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건이 형사 소송이 아닌 가사 소송으로 진행된 만큼 3년이 지난 현 시점 케빈 나의 사생활을 문제삼는 목소리는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이는 방송 출연의 적절성과 별개로 한 아이의 아빠이자 한 여자의 남편인 그의 현재 생활과도 맞닿는다. 이를 두고 사실관계와 무관하게 명예훼손 우려가 불거지는 모양새다.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전 남편 살해 혐의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고유정 사건이 집중 조명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유정을 향한 현 남편의 증언은 물론 전 남편 살인 혐의로 체포되던 고유정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체포되던 고유정은 누구의 질문도 없이 스스로 “그런 적 없다. 내가 당했다”라고 말해 의구심을 들게...
김준기 전 회장의 가사도우미 A 씨는 17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일을 막 시작하던 당시 “옷을 입혀준다거나 등의 수발을 들어주던 것으로부터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꼈다”며 “하지만 회장님이 서민적이고 소탈할 뿐 나쁜 의도가 아니라고 설명해 그냥 넘어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국에 몇 달 간 나갔다 온 뒤 포르노와 음란 서적 등을...
1년간 가사도우미로 근무하던 A 씨는 이 별장에서 지난 2016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피소 당시 김 전 회장은 질병 치료를 이유로 출국해 미국에 있어, 경찰은 김 전 회장에게 인터폴 적색 수배를 내렸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은 치료를 이유로 귀국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해 5월 기소중지 의견으로 해당 사건을 검찰에...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해자로 추정되는 유해 일부가 경기 김포시 소각장에서 발견됐다.
18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경기 김포시 한 소각장에서 고유정(36)의 전 남편 강모(36)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추정 물체 40여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물체는 500∼600도로 고열 처리된 후 1∼2㎝ 이하로 조각난 채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소각장에서 유해를...
이 전 이사장은 “연장을 할 때도 직접 무엇을 하라고 한 적 없다”며 “일하는 아이(가사도우미) 여권도 회사에서 갖고 있고, 때가 되면 해주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 전 이사장 사건 2차 공판은 다음 달 13일 오후 4시 30분에 증인신문으로 진행된다.
이날 이 전 이사장은 먼저 재판을 마친 뒤 딸 조 전 부사장의 재판을 지켜봤다. 공판이 끝나고 조 전 부사장이...
이 전 이사장은 “연장을 할 때도 직접 무엇을 하라고 한 적 없다”며 “일하는 아이(가사도우미) 여권도 회사에서 갖고 있고, 때가 되면 해주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 전 이사장 사건 2차 공판은 다음 달 13일 오후 4시 30분에 증인신문으로 진행된다.
이 전 이사장과 조 전 부사장 등은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 총 11명을 대한항공 직원인 것처럼 초청해 불법 고용한...
여성 장애인들의 자녀 양육과 관련한 가사활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홈헬퍼’를 각 가정으로 파견해주는 사업은 올해 160명에서 2023년 220명으로 확대한다.
장애인 가구에 출산비(유산ㆍ사산 포함) 100만 원(태아 1인 기준)을 지원하고, 연 1000명의 여성 장애인 역량 강화와 자조 모임을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장애아동이 고립되지 않고...
이날 조선일보는 복수의 대통령 경호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경호처 시설관리팀 소속 A(여)씨가 2017년 하반기 이른바 ‘공관병 갑질 사건’으로 ‘공관병 제도’ 폐지 직후부터 서울 종로구 궁정동 주 처장 관사로 출근해 주 처장 가족의 빨래와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등 가사 일을 해왔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고법 가사2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26일 이 사장과 임 전 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이 사장과 임 전 고문은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재판은 향후 일정과 제출해야 할 서류에 대해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판부는 재판 공개 여부에 대해 원칙대로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당사자들이...
‘궁중족발 사건’ 김모 씨, 살인미수 등 항소심 공판. 서울고법 형사3부, 312호
▲오후 3시 ‘국정원 정치 개입’ 박원동 전 국익정보국장, 국가정보원법 위반 항소심 공판. 서울고법 형사2부, 302호
▲오후 3시 30분 ‘이혼 소송’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상대 이혼 및 친권자 지정 등 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 서울고법 가사2부...
