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인 '끌고' 기관 '밀고'…2010선 회복

입력 2014-05-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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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01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43포인트(0.97%) 오른 2017.06으로 장을 마감했다.

밤사이 미국 증시가 내구재주문, 주택지표 등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코스피 지수 역시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2000선을 회복하며 시작한 지수는 12거래일째 '사자'에 나선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10거래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기관 역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8억원, 66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나홀로 '팔자'에 나서며 174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38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1215억원 매수 우위로 총 165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 은행업종을 제외하고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운수창고, 종이목재, 섬유의복 업종이 각각 2% 이상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기계, 의약품, 유통업종 등도 각각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85% 오른 143만30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NAVER가 3% 이상 올랐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자동차 3인방을 포함해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도 올랐다.

반면 POSCO, 삼성생명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현대미포조선이 아시아계 선주사에서 액화천연가스(LPG)선 2척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으며 세아특수강, 조광페인트 등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특히 스마트폰 ‘G3’ 공개 소식에 LG전자를 포함해 LG이노텍, LG등 LG그룹 계열사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94개 종목이 상승했고 84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06개 종목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8원 (0.18%) 내린 1021.4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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