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자책골부터 독일 괴체 결승골까지…브라질 월드컵 숫자 총정리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7-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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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미드필더 마리오 괴체가 연장전 후반 8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독일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독일은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1-0으로 승리하며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독일의 미드필더 마리오 괴체는 연장전 후반 8분 팀 동료의 크로스를 받아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브라질 월드컵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달 13일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전에서 터진 1호골(자살골)부터 괴체의 결승전 결승골까지 총 171골(64경기)이 쏟아졌다. 경기당 2.67골이다. 그 중 조별예선 48경기에서는 136골이 터져 경기당 2.83골을 기록했다.

조별예선에서 가장 많은 골이 나온 조는 스페인·네덜란드·칠레·호주가 속한 B조로 22골(경기당 3.67골)이 쏟아졌다. 반면 우루과이·코스타리카·잉글랜드·이탈리아가 속한 D조는 12골(경기당 2골)로 가장 적은 골이 나왔다.

조별예선에서 가장 많은 골이 나온 날은 24일로 4경기에서 총 14골이 들어가 축구팬들을 즐겁게 했다. 반면 한국·러시아전이 열린 18일은 3경기에서 5골 밖에 터지지 않아 가장 적은 골이 나온 날로 기록됐다. 국가별로 보면 브라질과의 4강전에서 7골을 넣은 독일이 18골로 가장 많은 골을 넣었고, 네덜란드 15골, 콜롬비아 12골로 뒤를 이었다. 호주와 이란, 온두라스, 카메룬은 각각 1골에 그쳐 가장 적은 골을 넣은 국가가 됐다. 잉글랜드와 일본도 2골에 그쳤다.

가장 많은 골을 실점한 나라는 14점을 헌납한 브라질이다. 호주(9실점)와 온두라스(8실점)는 뒤를 이었다. 가장 실점이 적은 나라는 코스타리카로 8강전까지 5경기 2실점이다. 멕시코(4경기), 프랑스(5경기), 벨기에(5경기)도 3골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최다득점 경기는 브라질과 독일의 준결승(7-1)이다. 프랑스·스위스전(5-2), 스페인·네덜란드전(5-1), 한국·알제리전(2-4)도 다득점 경기로 기록됐다.

콜롬비아 골키퍼 파리드 몬드라곤(데포르티보 칼리)는 43세로 역대 월드컵 최고령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18세의 카메룬 공격수 파브리스 올링가(쥘테 바레헴)는 이번 대회 가장 어린 선수로 등록됐다.

잉글랜드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는 201㎝로 최장신 선수로 출전했고, 이탈리아의 로렌초 인시네(나폴리)와 카메룬의 에드가 살리(랑스)는 163㎝로 최단신이다.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는 4번의 승부차기 승부가 펼쳐졌다. 그 중 네덜란드가 2차례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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