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6일 발표한 '3월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 회복 흐름과 고용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민간소비 둔화·건설투자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전달 경제동향에 이어서 비슷한 진단을 내린 것이다.
지난달 수출액은 524억1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4.8...
14일 한경연은 ‘KERI 경제 동향과 전망: 2024년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24년 경제성장률은 세계 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실적의 호전에 힘입어 2.0%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회복할 전망이다. 다만, 내수회복은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하반기 이후에 가시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승석 한경연 글로벌리스크팀 책임연구위원은 “원리금...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707만22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평균 분양가 3063만600원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21.03%에 달한다. 이러한 분양가 상승세는 공사비, 인건비 인상으로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서울 인접지로의 인구 이동은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는...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3월 둘째 주(1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0.05% 하락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19일 0.05% 하락을 기록한 이후 4주 연속 같은 수준의 내림세다. 다만,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02%) 대비 0.01%포인트(p) 상승한 –0.01%를 기록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상승 전환한 지역과 약세를 보이는 지역이...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 찾아 현장 관계자들과 과일‧채소 등 농산물 가격동향과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 과일‧채소 생산량의 52%가 경유하는 곳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농산물이 원활히 유통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사과는 11~12일, 일평균 110톤이 반입돼 전주(4~9일 평균) 76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와 액화석유가스(LPG)충전소를 찾아 석유 및 LPG 가격 동향을 살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 SK가스 등 업계 대표와 석유·LPG 협회 부회장 및 주유소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석유공사 부사장과 석유관리원 이사장, 한국도로공사 본부장 등도 자리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러시아...
올해 디스플레이 수요는 글로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원자잿값 동향 등 여러 선행지표로 미루어봤을 때도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박진한 옴디아 이사는 “2개월 전에는 올해 GDP가 2.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근에는 2.5% 상승할 것으로 상향 조정됐다. 굉장히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지난해 말부터 일부 원자재 가격들도 바닥을 찍고 다시...
안덕수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최근 주택 거래량이 줄어들고 가격도 떨어지면서 부동산 경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능적이고 악의적인 탈세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며 "기획부동산·알박기 등 부동산 탈세로 서민 생활에 피해를 주고 주거 안정을 저해하는 측면이 있어 기획조사를 하게된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조사 대상에는 개발 가능성이...
한국부동산원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1월 기준 연립주택의 전셋값은 전월 대비 0.05% 하락했다. 서울 연립주택 역시 0.03% 떨어졌다. 하지만 아파트 전셋값은 전국 0.09%, 서울 0.30%씩 상승했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비아파트 수요 진작 해법은 지금으로선 보이지 않는다”며 “전세사기 여파로 비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아파트로 몰리는...
이동재 조사국 물가동향팀 과장은 “주요국에서도 유사한 (기업의 가격조정행태) 연구가 팬데믹 이후에 상당히 진행됐다. 기업, 가계가 고물가 시기에 다른 행태를 보인 것을 놓치지 않았나 싶다”며 “미국 등 다른 나라도 이부분에 대해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조정할 줄 알았는데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팬데믹 이후 생필품가격의...
산업연구원은 어제 ‘국내외 방산 클러스터 최근 동향 분석과 한국형 방산 혁신 클러스터 구축 방안’ 보고서를 통해 창원·대전·구미의 경쟁력 수준이 선진국 대비 67~77% 수준이라고 했다. ‘세계 4대 방산 강국’ 도약이 기대되는 2027년에도 80% 초반대 경쟁력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이 체감하는 K방산 역량은 클러스터와는 다르다. K방산의 지난해...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1년 전보다 0.05명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기 합계출산율이 0.6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사상 처음이다. 4분기 출생아 수도 5만2618명으로 1년 전보다 3905명(6.9%) 줄었다. 작년 12월 출생아는...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한 수급상황실을 차관 중심의 비상수급안정대책반으로 격상해 본격 가동하고, 품목별 수급 상황과 소비자가격 동향 등을 매일 점검한다.
참외 등 대체과일이 출하하는 4월까지 과일·채소 중심으로 납품단가 인하와 할인 지원을 추진해 체감물가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송 장관은 "3~4월 중 204억 원을 투입해 사과, 대파 등 13개 품목...
KDI는 10일 발표한 '3월 경제동향'에서 "건설기성(투자)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고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소비와 설비투자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경제동향 발표에서 소비ㆍ설비투자 부진이라고 표현한 KDI가 이달에도 같은 판단을 내린 것이다.
올해 1월 시공 실적을 의미하는 건설기성(불변)은 조업일수 증가와 마무리 공사...
비상 수급안정대책반을 즉시 가동해 품목별 동향을 '일일 모니터링'도 한다.
다만 사과처럼 수입되지 않는 과일은 가을 수확 철이 오기 전까지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기도 어렵다. 여기에 토마토, 딸기, 참외 등 주요 과채류 가격도 전년대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3월호' 보고서에서 '출하량 감소'로 이달...
지난해 기상 재해 여파로 과일 생산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대형마트들은 사전 계약 물량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3.1% 상승했다.
특히 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과일값 상승세가 두드러져 졌다. 지난해 기상 여건 악화로 생산이 감소하자...
지어소프트 관계자는 “오아시스마켓은 마케팅 비용은 거의 없고 주력이 친환경 유기농 상품인데 일반상품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한다”라며 “좋은 상품인데 가격경쟁력이 있어서 충성고객이 쌓여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사업 시작 후 새벽 배송으로 편리하고 물건이 괜찮고 가격도 괜찮다는 입소문이 퍼진 것으로 본다”라며 “작은...
농식품부는 한훈 차관 중심으로 비상 수급안정대책반을 가동해 품목별 수급 및 소비자가격 동향과 물가안정 대책 추진 상황을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3월부터는 기온 상승, 일조량 증가 등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출하 지역도 점차 확대돼 시설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수급 상황이 2월보다는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