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은 2차전 결과에 따라 1·2차전 합계로 8강 진출팀을 가린다.
한편 수원 삼성은 26일 오후 7시 일본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가시와 레이솔과 2차전 경기를 펼친다. 전북 현대는 베이징 궈안과 이날 오후 8시 30분 중국 베이징 워커스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FC 서울은 27일 오후 7시 일본 오사카의 엑스포70 스타디움에서 감바 오사카와 대결한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FC서울 감바 오사카' '성남FC 광저우 에버그란데'
19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1차전에 나섰던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이 각각 베이징 궈안과 가시와 레이솔을 상대로 무승부와 패배를 기록했다.
K리그 소속으로 올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4팀은 나란히 16강에 진출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일단...
성남은 H조 1위를 차지한 광저우 헝다(중국)와 20일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27일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전북은 G조 1위인 베이징 궈안(중국)과 홈 앤드 어웨이로 16강전을 치른다.
이 밖에 수원은 E조 1위 가시와 레이솔(일본), FC서울은 감바 오사카와 각각 16강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차두리의 빈자리를 채울 기회는 김창수(30ㆍ가시와 레이솔)에게 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차두리의 공백을 장현수(24ㆍ광저우 부리)로 메꾸려 했다. 그러나 장현수가 발가락 골절로 명단에서 제외돼 슈틸리케 감독은 27일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전에 정동호(26ㆍ울산 현대)를 출전시켰다. 정동호마저 전반 41분 발목 부상을 당하며 남은 선택지는 김창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