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삼성전자, IOC와 2020년까지 올림픽 후원 계약 체결

입력 2014-08-17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6일부터 난징 유스올림픽이 열리는 중국 난징에서 운영 중인 '삼성 난징 유스올림픽 스튜디오'의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공식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중국 난징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0년까지 올림픽 공식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올림픽 후원 계약식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이영희 부사장,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참가한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해 1997년 IOC와 TOP(The Olympic Partner) 계약을 최초 체결했다.

이후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9회 연속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 왔다. 이번 후원 계약에 따라 20년 이상 올림픽 파트너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후원 범위를 기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톱 PC, 프린터 등의 제품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후원 연장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올림픽=삼성전자’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올림픽의 가치를 높여 나가는 데에도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이영희 부사장은 “2020년까지 올림픽 후원의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혁신을 지속하고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하는 ITㆍ무선 기술 개발에 앞장서 전 세계인들의 축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오랜 후원사인 삼성전자와 앞으로도 올림픽 정신을 함께 확산해 나갈 수 있어 이번 후원 연장 계약은 IOC에도 의미가 크다”며 “삼성전자는 ITㆍ무선 제품을 통해 올림픽 준비·운영의 모든 과정에 기여하게 돼, 소통의 시대를 맞아 삼성전자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60,000
    • -2.1%
    • 이더리움
    • 5,285,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2.09%
    • 리플
    • 731
    • -0.27%
    • 솔라나
    • 241,800
    • -3.01%
    • 에이다
    • 643
    • -3.02%
    • 이오스
    • 1,142
    • -2.06%
    • 트론
    • 160
    • -4.19%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50
    • -2.8%
    • 체인링크
    • 22,570
    • -1.14%
    • 샌드박스
    • 610
    • -3.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