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시리즈 메탈 변신은 무죄

입력 2014-08-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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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알파’ 첫 적용 고급화 전략… 다음달 출시 ‘노트 4’에도 이어질 듯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메탈 소재의 '갤럭시 알파'. (사진제공=삼성전자)
‘메탈’ 소재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시장에서 제조사들이 차별화된 하드웨어를 내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스마트폰 사업을 시작한 이래 최초로 메탈 소재를 적용한 ‘갤럭시 알파’<사진>를 출시했다.

갤럭시 알파(두께 6.7mm, 무게 115g)는 올해 출시된 갤럭시S5(두께 8.1mm, 무게 145g)보다 뛰어난 휴대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메탈 소재를 적용해 한층 더 부각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상의 그립감을 구현했다.

화면 크기는 4.7인치 HD 슈퍼 아몰레드(1280X720)이며,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4.4.4 킷캣 플랫폼을 탑재했다. 후면과 전면 카메라는 각각 1200만, 210만 화소다. 배터리 용량은 1860mAh이다.

기본 기능으로 초절전모드, 지문인식, S 헬스 등을 지원하고 삼성 ‘기어2’, ‘기어 핏’ 등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메탈 스마트폰을 향한 도전은 내달 공개 예정인 ‘갤럭시노트4’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 유출되고 있는 갤럭시노트4 추정 사진을 살펴보면 기존의 갤럭시노트 시리즈보다 각진 디자인과 메탈 소재를 적용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갤럭시노트4 사양은 5.7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1440×2560)와 퀄컴 스냅드래곤 805의 새 버전 또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버전 프로세서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심박측정, 지문인식뿐 아니라 자외선 센서 등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역시 아이폰5 시리즈에 메탈 소재를 적용하고 있으며, 다음 달 발표가 유력한 ‘아이폰6’ 역시 메탈 소재 채택이 이어질 전망이다. 4.7인치, 5.5인치 두 가지 모델을 준비 중이며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과 메탈 스마트폰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을 세웠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소재가 새로운 이슈로 관심 받고 있다”며 “중국업체의 공세와 스마트폰 시장 경쟁 과열 시기에 메탈 소재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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