 혈액검사, 소변검사, 뇌척수액 검사 등을 시행하게 된다.
레지던트 시절 소아응급실에서 내가 마주한 열 나는 아기의 아빠는 내과의사였다. ‘레지던트 따위’의 진찰과 설명은 믿을 수 없다며 교수님 진료실 문을 벌컥 연 것은 시작에...
의료봉사단은 흉부외과, 감염내과, 산부인과, 치과 등 검진 과목들을 개설하고 감염성 질병 진료, 충치 치료 등 지역 주민들이 평소 필요했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지역 아이들에게는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식 의료 교육’도 지원했다. 초등학생에게는 구강 위생을 위한 교육을 하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장재영 대한간학회 의료정책이사(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19일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23’ 기자간담회에서 “적극적인 정책 입안 등 국가적 노력이 절실하다”라며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많은 수의 환자가 만성간질환으로 진행되는 특성이 있다. 백신도 없기 때문에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 선제적 치료를 하는...
미국의학협회(JAMA) 학술지인 ‘JAMA 내과학’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퀄컴연구소 존W.에이어스 교수팀이 최근 진행한 연구에서는 챗GPT의 의료상담이 인간 의사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전문가 패널은 인간 의사와 챗GPT가 진행한 내과 분야의 질의응답 195건을 비교 평가했다. 답변자가 의사인지 챗GPT인지는...
진단이 늦어지면 본인도 위험하지만 가족과 의료진도 감염 위험에 노출된다.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연구위원회 수석상임연구위원은(감염내과 전문의)은 “엠폭스는 국내에 충분한 치료제와 백신이 구비돼 있어 조기 진단되면 위중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성관계 파트너, 가족, 의료진 등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도 차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브리핑에 배석한 김진용 인천광역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의하면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보고된 엠폭스 환자 중 성적 지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3만여 명 중 84.1%가 남성 동성애자”라며 “전파 양식을 확인할 수 있었던 1만8000건 중 82.1%는 성관계를 통해 전파됐다. 국내도 해외와 비슷한 전파 양식을 추정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