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배추 및 가을무 재배면적이 각각 전년보다 17.6%, 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9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968헥타르(㏊)로 전년(1만3313㏊)보다 2345㏊(17.6%) 감소했다.
정식기(9월) 태풍과 잦은 강우, 전년 수확기 이후 가격 약세의 영향이다. 9월...
가을 패션 트렌드로 플리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산 원단을 사용하고 신축성 높은 시보리를 채택한 앨빈클로의 ‘플리스 양털집업’도 인싸템으로 등극했다. 고객들의 평가는 “디자인과 핏이 맘에 든다”, “너무 따뜻해서 땀이 난다”, “꼼꼼한 시보리와 섬세한 디테일이 맘에 든다” 등이다.
화사한 가을맞이 준비를 위해 액세서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가을 배추·무 가격이 폭등하면서 ‘김장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링링, 미탁 등 가을철에 태풍이 줄줄이 이어지며 주재료인 배추는 물론 부재료인 무까지 출하에 비상이 걸렸다. 수확기를 앞둔 배추와 무가 태풍 피해를 입으면서 수급 부족이 이어진 탓이다. 수급 불균형에 따른 배추와 무의 가격인상은 일찌감치 감지되고 있다.
13일...
언니가 올가을 장터 여행을 시작했다. 걷기 좋은 봄가을에 시골의 인심이 묻어나는 장터를 찾아다닌 지 올해로 3년째다. 딱히 필요한 게 있어 두메산골로 가는 건 아니라고 했다. 그렇다고 빈손으로 돌아온 적도 없다. 봄이면 시골 할머니들이 들에서 캐다 파는 냉이, 쑥은 물론 깊은 산속에서 뜯은 향 짙은 나물 등을 사다가 다듬고 데친 후 먹기 좋게 잘라 동생들한테 한...
공급량 해소를 위해 할인 행사, 수출 촉진 정책 등을 진행하고 태풍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낙과 팔아주기' 행사도 연다.
김정희 농식품부 유통산업정책관은 “추석 이후 태풍피해 농가의 낙과 팔아주기 등 전개하는 한편 생산량이 증가한 사과ㆍ배 수출 확대, 가을배추 및 가을무 수급 안정 대책 마련 등 주요 농산물의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통계청이 조사한 농작물은 이들 작물을 포함해 논벼와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마늘, 양파, 고추, 봄감자, 가을배추, 사과, 배, 포도, 감귤 등이다.
재배 면적당 수익이 가장 느리게 늘어난 작물은 맥주보리였다. 1980년 10a당 12만4000원에서 지난해 36만 원으로 연평균 2.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최근 과잉 생산으로 농가의 속을 썩이고...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 등으로 채소류를 비롯한 농산물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가을부터는 순조로운 기상여건 등으로 무·배추 등을 비롯한 주요 채소류의 생산량 증가가 이어지면서 채소류는 전년보다 낮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다만 사과·배 등 과일류는 지난해 빈번한 이상기상 발생에 따른 착과율 저하 및 낙과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전년...
폭염, 폭우 등으로 지난해 여름과 가을 금값이던 배추가 똥값이 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떨어지는 배춧값을 붙들기 위해 시장 격리 조치를 확대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월동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2만5000톤을 시장 격리한다고 17일 밝혔다. 애초 2만2000톤 시장 격리를 계획했지만 배춧값 하락이 계속되자 3000톤을 추가한 것이다.
지난달만 해도 한 포기에...
가을배추 물량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28.6% 늘어났다. 여기에 이달부터 월동배추 출하가 본격화되면 배추 가격은 더욱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올해 월동배추 수확량이 32만7000톤으로 평년(30만9000톤)보다 5.9%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다.
무 역시 수확량이 늘어 평년보다 가격이 낮아졌다. 무 한 개 도매가격은 이달 하순 기준 752원으로 평년보다 7.1...
가을배추·무와 콩 생산량이 재배면적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했다. 다만 사과·배 생산량은 큰 폭으로 줄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8년 가을배추·부, 콩, 사과·배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140만4000톤으로 전년 대비 3.0%, 가을무 생산량은 46만7000톤으로 2.0% 각각 증가했다. 가을배추의 경우 정식기...
파종기 악(惡) 기상으로 출하가 늦어진 가을무 물량도 11월부터 몰리면서 뭇값을 더욱 끌어내리고 있다.
농식품부는 배추와 무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5일부터 '배추․무 수급안정 대책'을 시행한다. 공급 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는 무의 경우 1만8000톤을 비축하거나 출하 정지·산지 폐기해 가격을 적정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배추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가을배추 도매가격(5일 기준)은 상품(上品) 10㎏에 8100원으로 평년가격 4613원보다 75.6% 높다. 재배면적이 줄면서 생산량도 평년보다 7.9% 감소했기 때문이다.
고추도 재배 면적 감소에 따른 생산량 하락으로 가격이 올랐다. 건고추 60㎏ 도매가격은 120만2000원으로 평년가격(78만5333원)보다 53.3% 높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고온과 잦은 비로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가을무는 봄철 가격 강세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늘었다.
29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1만3674㏊)보다 2.6%(361㏊) 감소한 1만313㏊다. 모종을 밭에 옮겨 심는 8월 정식기(定植期)에 폭염과 호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가을배추...
연일 푸르고 높은 가을 하늘 아래를 걷는 일은 즐겁다. 텃밭 농사꾼은 들깨를 베어 볕에 잘 마르라고 길바닥에 널고, 고구마를 캔 밭은 땅은 새로 갈아엎고 배추를 심었다. 어느덧 숲을 채운 활엽수의 잎잎이 단풍이 들어 곱고, 숲길에는 도토리가 구르는데, 어떤 도토리는 어쩌자고 머리통에 딱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 여름과 가을 사이 빛의 편차는 뚜렷하다. 저 여름의...
세계김치연구소 장지윤 박사팀은 시중에 판매되는 배추김치를 계절별로 22종씩(총 66종) 수집해 생산지, 계절, 김치의 염도, 익은 정도와 주요 발효 유산균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김치는 배추, 고추, 마늘, 젓갈 등 다양한 원료로 만들어지며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한 유산균이 생성된다. 이런 유산균은 김치 맛에 영향을 미치는 발효 대사산물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