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원)에 따르면 김장철에 공급되는 가을배추 생산량은 전년보다 10.4%가 증가했다.
이에 한때 한 포기 1만 원을 넘어서며 '金배추'로 불렸던 배추가격은 10일 기준 3235원으로 2주 전 대비 29.3%, 전년과 비교하면 23.2%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새우젓(-22.9%)과 쪽파(-22.8%), 고춧가루(-6.8%), 깐마늘(-5.4%) 등도 지난해보다 가격이 내려간...
배추 출하량 증가는 가을배추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12월 중·하순 출하하는 가을배추는 올해 생산량이 126만7000톤으로 전년 대비 10.4%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3953㏊로 1년 전보다 608㏊, 4.6%가 늘었다.
올해 7~9월 여름 고랭지 배추 가격이 오르면서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늘었고, 여기에 지난해 김장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올해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2% 늘어나고 생육도 양호해 120만7000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114만7000톤에서 10.4%가 늘었다. 다만 9월 강수가 부족해 생육이 지연되면서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장철에 사용하는 가을무는 전년보다 재배면적이 늘었지만 생육이 부진해 생산량은...
배추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여전히 비싸다. 전날 10㎏당 도매가격은 1년 전(6436원)과 비교하면 1.7배에 달한다.
다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은 이달 중순부터 김장배추인 가을배추가 나오면서 김장철에는 충분한 물량이 공급되고, 내달 도매가격은 평년 수준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마트, 반값 이벤트로 가격 진화 나서
배춧값 급등으로 올가을 김장 물가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대형마트가 가격 인하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절임 배추’ 사전 예약을 전년보다 1개월가량 앞서 진행키로 했다. 김장철을 앞두고 치솟는 배추 가격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물량 확보에 먼저 나섰다. 기간은 29일부터 11월 2일까지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재배면적이 늘어난 준고랭지 배추를 비롯해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화하면 도매가는 평년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배추 출하가 시작되기 전인 이달 말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가격이 계속되고, 이에 정부는 수급 불안에 대비해 3000톤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중순(~19일) 배추 도매가격은 가락시장 상품...
추 부총리는 “10월 가을철 배추·무의 본격 출하 등으로 공급여건이 본격 개선되는 시점까지 수급관리에 전방위적 노력을 다하겠다”며 “ 가을철 재배 정부물량을 완전 생육 전에 조기 출하하고, 수출 김치용 배추를 당초보다 빨리 수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이달 말부터 준고랭지 배추 수확이 시작되면 10월 이후 배추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추 부총리는 또 "최근 가격이 높은 배추에 대해 가을철 재배 정부물량을 완전 생육전 조기 출하하고, 수출김치용 배추를 당초보다 빨리 수입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애초 내달 초순에 들여오려던 배추 물량 600톤(t)을 이달 하순에 수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1월 초 김장철에 접어드는 점을 감안해 김장 주재료의 수급과 가격이...
지난달부터 '가격의 끝' 할인행사를 이어온 이마트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가을 햇 꽃게’ 1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행사카드 사용 시 최대 40% 할인한 888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진행하는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가 할인되며, 행사카드 사용 시 20%가 추가 할인돼,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가을 햇 꽃게’ 1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행사카드 사용 시 최대 40% 할인한 888원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진행하는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가 할인되며, 행사카드 사용 시 20%가 추가 할인되어,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7년 만에...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배추·무·양파 등 채소와 사과·배 등 과일류 등 주요 품목 상당수의 도매가격이 작년보다 5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돼지고기 및 닭고기, 달걀 등도 크게 뛰었다. 9월 상순 추석까지 수요 증가로 값이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폭우로 농작물 232㏊가 물에 잠기고, 가축 2만500여 마리가 폐사한...
배추 가운데 가장 재배면적이 넓은 가을배추가 농작물재해보험 대상에 새롭게 추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태풍 등 재해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에 가을배추를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남 해남, 충북 괴산, 경북 영양의 농가는 16일부터 한 달간 지역 농협에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올여름과 가을까지 최악의 물가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크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공급망이 무너진 영향이 크다. 여기에 세계 식량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러시아의 흑해 항로 봉쇄로 유럽 최대 곡창지역인 우크라이나의 밀과 대두, 옥수수 수출이...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화되고 정부 비축물량 방출이 이어지며 배추, 무, 고춧가루 등 주요 품목이 하락세로 접어들었고, 특히 배추는 가을배추 주 출하지인 전라남도 해남의 작황이 양호해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품목별 김장재료 가격정보는 aT의 농산물 유통정보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매일 공표한다. 주간 알뜰 장보기 '김장 특집호'에서...
게시자는 “어쩐지 국물이 고소하더라”며 “배추도 청경채도 안 넣었는데 어디서 나온 벌레일까”라고 덧붙였어.
이를 본 한 SNS 이용자는 마라탕에서 나온 벌레를 진드기로 추정했어. 가을에서 겨울로 들어가는 시기에 채소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가끔 깊게 숨어 있어 발견하지 못하는 때도 있다는 거야.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최근 마라탕에서 씹던...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배춧값이 급등한 가운데 2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절임배추 품절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전국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3.7% 줄어든 데다 올가을 날씨가 좋지 않아 배추무름병이 번졌고, 인건비와 유가 인상이 운송비에도 영향을 미쳐 최근 배추가격이 크게 올랐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배춧값이 급등한 가운데 2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배추를 고르고 있다. 전국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3.7% 줄어든 데다 올가을 날씨가 좋지 않아 배추무름병이 번졌고, 인건비와 유가 인상이 운송비에도 영향을 미쳐 최근 배추가격이 크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