청와대는 30일 ‘민간 위탁모에 의한 아동 학대 사망 사건’ 청원에 대해 “아동학대에 대한 공적 개입을 강화하겠다”고 대답했다. 또 아동학대 범죄도 가해자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청원에 대해 현행법에서는 불가하지만 현재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원은 ‘위탁모에게 학대를 당해 목숨까지 잃은 15개월 딸 얘기를 들어달라’고...
앞서 임 전 고문은 가사3부 강 부장판사가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과 연락을 주고받은 점 등을 근거로 재판부 기피 신청을 했다.
서울고법이 이를 기각한 뒤 임 전 고문 측은 이에 대해 항고했다.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 4일 임 전 고문의 주장을 받아들여 기각 결정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기피 신청...
그러나 출입국관리법 위반 공소시효 5년을 감안해 2013년 7월 이후 고용된 가사도우미에 대한 혐의로 처벌 대상을 좁혔다. 출입국 당국은 지난 6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후 기소 의견으로 지난 7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지난 13~14일 이 전 이사장과 조 전 부사장을 비공개 소환해 조사한 뒤 이날 재판에 넘겼다.
부활하는 사건을 맞는다.
◇감자에 붙은 노래, 그리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2011년 하반기 즈음, 감자와 ‘크레오파트라’를 활용한 정체불명의 춤과 노래가 발명된다.
‘감자, 감자에 감자~. 농심, 클레오파트라(이하 반복)’
이 노래는 이름도 딱히 없기 때문에 가사 일부를 따 ‘감자에 감자’ 노래라고 부르자.
이건 딱히 술 게임으로 만들어진 곡은...
당초 출입국당국이 파악한 불법 가사도우미는 최근 10여 년 간 20명 안팎 규모다. 그러나 출입국관리법 위반 공소시효 5년을 감안해 2013년 7월 이후 고용된 가사도우미 10명에 대한 혐의로 처벌 대상을 좁혔다. 출입국 당국은 지난 6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후 기소 의견으로 지난 7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다른 사건들을 살펴보면, 상속인 중 한 명이 상속재산인 부동산 전체를 다른 상속인들 동의 없이 매도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에서 대법원은, 상속인 중 한 명이 다른 상속인들 상속지분에 관한 이전등기까지 해 줄 수는 없기 때문에 다른 상속인들 지분까지 실제로 처분할 수는 없고, 따라서 횡령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 다른 사건으로, 상속재산으로...
3일 오후 산이는 지난달 있었던 이수역 사건을 계기로 만든 ‘페미니스트’에 이어 ‘웅앵웅’을 발표해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산이의 ‘웅앵웅’에는 ‘나 절대 여성 혐오 안 해/메갈은 사회악/얘네는 정신병이야’라는 다소 직접적인 가사가 담겼다. 이는 지난 2일 있었던 브랜뉴 뮤직 합동 콘서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공연 당시 산이는 일부...
당시 산이는 해당 사건의 동영상을 개인 SNS에 게재하는가 하면, 신곡 ‘페미니스트’를 기습 발표해 젠더 논란에 불을 지폈다.
산이는 “여성을 혐오하지 않으며 혐오를 조장하는 사회를 혐오한다”라고 밝혔지만 신곡의 가사에는 불평등한 사회에 불만을 제시하는 여성들을 비판하는 가사를 담아 논란이 됐다. 이 여파로 산이는 17일 출연 예정이었던 ‘레깅스...
산이가 공개한 '페미니스트' 가사는 사실상 비뚤어진 페미니즘 행보를 조롱하는 뉘앙스의 내용이 대거 담겼다. "우리가 언제 예뻐야만 된다고 했나" "자기만족 위해 성형 하면서 유치하게 브라 안 차고 겨털 안 밀고 머리 짧게 자른다"라는 취지의 노랫말이 대표적이다. 특히 산이는 "그러면 깨어있는 진보적 여성 같나"라고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