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프로토콜은 FIU의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 신고 불수리 처분에 대해 취소를 청구하는 본안 소송도 제기했다. 또 5일 서비스가 종료되더라도 향후 은행과의 실명계좌 확보 논의를 멈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안영세 다날 전략지원실 상무는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위가 연 ‘제5차 민당정 간담회’에 참석해 “실명 계좌는 꼭 받아오겠다....
앞서 세계 1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특금법 신고 조건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를 획득하지 못해 국내 사업을 철수하기도 했다.
미신고 가상자산 사업자의 경우 개인정보 유출, 해킹 등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자금세탁 경로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 FIU는 지난해 미신고 거래소를 공개하면서 조치 사항도 함께 발표했다. FIU에 따르면 미신고 거래소는...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유진승 단장)은 38명을 입건하고, 이 중 5명을 구속 기소했으며 관련 자산 66억 원을 동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사업에서 민간사업자 3명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이들은 공급가액을 허위로 부풀린 세금계산서를 금융기관에 제출하고 공사비 명목으로 대출금을...
플라이빗은 가상자산사업자(VASP) 의무 인증인 ISMS(정보보호관리체계)를 넘어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보안까지 강화한 ISMS-P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관련 국제표준 인증까지 취득하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김석진 플라이빗 대표는 “플라이빗은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별도 조직을 만들고...
또 “현재 가상자산 사업자 중 서비스 영역이 애매해 거래업자나 지갑업자 신고 없이 영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와 비슷한 경우가 발생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예상되는 문제 중 하나가 서비스 도중 성격이 변하는 경우“라고 말했다다. 그는 “코인(토큰)의 경우 업데이트 등을 통해 성격이 바뀌는 경우도 있는데, 업데이트를 통해 A라는...
이동욱 금융정보분석원(FIU) 가상자산검사과장은 "사업성과 영업성 측면에서 이해가 되지만, 실명 계좌 도입은 은행과 거래소 간 사적 계약 영역이고 저희가 개입하지 않는다"면서 "이건 서로가 합의를 이끌어나가고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상민 부산거래소 설립추진위원장은 "시장의 한 그룹에 독점이 이뤄지는...
크립토닷컴은 지난해 봄 두바이에 거점 오피스를 열었고, 바이비트는 지난해 3월 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선스를 받고 싱가포르에서 두바이로 본사를 이전했다. 바이낸스는 본사 위치가 불분명하지만,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는 “두바이와 파리가 (바이낸스의) 글로벌 허브”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도 굵직한 크립토 기업들의 두바이행은 이어질 전망이다....
가상자산 사업자의 필수 요건인 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를 비롯해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등을 취득하는 한편, 임직원 보안 교육 강화에 힘쓰고 있다.
코인원은 주기별 보안 모의 훈련, 외부 전문 컨설팅 등을 포함해 사내 보안 캠페인 매월 ‘생활보안 777’을 진행하고 있다. 코인원 관계자는 “다양한 보안 시스템 강화 노력을 통해 2014년 설립 이후 무사고...
오는 2월 5일까지 실명계좌 발급을 받지 못할 경우 국내 가상자산 결제 사업을 접어야 할 상황이다.
페이코인을 발행하는 페이프로토콜 모회사인 다날은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PG) 사업자다. 2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날은 페이프로토콜의 지분을 100% 보유 중이다.
PG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를 대신 받아 온라인 쇼핑몰에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지난해 11월 금융정보분석원장-가상자산사업자 대표자 간담회에서 박정훈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은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육성 및 전담조직 역량 제고, 내부통제 장치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자금세탁 방지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요구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내부 통제 강화 측면에서 금융권이나, 금융당국 출신 인력, 변호사 등 인력...
교육은 △윤리경영의 이해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관리 △가상자산사업자의 내부 통제 관리 △사고 사례를 통한 지침 등을 주 내용으로 진행됐다. 거래소를 제외하고 가상자산을 다루는 기술 기업으로는 교육이 처음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헥슬란트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준법 경영의 날’로 지정했다.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강화하고...
이날 포럼은 △가상자산거래소 임직원의 역할과 법적, 윤리적 책임 △가상자산 사업자의 진입ㆍ운영 규제정책 △자금세탁방지 제도의 이해 및 관련 법규 소개 △가상자산 관련 범죄 유형 및 거래 관련 법정의무교육 △특정금융정보법에 대한 심화 학습 및 사례분석 △디지털자산법의 제정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준비 등에 대한 발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김연경, 정지석 등 남여 프로배구 선수 경기 장면 담긴 NFT코빗, 출시 이벤트…유니폼, 올스타전 티켓ㆍ굿즈 등 추가증정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자사가 운영하는 NFT 마켓에서 국내 프로배구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NFT(대체불가토큰)로 만든 ‘코보 스파이크(KOVO SPIKE)’ 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포츠 NFT 전문기업인 블루베리메타가 제작한 코보...
가상자산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보고 계산기를 두드리던 지방 은행마저 신중해졌다.
지난달 23일 기준 가상자산사업자 거래업자 27개사 중 실명 계좌가 없는 코인마켓 거래소는 22곳이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캐셔레스트, 플랫타익스체인지, 한빗코 등이 실명 계좌 확보를 위해 은행들과 막바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실명계좌 확보는 은행과 거래소가 계약한...
그러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제10조 20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는 본인 또는 본인의 특수관계인이 발행한 가상자산의 매매·교환을 중개·알선·대행할 수 없다.
가상자산 업계에 있는 변호사는 “사업구조 변경이 이뤄지면 페이코인은 자체 코인 발행 거래소가 되는 것과 비슷하게 될 것”이라며 “은행 입장에서는 이런 구조가 불편하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며 특정금융정보법상 가상자산 사업자가 갖춰야 할 필수요건이다.
ISMS 인증 취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16개 △보호 대책 요구사항 64개 등 총 80개 항목의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코인원은 이번 사후 심사 통과로 2018년 12월 ISMS 인증 획득 이후 4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2021년 9월 페이프로토콜은 ‘가상자산 지갑·보관업자’로 FIU에 신고했다. FIU는 페이프로토콜이 단순 지갑 사업자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봤다. 사업구조상 국내 가맹점과 원화 거래가 이뤄져서다. 페이프로토콜은 이용자로부터 코인을 받은 후 이를 원화로 환전해 가맹점에 정산을 하는 구조다. 원화를 취급하는만큼 실명계좌를 확보하고 ‘가상자산 매매업자’로...
한편 페이코인프로토콜은 이번에 불수리에 대해 결제서비스 제공을 위한 변경된 사업 내용에 대한 불수리일 뿐, 지난해 4월 취득한 지갑사업자로써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사항은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결제서비스의 중단 여부와 관계없이 페이코인 앱을 통한 지갑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중단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당국은...
FIU는 페이프로토콜이 가상자산사업자인 가상자산 지갑 보관업자로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했지만, 다날·다날 핀테크가 페이코인 유통 과정에 관여하고 있는 것을 문제 삼았다.
이에 FIU는 지난해 4월 조건부로 2022년 연말까지 ‘가상자산 매매업자’로 변경 신고하는 조건으로 신고를 수리했다. 또 매매업자로 신고할 때 특금법에 따른 은행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특금법 제10조 0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는 본인 또는 본인의 특수관계인이 발행한 가상자산의 매매·교환을 중개·알선·대행할 수 없다. 사실상 바이낸스가 국내에 들어와도 사업성을 따지기는 어려운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낸스 주요 수익 중 하나인 파생상품 거래 못 하게 되면 한국 시장 진출해도 수익성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